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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4년 3월 31일
In 공지사항
𝑲𝒆𝒆𝒑 𝒕𝒉𝒆 𝒓𝒐𝒔𝒆𝒔 𝒓𝒐𝒍𝒍𝒊𝒏𝒈 𝒑𝒂𝒓𝒕𝒚  전속 작가 잭슨심의 개인전 < AIR & ROLLING ROSES >을 기념하며 아트 컬렉터, 미술 애호가 등 많은 관람객 분들은 모시고 러브컨템포러리아트 갤러리스트들과 함께 잭슨 심 작가가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작업 세계를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순수한 예술혼을 가진 잭슨심 작가의 이야기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𝗝𝗔𝗖𝗞𝗦𝗢𝗡 𝗦𝗛𝗜𝗠 𝐀𝐈𝐑 & 𝐑𝐎𝐋𝐋𝐈𝐍𝐆 𝐑𝐎𝐒𝐄𝐒 08 𝑀𝑎𝑟𝑐ℎ - 28 𝐴𝑝𝑟𝑖𝑙 2024 11:00 - 18:00 𝐶𝑙𝑜𝑠𝑒𝑑 𝑜𝑛 𝑀𝑜𝑛𝑑𝑎𝑦 𝗟𝗨𝗩 𝗰𝗼𝗻𝘁𝗲𝗺𝗽𝗼𝗿𝗮𝗿𝘆 𝗮𝗿𝘁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7길 18-4
KEEP THE ROSES ROLLING PARTY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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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4년 3월 21일
In 공지사항
러브컨템포러리아트에서는 갤러리에서의 새로운 형식을 제시할 프로젝트 ‘시각예술 기획자’를 찾는 공모로 “CALL FOR CURATOR” 를 실시하였습니다. 지원자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고려하여 총 5팀을 선발하였으며 2년을 목표로 한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확장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페인팅부터 설치, 사진,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역량있는 기획자와 작가를 차례로 소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상업갤러리의 관성을 넘어 새로운 담론이 만들어지고 기획자의 역할이 다시 정의되기를 바랍니다. At LUV Contemporary Art, we conducted a call for proposals to find projects that would present new formats in galleries under the title 𝗖𝗔𝗟𝗟 𝗙𝗢𝗥 𝗚𝗨𝗘𝗦𝗧 𝗖𝗨𝗥𝗔𝗧𝗢𝗥: 𝑳𝑼𝑽 𝑶𝑹 𝑵𝑶𝑻. Considering the diversity and potential of applicants, we have selected a total of 5 teams, and we would like to inform you that it has been expanded into a long-term, two-year project. From painting to installations, photography, media, and beyond, we plan to introduce capable curators and artists in various genres in sequence. We hope that this is something you can look forward to. Through this project, we also hope to create new discourses beyond the inertia of commercial galleries and redefine the role of curators. ◆Guest curator 김도연 Samantha Blumenfeld 조소현 강혜인 배서영 #기획자공모#러브컨템포러리아트#luvcontemporaryart#미술공모전
러브컨템포러리아트 2024년 기획자 공모전 CALL FOR GUEST CURATOR LUV OR NOT 심사 결과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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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4년 2월 22일
In EXHIBITION
< AIR & ROLLING ROSES > 잭슨 심 개인전 (Jackson Shim solo exhibition) 2024년 3월 8일 (금) - 4월 28일 (일) ( 11: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7길 18-4,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  전시 서문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전속 작가 잭슨심은 마침내 재현적인 붓질을 덜어내고 공기 속에 퍼진 장미꽃 향기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느껴지는 '존재' 를 표현한 AIR & ROLLING ROSES 시리즈 신작 30여점을 발표한다. 성장하며 만난 뮤즈, 동경했던 것들의 이야기부터 캔버스위 반복해서 보이는 도식적 기호 RR(RICH & ROYAL)과 같은 자본주의에 대한 솔직한 욕망을 토대로 대중문화 속에서도 순수한 가치를 지닌 자전적 만화캐릭터를 선보인 알파벳 카드에 이르기까지 많은 변화와 발전을 보여왔고 또 사랑받아왔다. 악당, 핑크 에디션, 초합금 대백과같이 끊임없이 변주된 알파벳 카드 시리즈가 추구한 것은 아이들의 색칠공부 속 관념적인 아름다움의 발견이였다.   명료하게 캐릭터를 표현했던 초기 알파벳 카드 시리즈와 다르게 이번 신작에서는 관습적인 묘사가 사라지고 추상적인 요소가 남았다. 원초적 영감에서 비롯된 즉흥적이고 생생한 선들은 작가의 상념에 따라 공기 중을 유영하듯 흘러가 묵직한 덩어리의 형태를 만들어낸다. 비현실적으로 길어지고 튀어나온 회화적 변형을 한걸음 물러나 바라보면 비로소 그것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캐릭터였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다.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맡은 향기에 뒤를 돌아 향의 근원을 찾아 본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공기, 향기와 같이 비가시적인 것을 구현하기 위해 이용한 추상 기법은 마치 인간에게 개척의 대상인 미시 세계의 관찰 기록처럼 보인다. 오래된 천 가죽에 묻은 얼룩, 뜨개 실을 마구 헝클어 놓은 듯한 선, 벽에 난 자잘한 균열같이 보이는 자동기술법(Automatism)적 필치들이 눈에 띈다. 작가는 수행하듯 반복적인 작업을 통해 세월의 흔적으로 얼룩진 느낌을 표현하였고 공기 중을 부유하는 향기 입자의 느낌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대중을 미학의 근원으로 삼아 자본주의의 긍정성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잭슨 심 작가는 관람자에게 작품 속 비유나 기호의 의미를 해석하려는 탐색을 잠시 멈추고 우연히 꽃내음을 맡았을 때의 만족감처럼 작품의 아름다운 형태 자체를 감상하길 권한다. 심오한 의미보다 형상 그 자체로 사랑받기를 원하는 작가로서 원초적인 소망인 것이다. 작가가 도달하고자 하는 작품 세계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AIR & ROLLING ROSES가 점점 더 잭슨심의 향기를 가득 머금어 가는 동안 이 익숙함과 낯섬이 혼재를 즐겨보길 바란다.  Exhibition Preface   LUV Contemporary Art proudly presents a new collection by their exculsive artist Jackson Shim, featuring 30 new artworks from his latest series, "AIR & ROLLING ROSES." In this series, Shim explores the elusive concept of 'presence'—a sensation that is felt rather than seen, akin to the residual fragrance of roses lingering in the air.   Drawing inspiration from his childhood—ranging from admired objects to tales of muses, to the autobiographical cartoon characters of the Alphabet Card series—Shim's work embodies a unique blend of childlike innocence and the candid desires driven by capitalism. This duality is symbolized through recurrent motifs, such as "RR" (RICH & ROYAL), showcasing Shim's evolving artistic narrative that has captured the hearts of the public. The Alphabet Card series, with its variations like the Villains, Pink editions, and Superalloy Encyclopedias, delves into the conceptual beauty found within children's coloring books.   While the initial Alphabet Card series presented characters in a distinct manner, Shim's latest pieces diverge into abstraction, moving away from conventional portrayals. These works are characterized by spontaneous, vivid lines that seem to dance through the air, transforming under the artist's contemplative gaze into tangible forms. It is through stepping back and observing these surreal shapes that viewers may recognize the silhouettes of familiar characters.   Jackson Shim's abstract techniques, aimed at depicting intangible elements like air and scent, echo the human quest to document the microscopic world. Details such as the stain on worn leather, lines reminiscent of entangled yarn, and strokes of automatism akin to minute wall cracks, draws the viewer's attention. It is through meticulous repetition that the artist was able to capture the essence of time's passage, evoking the sensation of scent particles adrift in the air.   Shim, known for his exploration of the positive aspects of capitalism, invites viewers to experience art in a new light. Rather than searching for metaphorical or symbolic interpretations, he encourages appreciation of the artwork's form, much like the unexpected joy of encountering a floral fragrance. Shim desires recognition for the intrinsic beauty of his work, beyond its deeper meanings.   As "AIR & ROLLING ROSES" becomes infused with the artist's unique 'scent,' it marks the beginning of the artistic realm Jackson Shim aspires to create. We invite our viewers to embrace this fusion of the familiar and the novel, discovering their own connections within Shim's evocative creations.  AIR & ROLLING ROSES (에어 앤 롤링 로지스) 작가노트 2024.1.25 'AIR'가 의미하는 것은 공기처럼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것을 뜻하며, 'ROLLING ROSES'는 떠다니는 장미꽃향기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존재'가 느껴지는 것을 의미한다. 길을 걷다가 느껴지는 꽃내음 혹은 향기와도 같은 것을 시각화하고자 했다.   예전으로 돌아가, 나는 아이들의 색칠공부 속에서 추상적 아름다움을 발견하였으며 그것을 작품화했었던 것이 '알파벳 카드'시리즈였다. 알파벳 카드 작업을 하면서 이미 그다음 단계인 작업들을 구상했었는데, 그것은 캐릭터 도안의 테두리를 점차 없애며 점차적으로 추상적인 요소만 남겨놓자는 것이었다.   보는 이로 하여금 얼핏 봐서는 추상화처럼 어떠한 도상이나 구상적인 요소가 보이지는 않으나 '무언가가 느껴진다'에 이를 수 있는 첫 번째 결과가 이번 작품들이며, 굳이 단계를 나누자면 1단계의 표현이다. 그리고 앞으로 점차 단계를 높여가며 기존 도상의 흔적들을 '차츰차츰' 기억이 지워지듯 지워내려고 한다. 이 '차츰차츰’의 단계를 무시했던 처음 작업물이 나왔을 때는 현재 작업보다 더욱 몽환적인 형상에 가깝고 의도에는 부합하였으나, 여름에서 겨울로 급작스럽게 변해버린 날씨처럼 혼란스러움을 줄 것도 같았다.   나는 다시 '덜 변함'의 단계로 돌아와 재작업을 시작했다. 여러 향기가 느껴지듯 몇 가지 분류로 구분해서 작업했다. 강한 스킨 향, 순하고 달콤한 향, 익숙한 향 등.. 이랄까. 추후 앞으로 단계를 거칠수록 이 모든 향은 서로를 닮아가며 나의 자아와 닮은 향기와도 같은 화풍으로 변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1단계의 작업들은 '추상'이라고 하기엔 기존 도상의 형태들이 드러나 있고, 이미 공식화된 추상화들의 기법들을 변형 없이 그대로 녹였지만 지금 이대로가 1단계로서의 최선의 작업이라고 생각하고 '아직 낯익은 교착상태'에 만족한다.   이번 시리즈들은 내적으로 담고 있는 특별한 의미는 없다. 그저 '한 걸음 발전' 하기 위한 작가로서의 흔한 실험들 중 하나이며, 내 나름대로 '나의 그다음'을 정의한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특별한 의미를 담아내지는 않았지만 '어제보다 더 아름다운 걸 만들어 내는 것' 만으로도 벌써부터 이번 시리즈를 빨리 벽에 걸고 보여주고 싶을만한 결과가 나온 작업이었다.   위 모든 말들을 제쳐두고, 내가 작품을 바라보는 관객에게 여전히 듣고 싶은 말은 "작품 의미 그런 거 모르겠고, 갖고 싶을 만큼 이뻐!" 고민은 작가가 하는 거고 관객은 그저 즐기면 그만이다.    The term 'AIR' signifies abstract elements that are not visible, while 'ROLLING ROSES' refers to sensing the presence of something invisible, such as the scent of rose drifting in the air. I hoped to capture and visualize the sensation of encountering a particular scent or fragrance while strolling along a path. In the past, I discovered abstract beauty within children's coloring activities and translated it into art through the 'Alphabet Card' series. As I worked on the Alphabet Cards, I was already envisioning subsequent steps, with the aim of gradually eliminating the boundaries of character designs, leaving behind only abstract elements. Although these works may not immediately exhibit figurative or abstract elements resembling abstraction, they evoke a sense of 'something felt,' representing the initial stage, if I may categorize them as such. Moving forward, I intend to elevate the process gradually, by erasing the existing figurative elements in a gradual manner, like how memories fade away. The earlier artworks that ignored this 'gradual' process leaned more towards surreal shapes thus aligning with my intent, but they resulted in confusion and felt rather abrupt, like a sudden shift of weather from summer to winter. Thus, I returned to a stage of 'less change' and started over again. I categorized my works based on various scents: strong aftershave scents, gentle and sweet scents, familiar scents, and so forth. I believe that as I progress through subsequent stages, these scents will blend into one another, evolving into a style akin to my essence and the scents I resemble. While the works of this initial stage reveal forms of existing figurative elements to categorize them as 'abstract' and retain the techniques of established abstraction without modification, nonetheless, I believe this current state is the optimal expression of the first stage, and I am satisfied with the 'still familiar impasse.' There is no inherent special meaning within the series. They simply represent one of the many experiments as an artist striving to 'move forward,' each piece defining 'my next step' in my own unique way. While they may not carry profound significance, having ‘created something more beautiful than yesterday’ is progress and a good enough reason to eagerly want to show my work. Setting aside everything said before, what I really hope the viewers feel is this: "I don’t get what it means, but it's so beautiful that I want it!" Contemplation is for the artist and the viewers should simply enjoy the experience.    2024.1.25 Jackson Shim   작업 방식에 관한 노트  지난 알파벳 카드 시리즈의 작업과정 중 '비어있는 공간'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그리드'를 사용하였다면, 이번 시리즈 'Air & Rolling Roses'는 '공기'라는 비워져있는 것을 주제로 해야 하기 때문에 그리드를 사용하는 것 이상의 작업방식을 찾아봐야 했다. 작품의 여백 조차도 무언가의 물성으로 가득 차있는 '느낌'을 어떤 식으로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그 '느낌'이란것은, 마치 공기 중에 떠있는 보이지 않는 산소 질소 등을 동반한 부유물 혹은 향기들 그리고 가시광선 또한 떠다니는 각종 전파 등이 있는 듯한 바로 그 '느낌'이다. 나는 그 느낌을 표현하는 해답을 오래된 천가죽에서 찾았다. 세월의 흔적으로써 때가 묻고 얼룩이 지고 닦으려해도 더이상 닦이지 않는 여러겹의 얼룩짐을 좀 더 아름답게 가공할 수만 있다면, 그 '느낌'이란것에 가까워 질 것 같았다. 긴 세월동안 캔버스가 겪어야했을 과정을 나는 단 며칠로 압축하여 캔버스에 표현하기 위해 나는 반복적으로 캔버스에 얼룩을 내고 다시 닦아내고 다시 얼룩을 입히는 수행작업을 반복했다. 나는 수행에 가까운 작업을 즐기는 작가는 아니지만 이번 시리즈 만큼은 표현의 완성도를 위해 기꺼이 참아냈다. 정확히는 참아낼 수 있을만큼 만족스러웠다. 그 얼룩의 색을 내기위해 흙을 물에 풀어도 보고 커피를 써볼까도 생각했지만 일반 염료 외 물질을 쓰는것은 내게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였다. 캔버스 요철의 작은 틈으로 작은 입자 형태가 얼룩진 때처럼 흩흩하게 번져 보여야만 했다. 나는 그 완벽한 물질과 배합비율 그리고 그 물질이 적당히 응고되는 시점과 그 것을 닦아내는 탁월한 방법을 찾아냈다. 그리고 그 방법은 관람객의 상상을 위해 신비롭게 감춰서 남겨두기로 했다. 또한 이번 작품들은 기존 처럼 액자에 봉인하지 않고 전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뭔가 허전하다고 느낀 나는 작품의 앳지 부분을 더욱 강한 자국을 내는 것으로써 프레임 효과가 나도록 작업했다.   In my previous Alphabet Card series, I employed a 'grid' method to portray the concept of 'empty space.' However, for the 'Air & Rolling Roses' series, which revolves around the theme of 'air,' I found it necessary to explore methods beyond grids. How could I convey the ‘feeling’ or ‘sense’ of a space that is 'filled with something' even in the whitespaces of the artwork? That elusive sensation is similar to the unseen presence of oxygen, nitrogen, floating particles, fragrances, and even rays of light traversing through the air - the ‘feeling’ of its presence. I found the solution to portraying this sensation in aged canvases. By refining and enhancing the multiple layers of stains and marks, remnants of time that stubbornly resist fading despite attempts to clean them, I felt I could capture that elusive 'feeling' more closely. In an effort to condense the extensive aging process of canvas, which typically occurs over many years, into just a few days of work, I repetitively stained and wiped the canvas, almost like a ritualistic practice. While I am not particularly fond of tasks resembling rituals, for this series, I willingly endured them in order to perfect the work. And I found gratification in enduring them to the best of my ability. I contemplated using soil dissolved in water or even coffee to achieve the colors of these stains, but using substances other than regular dyes didn't sit quite right with me. The particles needed to scatter and spread like a smudge or stain through the tiny crevices of the canvas texture. After much experimentation, I found the perfect materials, optimal mixing ratios, the ideal point of solidification, and an effective method for wiping them away. However, I chose to keep these methods in mystery and leave it to the imagination of the viewers. Additionally, unlike my previous works, I opted not to frame the artworks for the exhibition. However, feeling it lacked something I enhanced the edges of the pieces to create a framing effect instead.
잭슨심 개인전 < AIR & ROLLING ROSES >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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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4년 2월 04일
In 공지사항
러브컨템포러리아트 기획자 공모전 CALL FOR GUEST CURATOR LUV OR NOT 러브컨템포러리아트에서, 갤러리에서 선보일 수 있는 현대미술언어를 실험하고 새로운 형식과 담론을 제시할 프로젝트 시각예술 기획자를 찾습니다.   지금까지 저희 갤러리는 기획자이자 후원자로서 국내외 다양한 작가들과 함께 미술시장에 함께 해왔습니다. 갤러리의 전시 목적은 미술관과 달리 상업적이면서 제도권 밖에 있지만 동시에 예술안내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대중들에게 공적가치를 전달하기도 하며 기획자의 성장이 곧 작가의 성장이라는 믿음 아래 본 공모를 통하여 ‘기획자’의 역할을 다시 한번 정의하고 알리고자 합니다.   독립 큐레이터, 아트딜러, 갤러리스트와 같이 시각예술을 다루는 그 어떤 형태의 기획자라도 환영입니다. 역량을 펼칠 수 있게 무대를 제공하고 지원하겠습니다. 멋진 작가들로 빛나는 아이디어를 가진 기획자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공모전 개요 ⦁ 사업명 :  LUV OR NOT ⦁ 전시 예정일 : 2024년 5 - 8월 사이 (선정자와 협의) ⦁ 주제 및 형식 : 현대미술 전 장르/ 자유주제 / 영리목적의 전시 가능 ⦁ 장소 : 러브컨템포러리아트 1,2층 전관 ▣도면 참고(https://drive.google.com/file/d/1AS9keIGL26LTnVUzdl1VTequ6DXW3G_m/view?usp=sharing) ⦁ 신청 대상 : 아트딜러, 독립기획자, 큐레이터 갤러리스트 등  ※이해충돌 문제로 타 예술기관 ·화랑 정직원은 지원 불가 ⦁ 공모 신청 기간 : 2024.02.06(화) – 02.26(월) (26일 23:29까지) ⦁ 사업 진행 기간 : 전시 내용에 따라 준비 기간 협의 ⦁ 접수 방법 : 제출 자료 이메일 접수 luvcontempoart@hanmail.net(mailto:luvcontempoart@hanmail.net)   신청자격 아트딜러, 독립기획자, 큐레이터 등의 기획자. 나이, 학력, 국적, 개인 또는 팀 제한 없음   제출자료 전시기획공모 신청서 1부 ◎신청서 다운로드(https://drive.google.com/file/d/1nAceqJWy6fTjr-NxMlo56EuYLZ7NAC4r/view?usp=sharing) 전시기획서 (자유양식) ◎참고 양식 다운로드(https://drive.google.com/file/d/1YWjoimV07-XILj-fOf-OntXhDIlOVxuk/view?usp=sharing) *선택 - 지원신청자 포트폴리오 (자유양식, 제출자 우대) ※제출 자료는 PC 환경에서 다운로드 하시길 권장합니다.   지원사항 전시공간 및 갤러리 보유 인력 자원 홍보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 갤러리 자체 채널을 통한 홍보 - 전시 공간 조성 및 전시 기획 준비 등   최종 선정자 발표 개별 통지 (2024년 3월 둘째주)   문의사항 MANAGER 백수빈 | luvcontempoart@hanmail.net(mailto:luvcontempoart@hanmail.net) 인스타그램 | @luvcontemporary_art(https://www.instagram.com/luvcontemporary_art/)   주의사항 - 작품 판매 관련사항은 지원자 선정 후 협의합니다. - 작가 겸 기획자일 경우 본인의 작품으로 기획할 시 심사에서 제외됩니다. - 본 공모전은 작가가 직접 참여하는 공모전이 아닌 기획자 공모전입니다. - 갤러리가 보유한 인프라로 게스트 기획자와, 기획자가 섭외한 작가를 지원하고 함께하는 협업이기에 러브컨템포러리에 대한 관심도와 이해도가 있었으면 합니다. - 보도자료, 전시자료, 리플릿 등에 이름이 게재되기에 사명감을 가지고 지원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러브컨템포러리아트 기획자 공모전 CALL FOR GUEST CURATOR LUV OR NOT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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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4년 1월 11일
In EXHIBITION
[전시 정보] -전시 제목 : < PLASTIC LOVE > -전시 작가 : 야쿠모 타로(Taro Yakumo), 마에다 마메코(Mameko Maeda), 제레미 야마무라(Jeremy Yamamura), 카토 히로시(Hiroshi Kato) -전시 기간 : 2024년 1월 26일 (금) - 2월 29일 (목) -관람 시간 : 11:00 - 18:00 (휴관: 매주 월요일) -전시 장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7길 18-4,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   [전시 서문] 러브컨템포러리아트는 ‘LUV contemporary art Tokyo’를 론칭하며 2024년에 아시아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첫 프로젝트로 도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현대 미술 작가 야쿠모 타로(Taro Yakumo), 마에다 마메코(Mameko Maeda), 제레미 야마무라(Jeremy Yamamura), 카토 히로시(Hiroshi Kato)의 작품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일본 버블 경제 시대에 유행했던 70-80년대 도쿄 도시 분위기를 담은 장르 '시티 팝(City Pop)'이 그 시절의 호황을 겪어보지 못한 세대마저도 과거를 선망하게 하며 기성세대들에게 일종의 향수로 현세대에게는 신문화로 재탄생되었듯이, 현시대 또한 언젠가 그리운 과거가 될 것이라는 것을 상기시키며 현대사회를 상징하는 모티브를 사용해 우리가 무심코 넘겨버린 일상의 순간들을 캔버스 위에 영원불변의 형태로 담아낸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야쿠모 타로는 플로피 디스크 접한 적 없는 세대가 「저장」의 아이콘을 플로피 디스크 이미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플로피 디스크가 과거의 망령처럼 느껴졌다. 과거에는 신기술이었던 플로피 디스크가 현재는 기호로서 존재하며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에 영감을 받은 작가는 스텐실과 에어브러시를 이용한 기법으로 디스크 이미지에 8 bit 콘솔 컴퓨터 화면과 일본의 서브 문화들을 믹스시켜 디지털 노스탤지어(Digital Nostalgia) 시리즈를 만들었다. 그의 작품은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예술에 매료되었던 젊은 날이 모두 담겨 있다.   마에다 마메코는 어려서부터 배운 현대 무용과 재즈 댄스의 깊은 영감을 받았다. 몸이 팽창과 수축을 하며 만들어내는 라인을 관찰한 작가는 무용의 동작에서 나오는 신체의 긴장감을 극대화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익살스러운 포즈를 한 캐릭터의 신체 라인과 주름이 균일한 점선으로 표현되어 마치 디지털 회화처럼 느껴진다. 핑크빛 사랑스러운 몸통과 반복되는 무구한 표정은 마치 우리의 태초의 모습처럼 느껴지며 순수한 몸짓에 저항 없이 빠져들게 한다.   제레미 야마무라는 20여 년 전 프랑스 보르도에서 거리 미술로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대중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길 바라는 작가는 거리 미술을 했던 것을 자신의 본질로 여기며 자신의 이야기를 대변할 독특한 캐릭터 DOGZZZ를 창조하였다. 비이상적으로 큰 코, 세모난 얼굴과 같이 형태를 자유자재로 변형시킨 DOGZZZ는 추상화된 화면에 위에 단순한 구도로 등장한다. 캐릭터가 일상적인 행동을 할수록 현실과는 동떨어져 보이는 아이러니는 작가의 이야기와 에너지를 관람자가 반감 없이 받아들이도록 윤활제 역할을 한다.   카토 히로시는 사랑스러운 소녀들이 등장하는 인물화와 일상 오브제 담은 정물화를 주로 그리며 우리에게 일상은 아름다운 것으로 가득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유화의 물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은은한 붓 터치감은 마치 아련한 기억 속을 떠도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 작품 전반에 깔린 잿빛 섞인 파스텔컬러는 평범한 오브제에 서정적인 감성을 더하여 일상의 따뜻함을 느끼게 한다. 오늘날 대중 매체를 통해 한국 경제 부흥기를 접한 우리 세대는 8-90년대가 익숙함과 동시에 그립고 돌아가고 싶은 순간으로 기억되어 있다. 우리의 찬란한 날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보이고 삶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지만 이번 전시를 통해 과거에 대한 막연한 동경보다는 현재 우리에게 닿아 있는 가치와 현실의 일상에 대한 아름다움(Aesthetic)을 찾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방문객 총 512명
도쿄 현대미술 작가 그룹전 < PLASTIC LOVE >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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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3년 12월 04일
In EXHIBITION
[전시정보] -전시 제목 : <MY WISH LIST : What do you wish for your art collection?> -전시 작가: 잭슨심(Jackson shim), 키마(Kima), 로만 마니킨(Roman Manikhin), 미켈(Mikel), 강태구몬(Kangtaegumon), 닥설랍(Dacsurlap), 진택(Jintaek), 아트앤드류(Artxdrew), 브랫 크로퍼드(Brett Crawford) 외 다수 -전시 기간: 2023년 12월 8일 (금) - 2024년 01월 14일 (일) -관람 시간: 11:00 - 18:00 (휴관: 매주 월요일) -주소: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7길 18-4,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   [전시 개요]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은 올해 마지막 전시로 한 해 동안 함께해온 작가들과 <MY WISH LIST : What do you wish for your art collection?>를 개최하여 고유한 작품 세계관을 가진 9명의 작가의 다채로운 감각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갤러리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구축해온 작품 세계 속 현대적인 미감을 감상하며 간직하고 싶은 나만의 위시리스트를 만들어보세요.   <MY WISH LIST : What do you wish for your art collection?> 평소 소장하고 싶었던 작품이 있으신가요? 아트 러버라면 누구나 가슴 한켠에는 갖고싶은 작품 하나쯤은 있을 것입니다. 연말을 맞아 갤러리에 준비된 위시리스트 조각에 내가 소장하고 싶었던 작품을 적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는 이벤트를 마련하였습니다. 갤러리에 방문해주시는 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Do you have a piece of art you've always wanted to own? If you're an art lover, there's likely at least one artwork you wish to have. For the end of the year, we have organized an event where visitors to the gallery can participate by writing down the artwork they've desired on a prepared wishlist note, hoping for it to come true. Anyone visiting the gallery is welcome to join.     참여방법 갖고싶었던 작품을 떠올려보고 위시리스트 조각에 작가 이름과 작품 정보, 소장하기를 바라는 년도를 적고 갤러리 트리에 걸거나 집으로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이 위시리스트가 당신의 소원을 이루어 주기를 바랍니다. Think of the artwork you've always wanted to collect and write down the artist's name, adetails, and the year you hope to have it on the wishlist paper. You can hang it on christmas tree or take it home. May this wishlist make your wish come true. *홈페이지https://www.luvcontemporaryart.com/(http://www.luvcontemporaryart.com/)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luvcontemporaryart(https://m.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luvcontemporaryart) 총 방문객 수 : 155 명
러브컨템포러리아트 그룹전 < MY WISH LIST : What do you wish for your art collection? >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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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3년 11월 01일
In EXHIBITION
■전시제목: < un-birthday > : 誕生日ではない日をおめでとう ■전시기간 : 2023년 11월 15일 (수) – 19일 (일) ■전시장소 : Daikanyama Hillside Terrace Exhibition Room, Shibuya City, Tokyo, Japan ■관람시간: 11/15 | 12:00 - 20:30, 11/16 - 19 | 10:00 - 19:00 [전시서문] 서울에 위치한 갤러리 러브컨템포러리아트는 다이칸야마에 위치한 힐사이트 테라스 ‘Exhibition Room’에서 한국의 작가인 키마의 솔로 전시 ≪생일이 아닌 날을 축하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키마의 도쿄에서의 두번째 개인전이다. 작가는 일본, 대만, 한국, 홍콩 등 아시아지역을 넘어 전 세계적인 팬을 보유하고 있는데, ‘키마 월드’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무한한 상상력으로 가득한 세계관을 소유한 신작 2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꽃향기가 은은한 정원이 있는 한옥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며 풀, 꽃, 나무, 동물들을 한없이 들여다보았던 작가는 무한한 자연을 포용한 환상의 세계를 창조했다. 작가의 동화적인 해석을 거친 신비로운 상상의 존재들은 시간, 사랑, 생명, 음악 등 다양한 소재의 옷을 입고 등장한다. 톡 튀어나온 코, 살바도르 달리의 ‘기억의 지속’의 녹아내린 시계처럼 흘러내리는 토끼의 귀, 우주를 표현한 별이 한가득 담긴 눈은 작가의 시그니처 조형언어로 캔버스 안에서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처럼 넘치는 생명력를 전달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토끼들이 생일이 아닌 날을 축하하는 파티를 벌이는 엉뚱한 모습은 작가가 삶을 바라보는 태도와 맞닿아 있어 그의 회화적 내러티브를 이해하는 열쇠가 된다.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키마의 토끼굴에 초대된 앨리스가 되어 364일 생일이 아닌 날을 축하하며 시계가 있지만 알람 없이 일어나고(No alarm), 뛰지 않고 걷는 토끼(Walking rabbit)를 만나게 된다. 우리의 매일이 생일처럼 행복하기를 염원하는 작가의 따스한 붓질은 현실과 캔버스 속의 시간의 경계조차 흐릿하게 만드는 공감각적 미감을 선사할 것이다. <展示序文> 韓国のソウルにあるギャラリーLUV contemporary artは、代官山ヒルサイドテラス「Exhibition Room」で韓国の作家キマの個展≪誕生日ではない日をおめでとう≫を開催する。今回の展示はキマの東京での2回目の展示となる。キマは日本、台湾、韓国、香港などアジアだけでなく世界各国のファンから支持されている。今回の展示では「キマワールド」と形容されるほど無限の想像力に満ちた世界観を有する新作20点余りを公開する。   花の香りほのかに漂う庭園のある韓屋で幼年期を過ごした。庭園の草、花、木、動物などを限りなく観察して、作家は限りのない自然の包容を元に幻想の世界を創造した。作家の童話の様な想像は時間、愛、命、音楽など多様な素材として登場する。突き出る鼻、サルバドール·ダリの「記憶の固執 」の溶ける時計の様に流れ落ちるようなウサギの耳、宇宙の星で満ちている目は作家のシグネチャー造形言語でキャンバスの中からすぐにでも飛び出すように溢れる生命力を伝える。   「ふしぎの国のアリス」のウサギたちが誕生日ではない日を祝うパーティーを開くとんでもない姿は、作家の世の中に対する態度を表しているが、それは彼女の絵画的なナラティブを理解する鍵になる。個展を訪れる観客は、キマのウサギ穴に招待されたアリスとなり、364日の誕生日ではない日を祝い、時計はあるがアラームなしで起き(No alarm)、走らずに歩くウサギ(Walking rabbit)に出会う。私たちの毎日が誕生日のように幸せであることを祈る作家の温かい筆遣いは、現実とキャンバスの時間の境界さえぼやける共感覚的美感を与えるだろう。
키마 개인전 < un-birthday > : 誕生日ではない日をおめでとう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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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3년 10월 20일
강태구몬 런던 사치 전시 작품 미리보기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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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3년 10월 20일
클럽더로우 진택의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전시회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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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3년 10월 18일
In EXHIBITION
[전시정보] 전시 제목: ≪ The Instant kids ≫ 전시 작가: 강태구몬, 닥설랍, 진택 전시 기간: 2023년 10월 25일 (수) – 11월 30일 (목) ※ 전시기간을 11월 25일에서 11월 30일 종료로 연장합니다. 관람 시간: 11:00 - 18:00 (휴관: 매주 월요일) 주소: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99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 [전시 서문] 러브컨템포러리아트의 세컨드 브랜드 'CLUB THE RAW'의 세 번째 정기전이 10월 25일부터 11월 25일까지 한 달간 개최된다. 젊은 작가의 생각을 구현하고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이 차세대 레이블은 2021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강태구몬, 닥설랍, 진택이 소속되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We make raw but it’s real"라는 슬로건 아래 외부에 동요되지 않고 예술가의 날 것 그대로의 작품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젊은 작가의 시대정신을 담은 전시를 선보인다.   예술은 동시대 현상을 반영한다. 인간을 중심으로 여기는 인문주의 철학의 발전으로 르네상스 예술이 꽃피웠듯이 현시대의 영감의 원천은 단연 매스미디어라고 할 수 있다. 미디어의 풍요를 넘어 범람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광고, 드라마 등 다양한 이미지들에 반복 노출되며 마치 팝콘이 튀어 오르듯 더 강렬한 자극을 원하게 된다.   CLUB THE RAW소속 작가들은 모두 1990년대생으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혼합된 세계 속에 살아왔다. 놀이터에서 모래성을 쌓으며 놀기도 했지만 동시에 유튜브 영상으로 세상을 배우는 독특한 시대를 경험한 것이다. 그렇다면 미디어의 풍요 속에서 자란 세대가 바라보는 현재의 세상은 어떨까?   강태구몬은 매스미디어에 범람하는 인스턴트 이미지에 자신만의 일상을 섞는다. 삐뚤 하게 그어진 두꺼운 윤곽선, 단순하게 표현된 인물은 어릴 적 그린 그림일기처럼 보인다. 미디어와 함께 자라온 세대에게 일상과 모니터 속 세상의 구분은 무의미하다. 강태구몬의 삶에서 연유한 작품은 현대인에게 고민을 내려놓고 일상에서 오는 행복함을 온전히 느끼라는 다정한 위로를 전한다. 닥설랍은 현실 세계보다는 모니터를 통한 미디어와 더 밀착된 삶을 살고 있다. 그는 영화, 빈티지 사진, 음악 등 다양한 매스미디어 속 이미지에서 내러티브적 요소를 지워낸다. 블러리(blurry) 한 형태와 인물의 희미한 인상은 관람자가 작품의 미적 요소와 조형적 형식 자체에 집중하게 한다. 의미를 의도적으로 배제한 그의 작품은 미디어 그 자체에 대한 찬미적 시각을 담고 있다. 진택은 일상 속 다양한 자극에 대한 반응(Reaction)을 시각화한다. 그는 네모난 화면 속 잘 정제되어 송출되는 이미지와 현실사이에서 괴리감을 느꼈고 캔버스의 네모난 여백의 공간에 명료하게 구성된 상징들은 잘 정제된 광고처럼 느껴졌다. 송출자의 의도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의 감정이 작가의 무의식적 사유를 통해 묘사된다.   동시대를 살아가며 매스미디어에서 영감을 습득하는 세 명의 작가가 선보인 작품들은 각기 다른 관점에서 관찰한 세계를 엿보게 해 준다. 솔직함으로 무장한 이 작가들의 현실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망은 예상치 못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며 동시대인들에게 가공되지 않은 회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줄 것이다. "We make raw but it’s real" 클럽 더 로우, 갤러리에서 만든 차세대 레이블 정기전 90년대생 작가들이 바라본 매스미디어 ▶ 매스미디어에서 영감을 습득하는 90년대생 작가 강태구몬, 닥설랍, 진택의 미디어에 대한 사적인 경험과 시대적 감성을 뒤섞은 그룹 전시 개최 - 러브컨템포러리아트의 세컨드 브랜드 'CLUB THE RAW'의 세 번째 정기전이 10월 25일부터 11월 25일까지 한 달간 개최된다. 2021년 설립되어 젊은 작가의 생각을 구현하고 새로운 예술의 흐름을 만드는 이 차세대 레이블의 정기전은 강태구몬, 닥설랍, 진택이 참여한다. - 이 전시는 90년대생 작가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예술적 코드이자 창작 원동력이 매스미디어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미디어 풍요의 시대가 예술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줄 것이다. *입장료 없이 무료 입장 *자세한 내용은 러브컨템포러리아트 홈페이지 (https://www.luvcontemporaryart.com/)와 (https://www.luvcontemporaryart.com/)와)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luvcontemporary_art/)에서 (https://www.instagram.com/luvcontemporary_art/)에서)확인할 수 있다. 방문객 :241명
클럽더로우 정기전, 강태구몬, 닥설랍, 진택 ≪ The Instant kids ≫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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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3년 9월 13일
In 공지사항
키아프리즈 그 후 갤러리스트는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 해외 갤러리와 아트페어가 한국 시장 진출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서울이 아시아의 아트 허브로 부상한 가운데에 이토록 급격히 변화하는 미술시장과 더불어 수없이 생겨나는 국내 아트페어의 파도에서 한국의 갤러리는 어떤 브랜딩과 강점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 미술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인 갤러리스트들 간의 인사이트와 애환을 공유하고 | 아트씬의 흐름을 되짚고 의견을 교환하는 장입니다. ▶ 강연 제목 : 갤러리의 전략과 비전 ▶ 호스트 :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임규향 대표 ▶ 참여 조건. : 1 갤러리스트 2 옥션, 아트페어 등 미술계 종사자, 기획자 (※이번 강연은 작가나 컬렉터가 아닌 종사자 간의 모임인 점 양해 바랍니다.) ▣ 일시 : 2023. 09.22(금) 19:00-21:00 ▣ 장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7길 18-4러브컨템포러리아트 ▣ 참여 인원 : 10명 ▣ 신청 기간 : 2023. 09.14 – 09.21 ▣ 참가비 : 30,000원 (신청서에 기재한 연락처로 결제 안내드립니다.) ▣ 신청방법 : 아래 링크를 통해 구글폼 신청서 제출 https://forms.gle/u82FzsPwMaYgAgzA7(https://forms.gle/u82FzsPwMaYgAgzA7) ▣ 문의 이메일 : luvcontempoart@hanmail.net(mailto:luvcontempoart@hanmail.net) 연락처 : 010-7330-3863(백수빈 매니저)
[러브컨템포러리아트] 갤러리스트톡 GALLRIST TALK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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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3년 8월 29일
In EXHIBITION
[전시정보] 전시 제목: 초합금대백과 전시 작가: 잭슨심 (Jackson Shim) 전시 기간: 2023년 9월 5일 (화) – 10월 20일 (금) 관람 시간: 11:00 - 18:00 (휴관: 매주 월요일) 주소: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99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 [전시 서문] 러브컨템포러리아트는 전속작가 잭슨심의 개인전 《초합금 대백과》를 9월 5일부터 10월 20일까지 개최하며 대형작품을 비롯한 신작 20 여점을 공개한다. 작가의 유년시절 갈망하고 동경했던 각종 거대 초합금 로봇이 작품으로 재탄생하여 마침내 예술적으로 이루어낸 키덜트적 욕망을 보여준다. 이번 개인전에서 최초로 프라모델 박스에 영감 받고 피규어 박스와 설계도를 형상화한 아트-드로잉 에디션 ‘X BOX’도 함께 공개된다. 만화책 속에 등장하는 초합금으로 된 로봇은 초등학생이었던 작가에겐 자신이 사는 마을보다 큰 거대한 존재로 느껴졌다. 작가는 만화와 현실이 다르다는 것을 아는 어른이 되었지만 로봇을 처음 만났을 때의 놀라움과 두근거림을 간직하고 있었고 그것을 작가의 언어로서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역대 가장 큰 초합금 로봇 카드를 탄생시켰다. 자유롭게 칠해진 딸아이의 그림에서 조형적 영감을 받아 시작된 알파벳 카드 시리즈는 수년간 미술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으며 변화하고 성장했다. 다양한 유채색들이 각각의 뚜렷한 개성을 드러내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감각적인 구성과 속도감이 느껴지는 거친 붓질은 아이 같은 천진난만함과 완성도 높은 예술적 결과를 동시에 보여준다. 알파벳카드에 등장한 거대 로봇은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으며 로봇의 팔과 다리, 몸통을 거칠게 메우는 밀도 높은 선들로 거대한 존재감이 표현되었다. 만화 속 세계를 지키는 에반게리온, 그랜다이져, 초합금으로 된 영웅들이 현실 세계에서도 우리를 지켜줄 것만 같은 장엄함이 느껴진다. 소년의 감수성을 가진 작가는 자신, 더 나아가 현대인의 욕망을 캔버스 위에 솔직하게 이야기해왔다. 자본주의적 욕망의 상징 '$', 'R' 기호는 동심으로 대표되는 로봇 곳곳에 심어져 자본주의 세계와 동심을 뒤섞는다. 이 의외성에 몰입하면 우리는 어른이 된 현대 사회에서 동심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수 있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태도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ENG) LUV Contemporary Art is pleased to present a new exhibition by its representative artist Jackson Shim, unveiling about 20 new artworks. In the exhibition titled <Chogokin Encycolpedia>, huge superalloy robots that the artist desperately wanted as a child are reborn as art, showing the ultimate Kidults' desire artistically. The art-drawing edition "X BOX" inspired by a plastic model box and robot blueprint image, will also be unveiled for the first time. When the artist was a little boy in grade school, superalloy robots in comic books seemed larger than the town he lived in. Eventually he grew up to realize that reality was very different from the cartoons. However, he still kept that sense of overwhelming excitement of meeting his dream robot so he went on to create the largest superalloy robot card ever in his own artistic language.The alphabet card series, which began with formative inspiration from the free painting of his daughter, has changed and grown over the years with the affection of art lovers. Various colors show their distinct personalities and create a sensuous composition in harmony. The speed and movement of the brush work shows childlike innocence and high-quality artistic performance at the same time. The giant robot in the alphabet card tightly fills the screen and expresses its huge presence with dense lines that unevenly fill the robot's arms, legs, and body. There is a sense of grandeur as if Evangelion, Grandeur, and Superalloy, the hero robots who protect the cartoon universe will also protect us in the real world.Jackson Shim has the sensitivity of a young boy and throughout the years he has honestly expressed not only his desires but that of the modern people on the canvas. The symbols '$' and 'R' of capitalist craving are planted throughout the robot represented by the pureness of a child, mixing innocence with the capitalist world. If we immerse ourselves in this unexpectedness, we will be able to think about what is necessary to protect our childhood innocence in the modern world and sympathize with the artist's attitude toward our society. LUV CONTEMPORARY ARTは専属作家であるジャクソン·シム(Jackson Shim)の新作20余点を公開する展示を開催する。 幼年期、作家が憧れていた各種の巨大な超合金ロボットに対するキダルト(「kid+adult」の合成語。子どものような感性と趣向を持つ大人のこと)の欲望が彼のオリジナリティを通じ再解釈された。今回の個展では、プラモデルのボックスからインスピレーション受けたアート・ドローイングエディションで、フィギュアボックスと設計図を形象化した「XBOX」も一緒に公開する。 漫画に登場する超合金ロボットは、小学生時代の作家には自分の住んでいる町よりさらに巨大な存在に感じられた。作家は大人になった今も、ロボットを初めて見た時の驚きとときめきを生々しく覚えている。これを作家の言語で表現するため、歴代最大の超合金ロボットカードを誕生させた。 作家が娘の絵の自由な表現から感じた解放感と造形的可能性からアイデアを得たアルファベットカードシリーズは、美術愛好家たちに愛され現在も展開を続けている。キャンバスの上を走っているような荒いテクスチャーの筆遣いは、子供の無邪気さがありながらも、多様なカラーがそれぞれ明確な個性を出しつつ調和を成す。このような構成と高い完成度は作品に説得力を加えている。アルファベットカードに登場する巨大なロボットが画面を埋め尽くし腕と足、胴体から見られる荒いテクスチャー、そして作品全体の密度が作家の表現しようとした巨大さを伝える。漫画の中で世界を守っているエヴァンゲリオン、グレンダイザー、超合金で作られた英雄たちが現実の世界でも私たちを守ってくれるような荘厳さを感じさせる。 少年のような感受性を持っている作家ジャクソン·シムは自分、ひいては現在を生きている人の欲望を作品を通して率直に語ってきた。資本主義的欲望の象徴である記号「$」、「R」は童心を表すロボットの随所に植えられ、資本主義世界と童心を混雑させる。この意外性に没頭すれば、大人になった私たちが今の現代社会で童心を守るのに必要なものは何かを考えられ、世の中を眺める作家の態度に共感することになるだろう。 < 작가노트 > 내가 다녔던 초등학교 앞 시장골목 안쪽엔 작은 문방구들이 있었다. 그 시절의 문방구들은 손바닥만 한 만화책들과 장난감 완구들도 팔고 있었는데, 나에게 그 만화책들 속에 등장하는 로봇들이란 우리 동네 아파트 크기만큼이나 굉장히 거대한 존재로 느껴졌었다. 그런 인기로봇들은 이미 완구로도 제작되어 문방구 앞 진열대에 겹겹하게 쌓여 있었지만 그런 건 언제나 부잣집 녀석들 차지였다. 아버지를 졸라서 내 생일에 딱 한번 져본 게 전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대부분의 키덜트들은 그런 어린시절의 장난감 결핍으로 인해 시작된다고 들었고 나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어른이 되고 나서야 금속형태로 제작된 고가의 로봇들을 손에 넣을 수 있었는데 그것들은 '초합금 로봇'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었다. '초합금'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마다 난 지금도 여전히 기억속의 그 작은 시장골목에 있던 장난감 완구들이 떠오른다. 그리고 그 로봇만화책들도. '콩콩코믹스' 혹은 '다이나믹콩콩'이라고 불리던 불법(?)만화책들이 여전히 중고거래가 되는 것을 보면 나랑 비슷한 류의 인간들이 도처에 꽤 많이도 존재하는 것 같다. 이런 상념 속에서 무심코 나와버린 기억이 있다. 2000년도 초반 일본의 오다이바에서 실제크기의 건담이 전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일본으로 여행을 갔던 기억.. 그리고 그 무시무시한 크기의 건담을 캠코더로 연신 찍어내며 탄성을 질렀던 그 기억이 생각이 난 것이다. 그리고 머지않아 나의 작은 작업실에서 가장 크게 그려낼 수 있는 건담을 그려보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것을 전시로 하자는 결정으로 이어지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렇게 내 작은 만화책들 속에 있던 로봇들을 120호 캔버스로 하나씩 끄집어 내어 내 작업실의 한쪽 벽들을 채워 나갔고 전시회 명은 쉽게 결정되었다. 초합금 대백과. 超合金大百科 作家ノート 私が通っていた小学校の前にあった市場の路地奥には小さな文房具店があった。当時、ロボット玩具と手のひらほどの大きさの漫画の本を販売していたが、その漫画に登場するロボットたちは私がすんでいた町にあるマンションの大きさと同じくらい非常に巨大な存在に感じられた。漫画に出てくる人気のあるロボットが文具店の前にぎっしりと陳列されていたが、これらの上等の玩具はいつも金持ちの奴らのものだった。父にせがんで誕生日に一度だけ買ってもらったのが私の記憶の全てである。ほとんどのキダルトはそのような幼い頃の玩具の欠乏から始まると聞いたが、私もそのようにキダルトになったようだ。 大人になってようやく金属素材で製作された高価なロボットを手に入れることができたが、それが「超合金ロボット」という名前で呼ばれていることが初めて知った。「超合金」という単語を聞く度に私は今も依然として記憶の中の小さな市場の路地にあった玩具が思い浮かぶ。そしてそのロボット漫画の本も。 「コンコンコミックス」または「ダイナミックコンコン」という名前で呼ばれてた昔の海賊版漫画の本がいまだに中古で出回っているのを見れば、私と似たような部類の人間が随所にかなり多く存在するようだ。 このような考えの中で、ふと思い浮かんだことがある。2000年代初め、日本お台場で実寸のガンダムが展示されることがわかってすぐ日本に行った。その恐ろしい大きさのガンダムをビデオカメラで撮りながら嘆声を上げたその時が記憶から浮かび上がった。そして近いうちに私の作業室で一番大きく描かれるガンダムを想像した。その時の記憶が形に仕上がり、展示が決まるまではそんなにかからなかった。そうして、子供の頃、私の手のひらぐらいの漫画の本の中に登場したロボットを120号のキャンバスに一つずつ取り出して作業室の片方の壁を埋めていき、展示名は簡単に決まった。 超合金大百科 러브컨템포러리아트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luvcontemporaryart(https://m.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luvcontemporaryart)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아트시 https://www.artsy.net/luv-contemporary-art(https://www.artsy.net/luv-contemporary-art)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luvcontemporary_art/(https://www.instagram.com/luvcontemporary_art/) 잭슨심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hairman.jackson/(https://www.instagram.com/chairman.jackson/) 방문객 : 36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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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3년 7월 26일
In EXHIBITION
[전시정보] 전시 제목 : < A Midnight’s Dance > 전시 작가 : 미켈(Mikel), 로만 마니킨(Roman Manikhin) 전시 기간 : 2023년 8월 5일 (토) – 8월 31일 (목) 관람 시간 : 11:00 - 18:00 휴관 일정 : 매주 월요일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99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 [전시 서문]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은 한국의 작가 미켈(Mikel)과 독일에서 활동하는 로만 마니킨(Roman Manikhin)의 2인전 < A Midnight’s Dance >를 개최한다. 두 작가는 유화로 현대적인 미감을 만들어내며 수십 년간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본 전시에서 화폭 위 춤추듯 펼쳐지는 인생의 명과 암의 변주가 시작된다.   미켈은 인간의 군상을 포개지게 배치한 인물화(Portrait)를 그린다. 본능적인 붓질로 탄생한 따뜻한 색감의 인물들은 역동적인 포즈를 하고 있어 마치 그들이 열락에 빠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아찔하게 놓인 계단과 난간이 조성하는 시각적 동요와 허공에 놓인 깃발과 같은 초현실적인 구성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흐리게 하여 사실은 이 모든 것들이 불안정한 상태라 느끼게 한다. 이 작품들이 바로 작가가 삶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던져진 사람들’시리즈로 시련 속에서도 인간성을 상실하지 않길 바라는 바람이 담겨있다. 작품에 내재된 불안은 결국 현실을 살아가며 반복되는 몰락과 성장 속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자신의 본성임을 시사한다.   스스로를 왜곡된 관능미를 탐하는 작가라고 칭하는 로만 마니킨의 작품에는 매혹적인 여인과 그 옆의 사랑스러운 동물이 등장한다. 청년 시절 서커스단과 유럽을 유랑한 작가의 동물과 친화적인 성향과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탐구심이 예술적 상상력의 근원이 되었다. 작가는 인간과 자연 모두가 공존하는 낙원의 세계로 탈출하기를 원한다. 에로틱한 여인들의 형상과 명랑한 생명체들이 휴식을 취하는 따뜻한 휴양지의 모습이 작가가 찬미하던 풍경인 것이다. 붓이 지나간 결을 살린 곡선과 네온 컬러의 과감한 색 사용은 낙원에 도착한 이들의 환희이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며 자연과 공존하고 싶은 소망의 표상이다.   두 작가의 작품은 모두 축제와 낙원의 외피를 입고 있다. 꿈꾸던 완전한 세계에 도착한 작품 속 인물들은 마치 극도의 행복 뒤에 마주칠 비극을 예감한 것처럼 알쏭달쏭 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것을 발견한 순간 우리는 유토피아라는 허상 대신 사람들이 살고 있는 현실에서 나 자신으로서 사는 것이 진정한 지상 낙원임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Exhibition Information] Title: A Midnight's Dance Artists: Mikel and Roman Manikhin Exhibition Period: August 5th (Sat) – August 31st (Thu), 2023 Opening Hours: 11:00 AM - 6:00 PM (Winter Season) Closed on Mondays Location: LUV Contemporary Art Seoul, 99 Gahoe-dong, Jongno-gu, Seoul [Exhibition Introduction] LUV Contemporary Art Seoul proudly presents "A Midnight's Dance," a captivating dual exhibition featuring the extraordinary talents of Korean artist Mikel and Berlin-based artist Roman Manikhin. Renowned for their contemporary flair, both artists have honed their craft over the span of decades, creating modern masterpieces through the medium of oil painting. In this exhibition, the canvases come alive with the mesmerizing dance of life's highs and lows, as captured by these two artists, each with their unique background. Mikel's exquisite portraits portray overlapping human figures in vibrant colors and striking dynamic postures that exude an intoxicating allure. However, beneath the surface lies an interplay of surreal elements, such as dizzying staircases and suspended flags, blurring the boundary between reality and fantasy, creating an intriguing sense of instability. These artworks are part of the artist's evocative "Thrown People" series, in which she transmutes life's pain into art, hoping to preserve the essence of humanity even amidst adversity. The inherent anxiety within her artwork remind us that, in the midst of life's perpetual cycle of downfall and growth, what truly matters is safeguarding the essence of our being. Roman Manikhin, celebrated for his exploration of distorted sensuality, unveils a captivating world inhabited by alluring women and charming creatures. Drawing inspiration from his youthful wanderings with the circus and a profound appreciation for feminine beauty, the artist envisions a paradise where humanity coexists harmoniously with nature. The tender embrace of sensual women and joyful life forms in a warm oasis portrays his idealized Eden. Roman's signature curvilinear brushstrokes and bold use of neon colors poignantly embody the bliss and longing for a harmonious coexistence with nature, surrounded by loved ones. Both artists' works initially exude a festive and utopian aura. However, looking closer, the expressions on the characters subtly hint at vulnerability, as if foretelling potential tragedies. It is then that we come to realize that true paradise lies not in utopian illusions but in living authentically within the realm of reality, where people coexist and embrace their true essence.   *아트시 https://www.artsy.net/luv-contemporary-art(https://www.artsy.net/luv-contemporary-art) *홈페이지 https://www.luvcontemporaryart.com/(https://www.luvcontemporaryart.com/)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luvcontemporaryart(https://m.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luvcontemporaryart) 총 방문객 246명
미켈(Mikel), 로만 마니킨(Roman Manikhin) 그룹전 < A Midnight’s Dance >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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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3년 6월 29일
In EXHIBITION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에서는 세계 미술 시장에서 활약하는 미국 작가 브랫 크로퍼드와 영국 작가 아트앤드류의 전시  Three-dimensional pop! 를 개최하며 컬렉터블한 판화 20여 점을 선보입니다. 두 작가는 팝적이면서도 동시에 재현적 묘사를 통해 전 세계 공통으로 통하는 정서인 동심을 이야기합니다. 특히 현재 홍콩 옥션 '필립스(Phillips)’ 에서 개인전 중인 브랫 크로퍼드는 2021년 부터 연일 옥션 레코드를 갱신하며 싱가포르, 홍콩 등 국제적으로 개최된 개인전마다 작품이 완판 되며 세계적인 미술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공개되는 그들의 판화 작품을 감상하며 이들이 창조한 또 다른 3차원 세상의 대담한 색채와 회화의 무게가 실린 팝아트를 즐기며 소장하는 기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전시정보] 전시 제목 : Three - Dimensional pop! 전시 작가 : 브랫 크로포드(Brett Crawford), 아트앤드류(ARTXDREW) 전시 기간 : 2023년 7월 7일 (금) - 7월 26일 (수) 관람 시간 : 11:00 - 18:00 휴관 일정 : 공휴일 및 매주 월요일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7길 18-4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 협력 : AllySally’s Collections [전시 서문] 러브컨템포러리아트는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 브랫 크로포드(Brett Crawford)와 영국에서 활동하는 아트앤드류(ARTXDREW)의 2인전 “Three - dimensional pop“을 개최한다. 본 전시에서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며 미술 애호가들의 취향을 사로잡고 있는 두 작가의 판화 20여 점을 선보인다. 팝적임과 동시에 재현적이고 세밀한 묘사가 더해져 공감각을 극대화하는 두 작가는 러브컨템포러리아트에서 한국 최초로 선보이게 된다. 브랫 크로포드는 2021년에 러브컨템포러리아트에서 개최한 국내 기획 전시에서 최초로 한국의 미술 애호가들과 만나게 되었다. 브랫 크로포드는 올해 3월 30일 필립스에서 열린 홍콩 경매(20th Century & Contemporary Art Evening Sale Hong Kong Auction)에서 그의 작품이 추정가에 3배 이상의 낙찰가를 기록하며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예술가이다. 현재는 필립스(Phillips)의 소속 작가로서 싱가포르, 홍콩 등 국제적으로 개최된 개인전마다 작품이 솔드 아웃(Sold out) 되며 아시아 전역의 컬렉터와 미술 애호가들을 만나고 있다. 브랫 크로퍼드의 작품에서 두드러지는 동화적 상상력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잊고 있던 순수성, 동심을 떠올리게 한다. 실제 모습을 재현한 듯이 생생하게 묘사된 동물들은 울타리를 벗어나 마치 사람인 것처럼 노래하고, 춤을 추고 있다. 아트앤드류는 디지털 이미지와 전통적 회화를 넘나드는 작품 스타일을 보여준다. 종이 만화책과 같은 아날로그 문명에 애착하는 작가는 한때 위대한 주인공이었던 캐릭터들의 클라이맥스 순간을 포착하여 디지털 회화로 재구성한다. 기이하게 부패하고 녹슬어 버린 캐릭터들을 화면에 반복적으로 배치한 것이 그의 ‘부패한 팝아트’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70-90년대 만화책 속 캐릭터들의 디지털 회화로의 재현은 우리에게 낯선 긴장감을 전달한다. 붕괴한 아날로그의 시대의 초상이 있다면 이것일까? 아트앤드류의 작품은 기술 발전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잊히고 도태된 것들을 우리의 기억 속에서 다시금 되살린다.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으로 통하는 감성이 있다면 바로 동심일 것이다. 두 작가는 상징적인 팝 래퍼런스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돌아가고 싶은 감수성과 공감대를 만든다. 이들이 창조한 또 다른 3차원 세상에서 대담한 색채와 회화의 무게가 실린 팝아트의 맛을 느껴보기를 바란다. Brett Crawford 브랫 크로포드 ·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작가 브렛 크로포드(Brett Crawford)는 회화, 조각, 디자인, 거리 벽화까지 그와 연결된 모든 것을 예술로 풀어낸다. 그는 자신을 ‘소’에 비유하는데 태어나서 처음 풀을 만져본 소처럼 그는 캔버스 위에서 신나게 구르고 뛰어다닌다. 그의 작품에서 빈번하게 주제가 되곤 하는 동물들은 노래하고 춤추고 악기를 연주하는 등 인간처럼 행동하고 인간과 동일하게 상호작용한다. 최근 작품에서는 초현실적인 설정과 동화 같은 이미지에 상징적인 요소들은 마치 숨겨져 있는 보물을 찾는 것과 같아 관람객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최근 필립스(Phillips) 경매 회사의 홍콩 이브닝 세일에서 그의 작품이 한화로 약 3억 6,262만 원에 낙찰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21년 러브컨템포러리아트에서 전시를 통해 국내에 처음 조명된 브랫 크로포드는 그의 젊은 시절 많은 좌절과 아픔의 시기를 겪었다. 긴 방황과 공백기 끝에 2013년부터 다시 작가로서 재기하였고 오롯이 그림이 그리고 싶어 예술이 모든 걸 내 걸었던 그는 지금 미국, 싱가포르, 홍콩 등 세계 전역에서 예술성을 인정받는 작가가 되었다. 아트앤드류 (ARTXDREW) · 영국 출신의 예술가 아트앤드류(ARTXDREW)의 디지털 이미지와 회화를 넘나드는 작품 스타일은 트랜디한 동시대 감각을 보여준다. 작가는 어린 시절에 접했던 종이로 된 만화책과 애니메이션 영화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그는 추억이 담긴 만화 속 캐릭터를 통해 기술 발전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도태되고 잊혀진 것을 다시금 되살린다. 부패하고 녹슬게 하여 반복적으로 나열된, 한때는 위대한 주인공이었던 캐릭터들은 붕괴한 아날로그의 시대와 희미해져가는 옛 추억, 쇠퇴한 팝아트를 생각나게 한다. 작가는 이것을 '부패한 팝아트'라고 명명하며 본인만의 스타일로 기존의 캐릭터를 재해석한다. ▶홈페이지 : https://www.luvcontemporaryart.com/ ▶아트시(Artsy) : https://www.artsy.net/luv-contemporary-art ▶블로그 : https://m.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luvcontemporaryart 106명 방문
브랫 크로퍼드 & 아트앤드류 그룹전 < Three - Dimensional pop! >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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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3년 5월 12일
In EXHIBITION
[전시 정보] 전시 제목 : 키마 개인전 < Bigtoria's secret garden > 전시 기간 : 2023. 05. 20 (토) - 06. 30 (금) 관람 시간 : 11:00 AM – 06:00 PM 휴관 일정 : 매주 월요일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99 러브 컨템포러리 아트 *블로그 :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luvcontemporaryart&logNo=223100117422&navType=by *아트시 : https://www.artsy.net/viewing-room/luv-contemporary-art-bigtorias-secret-garden?utm_content=viewing-room-gallery-share [전시정보] -전시 제목 : 키마 개인전  Bigtoria's secret garden -전시 기간 : 2023. 05. 20 (토) - 06. 30 (금) -관람 시간 : 11:00 AM – 06:00 PM -휴관 일정 : 매주 월요일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99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오프닝은 따로 없으며 전시는 05/20 (토) 11시부터 시작됩니다.   [전시 서문]   러브 컨템포러리아트는 키마의 올해 첫 번째 개인전인 Bigtoria's secret garden 을 개최하며 신작 20여 점을 첫 공개한다. 러브 컨템포러리아트의 소속 작가인 키마는 발랄하지만 삶의 철학이 있는 작가만의 유니버스를 보여주는 전시로 많은 미술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큰 승리와 성장의 심벌인 토끼, 빅토리아 여황이 작품의 핵심요소로 등장하여 새로운 세계관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키마의 회화는 무한한 자연과 상상력을 포용하는 환상의 세계다. 화려한 색과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등장인물들이 왁자지껄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처럼 생명력이 넘치고 시간의 영속성에 대한 변주를 통해 동심 판타지의 세계로 안내한다. 키마는 주변을 둘러싼 자연과 내면세계로부터 작품 소재를 얻으며 끝없는 탐구심과 타오르는 열기로 작품 세계관을 다듬어왔다. 따뜻한 자연색과 톡톡 튀는 네온 컬러가 마법을 부린 듯 조화 이루는 작품 속엔 작가의 풍부하고 변하지 않을 신념이 깔려 있다.   승리가 반복되어 큰 성장을 마침내 이루어낸 토끼 여황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자태와는 달리 멈추지 않고 발전하고자 하는 진취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다. 맥시멀 한 장신구와 드레스에 노동의 상징인 목장갑을 끼고 있는 등 상반된 개념을 한 화면에 담은 작가는 그 아이러니함을 재치있게 숨겨놓고 관객의 반응을 기다리는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키마의 손길이 갤러리 공간에 닿은 순간 빅토리아 토끼여황의 알현실이자 정원이 되는 판타지를 만들어낸다. 꽃, 나무, 동물과 같은 자연이 생동하는 키마의 회화 정원 안에서의 빅토리아 여황이 이룬 승리와 성취를 함께 축하하는 만찬의 장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한다. [Exhibition Information] Exhibition Title: Kima Solo Exhibition <Bigtoria's secret garden> Exhibition Period: May 20, 2023 (Sat) - June 30, 2023 (Fri) Opening Hours: 11:00 AM – 06:00 PM Closed on Mondays Address: LUV Contemporary Art, 99 Gahoe-dong, Jongno-gu, Seoul LUV Contemporary Art proundly presents Artist Kima's highly anticipated first solo exhibition of the year titled "Bigtoria's secret garden". Get ready to explore 20 new artworks showcasing Kima's lively yet philosophically rich universe which is unique to the artist. The exhibition, offers a new perspective, where the rabbit Queen Bigtoria, symbolizing triumph and growth, shapes a new artistic realm. Kima's paintings depict a fantastical world that embraces the infinite wonders of nature and the boundless realm of imagination. Vibrant and colorful characters burst forth, ready to spring to life at any moment, guiding viewers into a realm of timeless fantasy. Drawing inspiration from the wonders of nature that surround her and her innermost thoughts, Kima refines her artistic universe through ceaseless curiosity and passionate exploration. Warm earth tones intertwine with lively neon colors, harmonizing magically and embodying the artist's unwavering beliefs and creative vision. The victorious and ever-evolving Rabbit Queen radiates grandeur and beauty, however she possesses an ambitious nature that fuels constant growth and progress. Contrasting elements such as maximal jewelry and dresses paired with workman's gloves, are juxtaposed within a single frame, cleverly concealing irony and inviting viewers to engage with her mischievous and thought-provoking creations As Kima's brush graces the gallery space, Bigtoria's Secret Garden comes to life, an enchanting place teeming with vitality. Explore and enjoy Kima's painted garden, where flowers, trees, and animals thrive harmoniously. This exhibition celebrates the triumphs and accomplishments of Queen Bigtoria and invites you to join in a joyful celebration of achievement and triumph through art. [작가노트]   Bigtoria Series   빅토리아는 작가가 그리고 있는 세계관에서 가장 큰 토끼다. 키가 크다는 의미도 있지만 진정으로 '큰'사람이라는 뜻의 '큰 토끼 여왕님' 의 첫 작업은 언어에서 시작했다. 작가는 비슷한 소리에서 다르게 읽히는 것에 대한 흥미로서 언어적 요소를 비틀고 붙이고 해체하여 승리의 여신인 빅토리아의 vic 을 big으로 바꿔서 BIGTORIA라는 이름을 짓게 된다. 그런 빅토리아의 큰 승리가 반복되자 큰 성장을 이뤄냈다. 어찌 보면 작품 속 빅토리아는 발전하려는 작가의 희망과 욕망이 닿아있을 것이다. 그런 작품 속 빅토리아는 그냥 승리의 여신이 아니라, 매우 큰 성공을 이룬 big토리아 여신이며 여황님이된다.    Bigtoria is the biggest rabbit in the world the artist is painting. The series ‘Big Rabbit Queen’ all started from words. The word ‘big’ can mean tall but can also mean a truly ‘big’ person. The artist finds interest in words with similar sounds and different meaning. She twists, attaches and deconstructs the linguistic elements and renames Victoria, the Queen of Victory, to BIGTORIA by changing ‘vic’ to ‘big’. Bigtoria has grown and improved which is in touch with the artist’s hope and desire to grow and develop. Bigtoria is not just a goddess of victory but a goddess who has achieved great success and has become an empress.   빅토리아 여왕은 단 하나의 이름으로 오랫동안 재위하며 최전성기와 번영을 가져왔다. 물론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군주라는 말도 있지만 작가는 역사적 고증이나 실존 인물을 그리는 게 아니므로 이를 배제하였다. 현실에서 작가가 알고 지내는 빅토리아와 만나 본 적은 없지만 접했던 미디어 속 빅토리아 그리고 이 세상 수많은 빅토리아 존재들이 통합되어 캔버스에 심어진 것이다.   Queen Bigtoria reigned for a long time bringing golden age and prosperity to the Kingdom. Of course one could say that she is a monarch that symbolizes imperialism, but the artist is not painting based on historical evidence or real figures so she excludes this. Bigtoria on canvas is a character made by integrating countless images of Bigtoria in the real world and the vitual world.    작가는 토끼에게 Bigtoria 라는 이름을 짓는 순간 물감 번지듯 빛나는 눈, 화려한 드레스에 커다랗게 빛나는 왕관을 쓴 토끼 여황님이 눈앞에 펼쳐졌다. 이를 빨리 스케치하고 메모지에 옮겨 놓는다. Bigtoria는 손이 크다. (한국어로는 손이 크다는 통이 크고 한 번 하면 양이 많아 잘 퍼준다는 뜻이 담겨있음) 진취적이고 드레스를 좋아하며 키가 크고 보석도 많은데 가진 재능 또한 굉장하다.   The moment the artist named the rabbit Bigtoria, a queen with bright shiny eyes wearing a gorgeous dress and a huge shining crown appeared in front of her. She quickly sketched this on her notepad . Bigtoria has big hands (In Korean, having big hands means you are very generous). She is also adventurous, has a lot of dresses, is very tall and has lots of jewelry and talent.   어딜 가나 눈에 띄는 빅토리아.  붉은 리본과 화려한 커튼 사이로 망토와 장갑을 끼고 걸어가는 빅토리아가 보인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장갑은 레이스나 가죽 장갑이 아닌 노동의 대표격인 <목장갑>임을 알 수 있다. 작가는 그 단순한 의문을 빅토리아에 투영시켜 작품 속 목장갑을 통해 귀여운 '아이러니'함을 표현하고 싶었다. 관람객이 자세히 작품을 볼 때 "이건 무슨 의미일까" 하고 생각해 보게 하는 것이다.   Bigtoria stands out wherever she goes. Bigtoria is seen walking through colorful red ribbons and curtains wearing a cape and gloves. If you look closely, you will notice that her gloves are not lace or leather, but <cotton work gloves> which represents labor. The artist wanted to project this simple question into her work and express a cute 'irony' through the cotton work gloves. It’s to make the viewer look closely at Bigtoria and make them think, "What does this mean?" 총 방문객 : 739명
키마 개인전 < Bigtoria's secret garden >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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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3년 5월 03일
In ART FAIR
러브컨템포러리아트는 다가오는 아트부산 ART BUSAN 2023에 참가합니다. 올해 아트부산은 국내 최대 규모로 이루어지며 22개국 146개의 갤러리와 함께 합니다. 저희 화랑은 소속 작가 잭슨심, 키마, 로만 마니킨의 신작, 다양한 시리즈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많은 애호가 분들을 아트부산에서 만나기를 고대합니다. We are taking part in the upcoming Art Busan 2023. It will be the largest scale art fair in Korea, with 146 galleries from 22 countries. Our gallery will be showcasing a wide selection of works—including new works—by artists such as Jackson Shim, Kima, and Roman Manikhin. We look forward to meeting many of you art lovers there! 𝗕𝗼𝗼𝘁𝗵 𝗗-𝟮 𝟮𝟬𝟮𝟯.𝟬𝟱.𝟬𝟰 - 𝟬𝟳 𝗕𝗘𝗫𝗖𝗢 ▫️Jackson Shim 잭슨심은 만화적 동심과 유년시절의 아련한 감정을 현대 버전으로 이끌어내며 그의 작품이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잭슨심의 알파벳카드 시리즈는 가이드 라인에 제약없이 색을 자유롭게 칠해 놓은 어린 딸의 색칠놀이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그의 알파벳들은 캔버스에 안착하여 우리의 어린 시절의 동심을 환기시키고 동시대적 감각에 매료되게 한다. Jackson Shim's artwork, which brings out the cartoon and childhood sentiments in a modern style, is loved by men and women of all ages. His alphabet card series was strongly inspired by his little daughter's coloring, which was free to paint without being constrained. His alphabets settle on the canvas, reawakening our memories of childhood innocence and fascinates us with contemporary sense. ▫️Kima 키마 작가는 꽃, 나무, 동물과 같은 자연을 자신만의 회화적 언어로 풀어내어 자유와 평온, 주체성을 가진 생명을 매개로 풍성한 색채를 가진 신비로운 추상 세계를 만들어낸다. 화려한 색과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등장인물들은 캔버스 안에서 왁자지껄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처럼 생명력이 넘치고 생명력과 시간의 영속성에 대한 변주는 우리를 현실에서 동심 판타지의 세계로 안내한다. Artist Kima translates nature such as flowers, trees, and animals into her own pictorial language and through free, tranquil and independent living things she creates a mystical abstract world full of color. The colorful characters are full of life as if they are about to pop right out of the canvas and variations of life and continuity of time guides us from reality to childhood fantasy. ▫️Roman Manikhin 로만 마니킨은 독일 베를린을 거점으로 미국, 런던, 스페인, 이탈리아 등 국제적인 무대에서 활동을 하는 작가로 생명과 여성, 꿈을 소재로 영원히 머물고 싶은 이상적인 낙원의 세계를 풍부한 스토리텔러적 상상력으로 펼쳐낸다. Roman Manikhin who is based in Berlin works at a global scale, including countries such as the USA, UK, Spain and Italy. The artist is showcasing the ideal world of paradise that wants to stay forever with life, women, and dreams with storyteller imagination. https://www.artbusan.com/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아트부산 2023 ( ART BUSAN 2023 ) 참가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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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3년 4월 06일
In EXHIBITION
[ 전시정보 ] -전시 제목 : 진택 개인전 < Ego Apartment > -전시 기간 : 2023. 04. 15 (토) - 05. 06 (토) -관람 시간 : 11:00 – 18:00 -휴관 일정 : 매주 월요일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7길 18-4,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 [ 전시서문 ] 러브 컨템포러리 아트 서울에서는 갤러리의 세컨드 레이블인 클럽 더 로우의 멤버인 진택 작가의 개인전 <Ego Apartment>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외부 자극으로 새롭게 깨어난 자아(Ego)를 중심으로 한 신작 20여 점을 선보인다. 일상 속 다양한 자극들에 변화하는 우리의 심상을 덤덤한 유머적 시선으로 그려내 온 작가는 최근 영국 런던에 머물며 받은 영감으로 확장된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데 특히 주목할 점은 기존의 작가의 정체성과 같았던 플랫(flat) 한 흰 여백의 공간을 다양한 색채와 공간구성으로 채웠다는 것이다. 광고나 매스컴 속에서 쏟아지는 외부의 의도와 그로 인한 사람들의 양상에 집중해 온 작가는 일상의 변화함에 따라 자신의 새로운 자아들과 마주하게 된다. 방 한 칸에 담겨 있던 자아가 넓게 확장되는 감각을 다양한 색과 상징들의 구성을 통해 보여주는데 또 다른 자아를 표상하는 이미지는 관람객으로 하여금 마치 작가의 무의식을 탐험하는 것과 같은 경험에 매료되게 한다. 진택은 자연의 형태를 기하 도형의 형태로 단순화하여 자신의 세계에 채워 넣는다. 인간의 감정, 엔도르핀과 같은 호르몬의 형태를 시각화한 엉뚱한 상상은 우리들 마음속의 부유하는 감정을 직관적으로 표현하여 처음으로 감각의 실체를 만나게 한다. 또한 작가는 작품의 구성(Composition)에 많은 공을 들이는데 그의 그림을 이루는 모든 아이콘이 명료한 조화를 이룬다. 우리가 주변 환경과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다양한 자극을 받으며 변화하듯이 작가는 외부의 자극들로 변화한 자신의 모습을 본인만의 공간으로 묘사한다. 견고한 구성과 자연적인 형태, 덤덤한 유머를 담은 이 공간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 무형의 것들이 작가의 상상대로 펼쳐져 있다. 여러분의 일상에의 인식이 초현실적인 감각으로 전환되는 것을 느껴보길 바란다. 총 방문객 수 : 120명
진택작가 개인전 < Ego Apartment >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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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3년 3월 18일
In 공지사항
미술작가를 위한 강연 일 시 | 3월 30일 목요일 18:00-19:30 장 소 |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7길 18-4) 수강인원 | 10명 수강료 | 30,000원 (1인) 신청기간 | – 03. 28 (화) 까지 (※ 마감되었습니다.) 신청방법 | 구글폼 제출을 통한 선착순 구글 폼 신청 바로가기 Click 미술 작가, 그들은 미술 시장에서 갤러리와 컬렉터의 존재의 이유입니다. 미술 시장에서 갤러리는 작가에게 어떤 역할을 하고 그들은 어떤 상호 관계를 맺고 일을 할까요?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갤러리 대표로부터 들어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강연자 임규향 대표의 말 | 저 또한 회화과 졸업생으로서 미대 졸업 후 바로 사회에 던져져 그림 그리는 것 이외에 작가로서의 일이나 자세, 처세에 대해 많이 혼란스러워하는 작가들을 보았습니다. 갤러리의 존재이유와 미술계의 구조에 대한 이해가 작가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갤러리와 작가의 관계가 상호 도움을 주어 미술시장이 건전하게 순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강연을 기획하였습니다. 좋은 작가란 무엇인지, 갤러리에서 선호하는 작가와 갤러리와의 계약 유형 및 관계와 역할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으로서 이 아카데미가 앞으로의 작가 활동에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 문의 -이메일 : luvcontempoart@hanmail.net -연락처 : 010-7330-3863 (백수빈 큐레이터)
[ACADEMY FOR ARTIST] 미술작가를 위한 강연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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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3년 3월 08일
In EXHIBITION
[전시정보] 전시 제목 : Daddy why are the bad guys so cute? 전시 작가 : 잭슨심 전시 기간 : 2023. 03. 15 (수) - 04. 09 (일) 관람 시간 : 11:00 - 18:00 휴관 일정 : 공휴일 및 매주 월요일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99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 [전시서문]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은 전속작가 잭슨 심의 올해 첫 개인전 를 개최하며신작 20여 점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2022년 가을에 선보인 핑크 에디션에 이어 악당 에디션에서는 만화 속 영웅인 주인공 캐릭터가 아닌 악당 중심으로 전개된다. 어느 날 작가는 만화를 보던 어린 딸을크게 웃게 만드는 것은주인공들이 아닌, 미간을 찡그리며 화를 내는 만화 속 악당들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그의 캔버스에 등장하지 않았던 악당 캐릭터들을 그려내기 시작하였다. 그의 회화적 특성에서 보이는 자유로운 붓질과 원초적인 색감 또한 딸에 대한 관찰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색칠놀이를 할 때 정해진 가이드라인에 제약을 받지 않으며 색을 자유롭게 칠하는 아이로부터 강한 조형적 자극을 받은 것이다. 작가의 대표작인 알파벳 카드 시리즈속 익살스럽고 생생한표정과 캐릭터의 제스처, 채도 높은 색감은 그의 회화적 특성으로 자리잡아왔다. 추상화로 재해석 되어 생명력을 얻은 악당 캐릭터들은 확대된 알파벳 카드 위에 안착하여 작가의 분신처럼 그의 유연한 내면과 솔직한 욕망을 드러낸다. 잭슨 심 예술 세계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R’(RICH ROYAL)과 ‘$’ 달러의 자본주의 기호와 자전적인 이야기가 레이어처럼 겹겹이 쌓여 마티에르를 이룬다. 서툴게 색칠된 크레파스 그림과 같이 형태에 구애받지 않아 다듬어지지 않은 것 같다가도 이내 감각적인 형태를 이루고야 마는 터치의 전개는 어린 시절 원초적인 감각에 희석하여 동심을 환기시키며 밝고 생기 넘치는 색채는 동시대적 감각에 매료되게 한다. 욕심과 야망 넘치는 악당은 주인공보다도 영원히 잊히지 않는 존재로서 우리 곁에 남아있다. 나쁜 악당에게 반전의 모습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우리를 뒤흔드는 것일까?유년 시절에 본능적으로 느꼈던 악당에 대한 감정을 따라 현재의 시간에 도달하여 어른의 눈으로 바라보면 깨닫게 된다. 그들은 우리의 현실과 가장 닮아있었음을. 이처럼 솔직한 욕망을 동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로 가감 없이 표현해 온 잭슨심의 소년과 어른, 동심과 자본주의, 거침없음과 섬세함, 상반된 관념이 숨어 있는 작가만의 아이러니컬한 유머 코드를 통해 어른이 된 현실 속에서도 동심과 행복을 찾아가는 그의 기나긴 예술의 여정에 동참해 보기를 권한다. [Exhibition Information] Exhibition Title: Daddy why are the bad guys so cute? Artist: Jackson Shim Exhibition Period: Wednesday, March 15, 2023 - Sunday, April 9, 2023 Hours: 11:00am - 6:00pm Closed: Holidays and Mondays Address: 99 Gahoe-dong, Jongno-gu, Seoul, Korea [Exhibition Statement] LUV Contemporary Art Seoul presents its first solo exhibition of the year, titled 'Daddy, Why Are the Bad Guys So Cute?' by our exclusive artist, Jackson Shim. The exhibition features approximately 20 new works in a diverse range of styles. Following the release of the Pink Edition in the fall of 2022, the Villain Edition focuses on the villains rather than the hero characters from comic books. One day, the artist noticed that his young daughter found the villains in cartoons funnier than the main characters, with their frowns and angry expressions. This inspired him to start drawing these villainous characters, which had never before appeared on his canvas. Jackson Shim's unrestrained brushwork and primitive color palette, evident in his painting style, were inspired by his observation of his daughter. He was moved by the strong visual stimulation he received from watching her color freely without being constrained by any guidelines or rules during her coloring activities. The artist's painting style is marked by the use of highly saturated colors, which can be seen in his well-known work, the Alphabet Card series. This series features vibrant expressions and gestures of characters in a playful and witty manner. In the Villain edition, the characters are reinterpreted through abstraction and placed on enlarged alphabet cards, reflecting the artist's flexible inner world and candid desires Jackson Shim's artistic world is constructed through the use of symbolic imagery, particularly the letters "R" (RICH ROYAL) and the dollar sign "$," which represent capitalist ideology. Layered with his personal narrative, this imagery creates a complex and multi-layered texture The artist's seemingly unbounded and raw strokes, like those in a roughly colored crayon drawing, may appear unrefined at first, but ultimately come together to form a vivid sensory shape. This process combines the primitive senses of childhood with contemporary bright and vibrant colors, reviving the inner child and capturing the spirit of the present age. The villains, with their greedy ambition and cunning ways, often leave a more lasting impression on us than the heroes in comics. Perhaps we are drawn to them because we hope for a twist of fate or a reversal of fortune for them. As adults looking back on our childhood emotions, we come to realize that the villains are often more relatable to our reality than the heroes. Through his work, Jackson Shim expresses his sincere desires, seeking to find joy and youthfulness even in the face of the inevitable reality of adulthood. His art invites us to join him on his long artistic journey of self-discovery, to rediscover the childlike wonder that exists within all of us, and to embrace the complexities and contradictions of life. LUV Contemporary Art welcomes you to explore the vibrant and multifaceted world of Jackson Shim and to connect with his unique artistic vision. 총 방문자 수 : 629명
잭슨심 개인전 < Daddy why are the bad guys so cute?>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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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3년 3월 04일
In ART FAIR
< 2023BAMA 제 12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 일시 : 2023. 03. 02 (목) - 03. 05 (일) VIP OPEN : 2023. 03. 02 (목) PUBLIC OPEN : 2023. 03. 03 (금) - 03. 05 (일) 장소 :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1&2홀 booth C 23
러브컨템포러리아트 BAMA 2023 참가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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