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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3년 5월 12일
In EXHIBITION
[전시 정보] 전시 제목 : 키마 개인전 < Bigtoria's secret garden > 전시 기간 : 2023. 05. 20 (토) - 06. 30 (금) 관람 시간 : 11:00 AM – 06:00 PM 휴관 일정 : 매주 월요일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99 러브 컨템포러리 아트 *블로그 :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luvcontemporaryart&logNo=223100117422&navType=by *아트시 : https://www.artsy.net/viewing-room/luv-contemporary-art-bigtorias-secret-garden?utm_content=viewing-room-gallery-share
키마 개인전 < Bigtoria's secret garden >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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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3년 5월 03일
In ART FAIR
러브컨템포러리아트는 다가오는 아트부산 ART BUSAN 2023에 참가합니다. 올해 아트부산은 국내 최대 규모로 이루어지며 22개국 146개의 갤러리와 함께 합니다. 저희 화랑은 소속 작가 잭슨심, 키마, 로만 마니킨의 신작, 다양한 시리즈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많은 애호가 분들을 아트부산에서 만나기를 고대합니다. We are taking part in the upcoming Art Busan 2023. It will be the largest scale art fair in Korea, with 146 galleries from 22 countries. Our gallery will be showcasing a wide selection of works—including new works—by artists such as Jackson Shim, Kima, and Roman Manikhin. We look forward to meeting many of you art lovers there! 𝗕𝗼𝗼𝘁𝗵 𝗗-𝟮 𝟮𝟬𝟮𝟯.𝟬𝟱.𝟬𝟰 - 𝟬𝟳 𝗕𝗘𝗫𝗖𝗢 ▫️Jackson Shim 잭슨심은 만화적 동심과 유년시절의 아련한 감정을 현대 버전으로 이끌어내며 그의 작품이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잭슨심의 알파벳카드 시리즈는 가이드 라인에 제약없이 색을 자유롭게 칠해 놓은 어린 딸의 색칠놀이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그의 알파벳들은 캔버스에 안착하여 우리의 어린 시절의 동심을 환기시키고 동시대적 감각에 매료되게 한다. Jackson Shim's artwork, which brings out the cartoon and childhood sentiments in a modern style, is loved by men and women of all ages. His alphabet card series was strongly inspired by his little daughter's coloring, which was free to paint without being constrained. His alphabets settle on the canvas, reawakening our memories of childhood innocence and fascinates us with contemporary sense. ▫️Kima 키마 작가는 꽃, 나무, 동물과 같은 자연을 자신만의 회화적 언어로 풀어내어 자유와 평온, 주체성을 가진 생명을 매개로 풍성한 색채를 가진 신비로운 추상 세계를 만들어낸다. 화려한 색과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등장인물들은 캔버스 안에서 왁자지껄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처럼 생명력이 넘치고 생명력과 시간의 영속성에 대한 변주는 우리를 현실에서 동심 판타지의 세계로 안내한다. Artist Kima translates nature such as flowers, trees, and animals into her own pictorial language and through free, tranquil and independent living things she creates a mystical abstract world full of color. The colorful characters are full of life as if they are about to pop right out of the canvas and variations of life and continuity of time guides us from reality to childhood fantasy. ▫️Roman Manikhin 로만 마니킨은 독일 베를린을 거점으로 미국, 런던, 스페인, 이탈리아 등 국제적인 무대에서 활동을 하는 작가로 생명과 여성, 꿈을 소재로 영원히 머물고 싶은 이상적인 낙원의 세계를 풍부한 스토리텔러적 상상력으로 펼쳐낸다. Roman Manikhin who is based in Berlin works at a global scale, including countries such as the USA, UK, Spain and Italy. The artist is showcasing the ideal world of paradise that wants to stay forever with life, women, and dreams with storyteller imagination. https://www.artbusan.com/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아트부산 2023 ( ART BUSAN 2023 ) 참가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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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3년 4월 06일
In EXHIBITION
[ 전시정보 ] -전시 제목 : 진택 개인전 < Ego Apartment > -전시 기간 : 2023. 04. 15 (토) - 05. 06 (토) -관람 시간 : 11:00 – 18:00 -휴관 일정 : 매주 월요일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7길 18-4,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 [ 전시서문 ] 러브 컨템포러리 아트 서울에서는 갤러리의 세컨드 레이블인 클럽 더 로우의 멤버인 진택 작가의 개인전 <Ego Apartment>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외부 자극으로 새롭게 깨어난 자아(Ego)를 중심으로 한 신작 20여 점을 선보인다. 일상 속 다양한 자극들에 변화하는 우리의 심상을 덤덤한 유머적 시선으로 그려내 온 작가는 최근 영국 런던에 머물며 받은 영감으로 확장된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데 특히 주목할 점은 기존의 작가의 정체성과 같았던 플랫(flat) 한 흰 여백의 공간을 다양한 색채와 공간구성으로 채웠다는 것이다. 광고나 매스컴 속에서 쏟아지는 외부의 의도와 그로 인한 사람들의 양상에 집중해 온 작가는 일상의 변화함에 따라 자신의 새로운 자아들과 마주하게 된다. 방 한 칸에 담겨 있던 자아가 넓게 확장되는 감각을 다양한 색과 상징들의 구성을 통해 보여주는데 또 다른 자아를 표상하는 이미지는 관람객으로 하여금 마치 작가의 무의식을 탐험하는 것과 같은 경험에 매료되게 한다. 진택은 자연의 형태를 기하 도형의 형태로 단순화하여 자신의 세계에 채워 넣는다. 인간의 감정, 엔도르핀과 같은 호르몬의 형태를 시각화한 엉뚱한 상상은 우리들 마음속의 부유하는 감정을 직관적으로 표현하여 처음으로 감각의 실체를 만나게 한다. 또한 작가는 작품의 구성(Composition)에 많은 공을 들이는데 그의 그림을 이루는 모든 아이콘이 명료한 조화를 이룬다. 우리가 주변 환경과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다양한 자극을 받으며 변화하듯이 작가는 외부의 자극들로 변화한 자신의 모습을 본인만의 공간으로 묘사한다. 견고한 구성과 자연적인 형태, 덤덤한 유머를 담은 이 공간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 무형의 것들이 작가의 상상대로 펼쳐져 있다. 여러분의 일상에의 인식이 초현실적인 감각으로 전환되는 것을 느껴보길 바란다. 총 방문객 수 : 120명
진택작가 개인전 < Ego Apartment >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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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3년 3월 18일
In 공지사항
미술작가를 위한 강연 일 시 | 3월 30일 목요일 18:00-19:30 장 소 |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7길 18-4) 수강인원 | 10명 수강료 | 30,000원 (1인) 신청기간 | – 03. 28 (화) 까지 (※ 마감되었습니다.) 신청방법 | 구글폼 제출을 통한 선착순 구글 폼 신청 바로가기 Click 미술 작가, 그들은 미술 시장에서 갤러리와 컬렉터의 존재의 이유입니다. 미술 시장에서 갤러리는 작가에게 어떤 역할을 하고 그들은 어떤 상호 관계를 맺고 일을 할까요?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갤러리 대표로부터 들어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강연자 임규향 대표의 말 | 저 또한 회화과 졸업생으로서 미대 졸업 후 바로 사회에 던져져 그림 그리는 것 이외에 작가로서의 일이나 자세, 처세에 대해 많이 혼란스러워하는 작가들을 보았습니다. 갤러리의 존재이유와 미술계의 구조에 대한 이해가 작가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갤러리와 작가의 관계가 상호 도움을 주어 미술시장이 건전하게 순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강연을 기획하였습니다. 좋은 작가란 무엇인지, 갤러리에서 선호하는 작가와 갤러리와의 계약 유형 및 관계와 역할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으로서 이 아카데미가 앞으로의 작가 활동에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 문의 -이메일 : luvcontempoart@hanmail.net -연락처 : 010-7330-3863 (백수빈 큐레이터)
[ACADEMY FOR ARTIST] 미술작가를 위한 강연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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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3년 3월 08일
In EXHIBITION
[전시정보] 전시 제목 : Daddy why are the bad guys so cute? 전시 작가 : 잭슨심 전시 기간 : 2023. 03. 15 (수) - 04. 09 (일) 관람 시간 : 11:00 - 18:00 휴관 일정 : 공휴일 및 매주 월요일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99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 [전시서문]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은 전속작가 잭슨 심의 올해 첫 개인전 를 개최하며신작 20여 점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2022년 가을에 선보인 핑크 에디션에 이어 악당 에디션에서는 만화 속 영웅인 주인공 캐릭터가 아닌 악당 중심으로 전개된다. 어느 날 작가는 만화를 보던 어린 딸을크게 웃게 만드는 것은주인공들이 아닌, 미간을 찡그리며 화를 내는 만화 속 악당들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그의 캔버스에 등장하지 않았던 악당 캐릭터들을 그려내기 시작하였다. 그의 회화적 특성에서 보이는 자유로운 붓질과 원초적인 색감 또한 딸에 대한 관찰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색칠놀이를 할 때 정해진 가이드라인에 제약을 받지 않으며 색을 자유롭게 칠하는 아이로부터 강한 조형적 자극을 받은 것이다. 작가의 대표작인 알파벳 카드 시리즈속 익살스럽고 생생한표정과 캐릭터의 제스처, 채도 높은 색감은 그의 회화적 특성으로 자리잡아왔다. 추상화로 재해석 되어 생명력을 얻은 악당 캐릭터들은 확대된 알파벳 카드 위에 안착하여 작가의 분신처럼 그의 유연한 내면과 솔직한 욕망을 드러낸다. 잭슨 심 예술 세계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R’(RICH ROYAL)과 ‘$’ 달러의 자본주의 기호와 자전적인 이야기가 레이어처럼 겹겹이 쌓여 마티에르를 이룬다. 서툴게 색칠된 크레파스 그림과 같이 형태에 구애받지 않아 다듬어지지 않은 것 같다가도 이내 감각적인 형태를 이루고야 마는 터치의 전개는 어린 시절 원초적인 감각에 희석하여 동심을 환기시키며 밝고 생기 넘치는 색채는 동시대적 감각에 매료되게 한다. 욕심과 야망 넘치는 악당은 주인공보다도 영원히 잊히지 않는 존재로서 우리 곁에 남아있다. 나쁜 악당에게 반전의 모습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우리를 뒤흔드는 것일까?유년 시절에 본능적으로 느꼈던 악당에 대한 감정을 따라 현재의 시간에 도달하여 어른의 눈으로 바라보면 깨닫게 된다. 그들은 우리의 현실과 가장 닮아있었음을. 이처럼 솔직한 욕망을 동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로 가감 없이 표현해 온 잭슨심의 소년과 어른, 동심과 자본주의, 거침없음과 섬세함, 상반된 관념이 숨어 있는 작가만의 아이러니컬한 유머 코드를 통해 어른이 된 현실 속에서도 동심과 행복을 찾아가는 그의 기나긴 예술의 여정에 동참해 보기를 권한다. [Exhibition Information] Exhibition Title: Daddy why are the bad guys so cute? Artist: Jackson Shim Exhibition Period: Wednesday, March 15, 2023 - Sunday, April 9, 2023 Hours: 11:00am - 6:00pm Closed: Holidays and Mondays Address: 99 Gahoe-dong, Jongno-gu, Seoul, Korea [Exhibition Statement] LUV Contemporary Art Seoul presents its first solo exhibition of the year, titled 'Daddy, Why Are the Bad Guys So Cute?' by our exclusive artist, Jackson Shim. The exhibition features approximately 20 new works in a diverse range of styles. Following the release of the Pink Edition in the fall of 2022, the Villain Edition focuses on the villains rather than the hero characters from comic books. One day, the artist noticed that his young daughter found the villains in cartoons funnier than the main characters, with their frowns and angry expressions. This inspired him to start drawing these villainous characters, which had never before appeared on his canvas. Jackson Shim's unrestrained brushwork and primitive color palette, evident in his painting style, were inspired by his observation of his daughter. He was moved by the strong visual stimulation he received from watching her color freely without being constrained by any guidelines or rules during her coloring activities. The artist's painting style is marked by the use of highly saturated colors, which can be seen in his well-known work, the Alphabet Card series. This series features vibrant expressions and gestures of characters in a playful and witty manner. In the Villain edition, the characters are reinterpreted through abstraction and placed on enlarged alphabet cards, reflecting the artist's flexible inner world and candid desires Jackson Shim's artistic world is constructed through the use of symbolic imagery, particularly the letters "R" (RICH ROYAL) and the dollar sign "$," which represent capitalist ideology. Layered with his personal narrative, this imagery creates a complex and multi-layered texture The artist's seemingly unbounded and raw strokes, like those in a roughly colored crayon drawing, may appear unrefined at first, but ultimately come together to form a vivid sensory shape. This process combines the primitive senses of childhood with contemporary bright and vibrant colors, reviving the inner child and capturing the spirit of the present age. The villains, with their greedy ambition and cunning ways, often leave a more lasting impression on us than the heroes in comics. Perhaps we are drawn to them because we hope for a twist of fate or a reversal of fortune for them. As adults looking back on our childhood emotions, we come to realize that the villains are often more relatable to our reality than the heroes. Through his work, Jackson Shim expresses his sincere desires, seeking to find joy and youthfulness even in the face of the inevitable reality of adulthood. His art invites us to join him on his long artistic journey of self-discovery, to rediscover the childlike wonder that exists within all of us, and to embrace the complexities and contradictions of life. LUV Contemporary Art welcomes you to explore the vibrant and multifaceted world of Jackson Shim and to connect with his unique artistic vision. 총 방문자 수 : 629명
잭슨심 개인전 < Daddy why are the bad guys so cute?>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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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3년 3월 04일
In ART FAIR
< 2023BAMA 제 12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 일시 : 2023. 03. 02 (목) - 03. 05 (일) VIP OPEN : 2023. 03. 02 (목) PUBLIC OPEN : 2023. 03. 03 (금) - 03. 05 (일) 장소 :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1&2홀 booth C 23
러브컨템포러리아트 BAMA 2023 참가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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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3년 1월 31일
In EXHIBITION
[전시정보] 전시 제목 : <SUGAR, YES PLEASE! >: sweet savory sensation 전시 작가 : 이흠, 제제, 김지민 전시 기간 : 2023년 2월 10일 (금) – 2월 26일 (일) 관람 시간 : 11:00 - 18:00 (동절기) 휴관 일정 : 공휴일 및 매주 월요일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99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 [전시 서문]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은 2023년 첫 특별 기획전으로 현대미술 작가 이흠과 제제, 김지민의 컬렉티브 전시 <SUGAR, YES PLEASE! : sweet savory sensation >을 개최하며 다채로운 회화·조형·설치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극사실적(hyper-realism) 묘사가 돋보이는 이흠의 회화와 중독된 소비 행태를 어린아이의 형상을 통해 표현한 제제의 조형, 물질주의 시대의 초상을 보여주는 김지민의 설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이흠은 ‘달콤한 것’의 물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캔버스 너머의 비물질적이고 순수한 형태의 공간을 창조한다. 세밀하게 묘사된 작품은 우리에게 충분한 미메시스(mimesis, 재현)의 감동을 느끼게 한다. 맑고 영롱한 빛깔과 생생한 질감의 표현이 포토-리얼하게 묘사됨과 동시에 우연적 효과를 극대화하여 만들어낸 추상적 형태는 실재와 실재하지 않는 틈 사이 작가의 순수한 기억의 공간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피어나는 색채의 아지랑이를 바라보며 어린 시절 사탕 하나에 행복했던 기억이 시각을 넘어 오감을 타고 확산된다. 제제의 작품에는 아이스크림과 도넛, ‘달콤한 것’을 손에 든 어린아이의 신체 위로 강한 텍스트와 낙서 같은 이미지들이 흐른다. 실존을 위한 물질주의에 피로감을 느낀 작가는 그가 마주한 물질에 대한 탐욕과 중독된 소비행태를 아이의 형상을 통해 거침없이 풀어놓는다. 아이의 본래의 성질 그대로를 담은 조각은 한눈에 귀여운 느낌을 전하지만 혈색 없이 굳게 다문 입술과 무표정한 얼굴, 경직된 동세는 현시대의 인간과 물질 사이의 관계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다. 다채롭게 도색이 된 단단한 표면 위의 낙서와 드로잉은 시대와 환경의 영향을 받고 살아가는 현대인 내면의 다양한 가치 충돌의 즉흥적 표출이다. 김지민은 유명 브랜드를 이용하여 인간의 욕망을 주제로 한 조각과 설치 작업을 보여왔다. 작가의 대표적인 작업인 ‘만족이’는 욕망의 아이콘이자 우리를 비추는 거울로서 작용하는데 단순하면서도 정교하게 완성된 입체적 조각은 현대의 순수하고 달콤한 욕망을 솔직하게 들어내며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만들어낸다. 우리는 자본주의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으며 소비를 하며 만족을 느끼면서도 같은 순간에 덧없음과 허망함을 느낀다. 우리는 작품 안에서 김지민 작가 특유의 회화적 어법인 양립할 수 없는 것들이 서로 합쳐지며 만들어내는 반전을 느낄 수 있다. 은유적이며 유쾌한 반전을 담은 세 작가의 작품은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우리 시대의 욕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현대의 소비 미학과 물질주의를 감각적으로 비튼 반전과 숨 쉴 틈 없이 변화하는 외부의 자극에 지친 우리에게 불순물 없이 감미로운 쾌감을 선사한다. 작품의 원초적인 미적 감동에 빠져 있는 동안 그 이면에 숨겨진 펀치라인(Punch-Line)은 우리를 현실의 세계로 일깨워줄 것이다. 총 관람객 : 169명
이흠, 제제, 김지민 그룹전 <SUGAR, YES PLEASE! >: sweet savory sensation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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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3년 1월 18일
In ART FAIR
ONE ART Taipei 2023 @onearttaipei 러브컨템포러리아트는 원아트타이페이 2023에 참가하여 갤러리 소속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대만의 많은 미술 애호가분들을 만나길 고대합니다. LUV Contemporary Art will participate in One Art Taipei 2023 to show the artworks of gallery artists. We look forward to meeting many art lovers in Taiwan. ▫️Venue Hotel Metropolitan Premier Taipei Room No.1405 (No. 133, Sec. 3, Nanjing E. Road., Zhongshan District., Taipei City, 104107, Taiwan) ▫️Artist Jackson shim 잭슨심 Kima 키마 Roman manikhin 로만 마니킨 Kangtaegumon 강태구몬 Dacsurlap 닥설랍 Jintaek 진택 ▫️Time Collector Preview | Friday, January 13, 2023 13:00-20:00 VIP Preview | Friday, January 13, 2023 15:00-20:00 Public Days | Saturday - Sunday, January 14 - 15, 2023 12:00-20:00
러브컨템포러리아트 TAIWAN 원아트타이페이 ( ONE ART TAIPEI 2023 ) 참가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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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3년 1월 08일
In 공지사항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LUV RED Christmas Party 콜렉티브 전시는 많은 미술애호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2월 3일까지 연장하며,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원아트타이페이에 참가로 9일(월)부터 16일(월)까지는 서울 전시관을 휴관합니다. 전시회 방문 일정에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휴관일 : 1월 9일(월) - 16일(월), 설연휴(21일 - 24일) -Closed Schedule : JAN 9 - 16, 21 - 24 'LUV RED Christmas Party' Collective Exhibition, which is being held in LUV Contemporary Art Seoul, will be extended until February 3 thanks to the support of fans. On the other hand, the gallery will be closed from JAN 9th to 16th to participate in One Art Taipei in Taipei, Taiwan. Please check the schedule when you visit the gallery.
2023년 1월 휴관안내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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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2년 12월 16일
In EXHIBITION
[전시정보] -전시 제목 :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연말전시 < LUV RED Christmas Party > -전시기간 : 2022. 12. 25 (일) - 2023. 02. 03 (금) ※ 전시가 1/8까지에서 2/3까지로 연장되었습니다. -관람시간 : 11:00 – 18:00 (동절기) -휴관 일정 : 1월 9일 - 1월 16일, 공휴일(구정 1월 21일 - 24일) 및 매주 월요일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99 러브컨템포러리아트 ​ [전시서문] ​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은 2022년을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 갤러리에서 함께한 작가들과 컬렉티브 전시 ‘LUV RED Christmas party’을 개최한다. 각자의 영역에서 선명한 작품 세계관을 가진 작가들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감각의 경험을 선사한다. 잭슨 심, 키마, 강태구 몬, 닥설랍, 진택, Roman Manikhin, 김경범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7명의 작가의 20여 점 이상의 작품이 전시된다. 소속 작가의 지속적인 활동을 도모하고 그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러브컨템포러리아트는 2019년 경주에서 서울 북촌으로 확장한 이래로 작가의 예술세계를 극대화하여 트렌드를 견인하는 감각적인 전시를 선보여왔다. 이번 전시를 통해 팝적이면서도 신비로우며 거칠면서도 서정적인 그들의 예술 접근법과 동시대적 미적 감수성을 한자리에 선보이며 갤러리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재 감각해 보고자 한다. 갤러리를 대표하는 작가들이 구축해온 작품 세계 속 현대적인 미감을 감상하며 러브컨템포러리가 걸어온 길의 행적을 따라 함께 동행하기를 바란다. 방문자수 : 214명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연말전시 < LUV RED Christmas Party >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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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2년 12월 11일
In WEEKLY LUV
갤러리스트가 추천하는 미술책 아트 컬렉팅을 위해서는 우선 작가와 작품에 대해 많이 알아야 합니다. 좋은 작품을 알아보는 안목을 키우기 위해서 미술사와 현대 미술의 흐름을 아는 것도 필수적이죠. 하지만 미술 공부를 위해 학교를 다시 다니거나 학문적으로 공부를 하는 것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쉽지 않은 일일 것입니다. 오늘 그런 분들을 위해 미술 관련 도서 중 입문하기 좋은 책들을 추천드릴게요. 디테일로 보는 현대미술 수지 호지 지음 / 마로니에북스 제목 그대로 미술작품의 디테일을 살펴보며분석해 주는책입니다. 19세기 후반부터 현대까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현대미술 75점의 디테일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우리가 놓쳤거나 관심을 두지 않았던 부분을 짚어서 설명합니다. 익숙한 작품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현대미술에서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개념들을 쉽고 친절하게 잘설명해 주는미술 입문서입니다. (추가로 더 설명드리자면, 각 작품 마다 처음에는 작품의 전체 모습을 보여주고 작가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역사적 배경과 전후 맥락을 소개합니다. 그 다음에는 작품을 쪼개 세부 설명을 하며 관련된 미술 운동의 이념, 상징적 정보, 기법, 재료, 철학적 배경 등을 작품의 디테일 속에서 해석해 줍니다. 디테일을 살펴본 후 다시 앞에 크게 수록된 작품을 바라보면 새롭게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게 이런 것입니다.) 가난한 컬렉터가 훌륭한 작품을 사는 법 엘링 카케 지음 / 디자인하우스 ‘대부분의 구매자는 이미 팔린 작품을 더 좋아한다’, ‘유명 작품도 한때는 모두 합리적인 가격이었다’ 목차로 쓰인 구절만 봐도 흥미롭습니다. 노르웨이의 탐험가이자, 등산가, 출판인, 변호사 그리고 현대미술 컬렉터인 저자가 자신의 아트 컬렉팅 경험을 재치 있게 풀어낸 에세이집입니다. 엘링 카케는 여느 현대미술 컬렉터처럼 엄청난 재력가도 아니고 처음부터 미술계에 종사했던 사람도 아니지만 미술에 심취해 작품의 예술성을 알아보는 기민한 감각, 현실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현대미술 작품을 수집했고 많은 사람들이 탐낼 만한 컬렉션을 만들었어요. 실제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작품들은 모두 카케의 소장품이다. 우리 집에, 내 방에 걸어 놓고 싶은 작품을 찾는 예비 컬렉터들을 위한 안내서로 제격입니다. 컬렉팅 컨템포러리 아트 아담 린데만 지음 / 마로니에북스 예술가, 비평가, 아트 딜러, 아트 컨설턴트, 컬렉터, 옥션 전문가, 미술 관계자 등 미술시장을 구성하는 일곱 대표 주자들의 다양한 인터뷰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날 현대미술 시장을 규명하는데 도움을 준 100개 이상의 미술작품을 보여주면서 미술계를 이끌어가는 인물들과의 담화와 설명, 유용한 정보들이 읽기 쉽게 압축되어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컨템포러리 아트에 대한 폭넓고 다양한 의견은 물론 아트 시장에 내부 메커니즘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초보 컬렉터라면 꼭 읽어보길 바랍니다.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컨템포러리 아트 시장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태도가 작품이 될 때 박보나 지음/ 바다출판사 미술가 박보나의 첫 에세이집으로 동시대 현대미술가들의 작품을, 특히 그들이 세상과 예술을 바라보는 태도를 사려 깊게 읽어낸 책입니다. 책에 나오는 작가들은 익숙하고 편안한 것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질문을 던지는 것에서 작업을 시작한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이렇게 세상을 비껴보는 태도가 결국 작품의 내용과 형식을 구성한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작가의 글 역시 그의 태도라고 생각하고 읽으면 더 흥미롭습니다. 책에서 개념미술을 많이 다루고 있으나 박보나 작가의 어법으로 풀어 설명하여 현대미술이 낯선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나, 찰스 사치, 아트홀릭 찰스 사치 지음 / 오픈하우스 Q. 무엇이 당신을 미술계로 이끌었습니까? A. 열여섯 살 소년이 갤러리 근처에서 어슬렁거리는 괜찮은 여자애들의 관심을 끌려고 하다 보면, 갤러리 벽에 걸린 흥미로운 다른 것들도 발견하게 된답니다. 현대미술의 아이콘이자 21세기 가장 독보적인 아트 콜렉터 찰스 사치와의 유쾌한 대화를 담은 책입니다.. 70년대 사치앤사치를 세계 최대 광고 에이전시로 성장시키고 거기서 얻은 막대한 부로 미술품을 사들이기 시작한 사치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버려진 공장을 개조해 갤러리를 오픈합니다. 센세이션 전시를 개최하며 세계에서가장 유명한 컬렉터 중 한명으로 자리 잡은 그는 까다롭고 인터뷰를 좀처럼 하지않는 것으로 유명한 그가 예술, 광고, 돈, 직업, 종교, 성생활, 결혼, 이혼, 음악, 마약, 동성애 등등 정말 다양한 분야에 대해 솔직하게 그리고 위트 있게 문답한 내용을 엮은 책입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아트 콜렉터의 경지를 느낄 수 있어요. 예술의 모든 순간에 존재하는 갤러리스트 김영애 | 마로니에북스 미술 시장을 움직이는 갤러리스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갤러리는 왜 존재하며 갤러리스트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흔히 다뤄진 적 없었던 ‘갤러리’와 ‘갤러리스트’를 담은 책입니다. 대부분의 갤러리가 창립자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만큼 갤러리의 시작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는 한 개인의 흥미로운 성공담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이 책의 내용은 아카데믹한 미술사에서는 간과되었지만 실제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미술 시장”으로 보는 미술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유명 갤러리의 성공 여부는 결국 미술사에 남는 유명 작가를 얼마나 배출해냈느냐에 직결되기 때문이죠. 예술가, 컬렉터, 예술 애호가, 예술 경영 전공생, 그리고 심리학과 경영학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도 흥미로운 책이 될 것이라 의심치 않습니다. 미술사를 공부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지만 두꺼운 미술 역사책들을 통째로 읽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작가의 아트북이나 도록, 저서를 읽는 것도 미술에 대해 흥미를 잃지 않고 알아갈 방법일 것입니다.
WEEKLY LUV #18 갤러리스트가 추천하는 미술책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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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2년 12월 11일
In WEEKLY LUV
아트페어 즐기기 꿀 팁 올 한 해 미술시장은 호황이였습니다. 새로운 컬렉터층이 유입되며 아트 페어에 가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얼마 전 성황리에 끝난 프리즈와 키아프 이후 한국의 3대 아트페어 중 하나로 손 꼽히는 대구국제아트페어(DIaf)가 11월 24일에 개최되었습니다. 아트페어의 가장 큰 장점은 수많은 갤러리를 직접 찾아다니지 않고 한 공간에서 미술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규모가 있는 아트 페어라면 주최 측에서 참여 갤러리를 심사하기 때문에 갤러리와 작가의 수준이 담보된다는 것도 장점도 있습니다. 또한 미술 시장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하고 미적 취향을 알아보기 좋은 무대가 바로 아트페어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아트페어 어떻게 더 잘 즐길 수 있을까요? 1. 작품 리스트 요청 및 사전관람 페어에 가기 전 관심 있는 갤러리가 있다면 갤러리에 사전 작품 리스트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미리 리스트를 받아 작품을 빨리 선점하고 핵심 작품 위주로 동선을 짜서 효율적으로 관람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트페어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Floor Plan을 미리 다운로드하거나 실물로 챙겨서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온라인 뷰잉룸을 통해 작품들을 먼저 살펴보면 현장에서 실제로 보고 싶은 작품들을 미리 관람 할 수 있어 시간도 절약할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해 보길 권합니다. 2. 편한 옷차림과 체력 무엇보다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편한 옷차림과 편한 신발 그리고 체력입니다. 아트페어장에 4박 5일 상주하는 갤러리스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트 페어에 온 이들의 옷차림에서 비기너와 고수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멋지게 차려 입고 굽 높은 하이힐을 신고 간다면 페어장 반을 돌아보기도 전에 당장 집에 가고 싶어질지도 모를 것입니다. 보통 페어장 전체를 돌아보기 위해서는 2-3시간은 걸어야 하기 때문에 편하게 입고 편한 신발을 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수와 함께 당이 떨어질 때를 대비한 초콜릿도 챙겨가면 좋겠네요. 3, VIP 티켓 VIP 티켓을 구매하면 덜 붐비는 시간에 미리 여유 있게 작품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트페어장에 마련된 VIP 라운지를 이용하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거래하는 갤러리가 있다면 갤러리에서 VIP 티켓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갤러리와 미리 좋은 관계를 구축해놓는다면 몇년간은 티켓 걱정없이 아트페어를 관람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4. 아트페어를 보기 가장 좋은 시간대 의외로 평일 저녁 마감 1-2시간 전에 가신다면 비교적 여유롭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토/일과 같은 주말은 붐비는 것을 각오하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마음에 드는 작품을 발견하신다면 갤러리스트에게 정보를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들은 바쁘고 쌀쌀 맞아보일지 몰라도 누군가가 그림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한다면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할 것입니다. 당신이 잠재적 컬렉터라는 사실을 잊지마시고 정보를 얻는 것에 주저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럼 아트페어에 갈 준비가 되셨나요? 러브컨템포러리아트는 내년에 새로운 아트페어에서도 여러분을 만나 뵙겠습니다!
WEEKLY LUV #17 아트페어 즐기기 꿀 팁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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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2년 12월 11일
In WEEKLY LUV
전시회 공간은 누구로부터,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오늘은 미술 시장의 엔지니어이자 숨은 조력자인 아트 핸들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미술계의 구성원 중 ‘아트 핸들러’는 우리에게 생소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들은 큐레이터나 갤러리스트만큼이나 미술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트 핸들러 (Art Handler)는 박물관, 미술관, 컬렉터 및 기타 다양한 기관에서 예술품을 직접 다루는 훈련된 전문가들입니다. Art preparator라고도 불리는데 학예사, 큐레이터, 관리자 등 미술계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력해 예술품을 안전하게 취급하고 관리하며 예술품의 포장 및 해포, 전시회에서 예술품 설치 및 제거, 박물관 및 보관 공간 주변에서 예술품 이동 등을 담당합니다. 또한 이들은 미술품 거래에서 작품이 안전하게 오고 갈 수 있도록 관리해 주고 전시회 공간 및 고객의 공간에 작품을 설치하며 작품 거래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핵심 역할을 하는 만큼 갤러리에게도 중요한 협력자입니다. 국내에서는 이들의 역할이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 않아 미술 차 또는 미술 운송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미술 지식과 예술품과 물질성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을 가진 전문가들입니다. 미술시장의 숨은 조력자 핸들러는 작가만큼 예술품의 재료에 대해 실질적인 지식이 풍부합니다. 갤러리 공간을 만들어나가는 데에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아트 핸들러 분들께 자문을 구하기도 합니다. 또한 미술 전시부터 예술품 거래의 단계까지의 프로세스를 가장 잘 아는 분들입니다. 미술품 운송을 담당하기 때문에 어느 갤러리의 어느 작가 작품이 얼마나 판매됐는지 어떤 컬렉터가 어떤 작품을 구매했는지와 같은 미술계의 비하인드도 가장 잘 알 수밖에 없습니다. 아트페어 때는 이분들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어 몸값이 올라가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캔버스뿐 아니라 설치미술 작품이나 큰 규모의 작품들은 운송 설치가 매우 까다로운데요. 무엇보다 작품이 파손되지 않고 안전해야 하기 때문에 특화되고 숙련된 전문가들의 손길이 필요한 겁니다. 크고 무거운 작품들의 경우 한자리에 설치할 때 수량과 간격 조정이 아주 어렵지 않아 힘은 들어도 수월하게 작품 설치를 마무리할 수 있는 반면, 작품 크기가 작아 힘이 덜 들지만 작품 수량이 많을 경우 작품 배열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모든 작업은 현장의 관계자들과 협업으로 이루어집니다. 운송비 설치비 운송비와 설치비용은 장소와 공간에 따라 상이하므로 갤러리마다 다른 방침을 가지고 있으며 천정 벽 레일이나 와이어 설치와 같은 부수적인 장비가 사용되거나 현장의 특수성으로 인한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경우에는 고객의 부담으로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술에 대한 이해도와 예술품 특화된 전문성을 지니고 있으며 혹시나 발생할지도 모르는 도난이나 파손의 위험성을 담보하는 만큼 일반적인 운송 업체보다 높은 가격을 지불합니다. 아트 핸들러가 되려면? 아트 핸들러가 되기 위해서 특정 학위나 자격증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미술 관련 전공을 했거나 관련 일을 했던 분들이 많은 편입니다. 미술품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루는 방법에 대한 확실한 지식이 있어야 하고, 예술품의 재료에 대한 지식, 그 재료가 설치 또는 포장 재료와 어떻게 반응하는지도 이해해야 합니다. 공간 지향 능력이 뛰어나고 수학을 잘하며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난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미적인 감각이 있다면 더 좋습니다. 갤러리에서 작품이 판매되거나 전시회 날짜가 정해졌을 때 보통 먼저 연락하는 곳은 바로 아트 핸들러입니다. 예술품에 따라서는 갤러리 인력 내에서 해결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아트 핸들러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조금 과장하여 이분들이 없다면 미술계는 일시적 마비 상태가 올지도 모르지요. 이번 WEEKLY LUV에서는 미술 시장의 엔지니어 아트 핸들러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조명이 꺼진 미술씬의 뒷면에서 고군분투하는 아트 핸들러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어보았으면 합니다.
WEEKLY LUV #16 미술 시장의 숨은 조력자 - 아트 핸들러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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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2년 11월 28일
In ART FAIR
러브컨템포러리아트는 다가오는 대구국제아트페어(Diaf2022) 에 참가합니다. 잭슨심, 키마, 로만 마니킨 작가 와 같은 갤러리 소속 작가의 신작 및 다양한 시리즈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많은 애호가 분들을 대구에서 만나기를 고대합니다. LUV Contemporary Art will participate in the upcoming Daegu International Art Fair (Diaf2022). We will present new works and various series of works by gallery artists such as Jackson Sim, Kima, and Roman Manikin. I look forward to meeting many art lovers in Daegu. LUVcontemporary art Booth No. C-10 General Information 대구 EXCO hall 4, 5, 6 VIP Preview / Press 2022. 11. 24 (목) 15:00 - 20:00 PUBLIC 2022. 11. 25(금) – 26(토) 11:00-19:30 2022. 11. 27(일) – 11:00 -18:00 ​
러브컨템포러리아트 대구국제아트페어 ( DIAF 2022 ) 참가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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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2년 11월 09일
In EXHIBITION
[전시정보] -전시 제목 : 로만 마니킨 개인전 <낙원의 낮과 밤 : Day and night of paradise> -전시기간 : 2022. 11. 18 (금) - 12. 11 (일) -관람시간 : 11:00 – 18:00 (동절기) -휴관 일정 : 11.24(목) -27(일), 공휴일 및 매주 월요일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99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오프닝은 따로 없으며 전시는 11. 18 (금) 11시부터 시작됩니다. [전시서문]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은 예술가 로만 마니킨(Roman Manikhin)의 개인전 <낙원의 낮과 밤 : Day and night of paradise>을 개최하며 평면 회화 및 조각 작품 20여 점을 소개한다.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로만 마니킨 (b.1977) 은 독일 베를린을 거점으로 미국, 런던, 스페인, 이탈리아 등 국제적인 무대에서 활동을 하는 작가로 생명과 여성, 꿈을 소재로 영원히 머물고 싶은 이상적인 낙원의 세계를 풍부한 스토리텔러적 상상력으로 펼쳐낸다. 로만 마네킨이 만들어내는 회화의 세계는 그의 꿈의 한 장면을 거울로 들여다보는 것처럼 선명하다. 그의 예술세계의 핵심이자 영감의 원천인 여성과 여러 생명의 존재들은 노란색 컨버터블을 타고 운전하는 푸들, 야수의 머리 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꽃을 든 여인과 같이 위트 있게 묘사되어 현실을 비트는 엉뚱한 상상으로 공간감을 창출한다. 한낮의 서정적인 색채와 도시의 펑크 한 무드 속 밤의 여인들은 열대의 색으로 표현되어 낙원의 낮과 밤의 모습의 이미지를 변주한다. 이 경이로운 정경을 위해 창조된 인간과 동물, 모든 생명체가 한데 어우러져 오묘하고 관능적인 에로티시즘적 이상을 발산한다. 생명의 역동성을 담은 감각의 실재화를 통해 삶의 무의미함과 진부함을 벗어나 환상적인 도피처를 찾으려는 도시속 대중의 갈증을 해소하고 이국적인 감성과 포근한 색감으로 작가의 이상향이자 여성의 섹슈얼리티의 시각적 변형은 낭만적인 접근을 담아 시적 풍경을 만들어낸다. 그가 그리는 모든 것은 마법처럼 현실을 떠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낙원에서 함께하고 싶은 꿈의 반영일 것이다. 로만 마니킨이 전하는 현실과 환상 그 사이에서 따스하고도 황홀한 몽상에 함께 빠져 보길 바란다. 총 방문 관람객 : 157명
로만 마니킨 개인전 <낙원의 낮과 밤 : Day and night of paradise>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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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2년 10월 30일
In WEEKLY LUV
이번 WEEKLY LUV에서는러브컨템포러리아트의 디렉터와 갤러리스트들이 추천하는 미술영화를 소개해드릴게요. Big Eyes 빅 아이즈 (2015) 드라마 장르, 105분 | 미국, 팀 버튼 감독 감상 포인트 - 미술시장에서 상업적 감각의 마케팅과 사기극 그 어디쯤 edited by @kelly_on_redvibes 팝아트 , 갤러리 , 미술 사기극과 같이 키워드만으로도 미술인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팀 버튼 감독의 빅 아이즈는 1950 년대 화가 마거렛 킨의 실화를 다룬 영화인데요 화려한 언변술을 가진 윌터는 화가 마거릿과 결혼하게 되는데 본인의 타고난 사업수완으로 부인을 영리하게 이용하여 바에서 부부 전시를 추진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선보이게 됩니다. 결국 자신의 그림보다 더 인기 많은 부인의 그림을 자신의 그림인 것처럼 마케팅하여 수많은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거짓으로 부와 명성을 얻게 되지만 부인 마거릿은 결국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고 마침내 본인의 이름을 세상에 드러내지요. 킨의 남편은 사기꾼으로 그려졌지만 미술에 대한 왜곡된 동경과 위선을 빼면 어쩌면 훌륭한 갤러리스트가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갤러리스트의 시점에서는 오히려 그의 행각이 능력으로 보였으니까요. 특유의 심미안과 타고난 감각으로 그림 한 점에 평론과 해설의 포장을 입혀 상품성을 더해 세상에 내놓고 시장 논리에 따른 적절한 숫자를 달아 주인을 찾아주고, 각종 매체를 활용하여 상품(작품) 가치를 더욱 높여 보다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 다름 아닌 킨의 남편 윌터가 했던 행동이자 갤러리스트의 역할이기도 하니까요. 윌터의 삐뚤어진 행동 대신 기획자의 능력으로서 마거릿을 서포트해주었다면 둘은 건강한 부와 성공을 함께 누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큰 눈을 가진 킨의 그림은 50년대에 그려졌지만 지금의 컬렉터들의 소장 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할 만큼 매력적입니다. 긴장감 있는 내용과는 별개로 따듯하고 색채로 가득 찬 스크린과 그림이 주는 신비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팀 버튼 감독이라는 맛깔 난 양념에 매료될 것입니다. 감상 가능한 서비스 | TVING Velvet Buzzsaw 벨벳 버즈소 (2019) 미스터리 스릴러, 109분 | 미국, 댄 길로이 감독 감상 포인트 - 어떤 순간에도 아름답지 않은 건 참을 수 없는 미술계 사람들 edited by @ bs_gleam 예술과 스릴러 장르의 만남은 다소 낯설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예술에 대한 욕망과 성공을 향한 광기, 빠르게 변화하는 미술계의 속도감은 어떤 소재보다도 스릴러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는 냉철한 갤러리 디렉터와 그녀의 야심에 찬 갤러리스트, 그리고 악명 높은 미술 비평가가 무명 예술가의 유작을 손에 넣으며 시작됩니다. 죽은 예술가의 혼이 실린 작품이 그릇된 욕망을 지닌 자에게 복수한다는 다소 황당한 판타지적인 설정을 통하여 예술성과 상업성의 불편한 관계를 꼬집는 것이 영화의 줄거리입니다. 첫 시퀀스는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아트 바젤 페어장에서 시작됩니다. 영화는 자본주의의 상징인 미국 LA를 배경으로 예술 세계의 상업적 측면을 극대화하여 보여주며 예술과 평론계의 허상과 아이러니를 풍자합니다. 영화에서 묘사하는 예술가가 발굴되어 시장에 소개되고 인기를 얻는 과정은 현실의 예술계와 닮아 있어 화려해 보이는 갤러리의 뒷모습, 전시회 시작 전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이 영화로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새롭고 놀라운 것을 보여줘야 하는 예술가의 고뇌와 감각적인 갤러리 공간, 그리고 숨 돌릴 틈 없이 바쁘더라도 미감과 스타일을 놓치지 않는 미술계 사람들 또한 영화의 재미 요소입니다. 초반 30분은 미술시장의 이야기를 현장감 넘치게 보여줍니다. 긴 여운을 남기는 마지막 장면도 놓치지 마시길 추천합니다. 감상 가능한 곳 | 넷플릭스 Egon Schiele: Tod und Mädchen 에곤 쉴레 : 욕망이 그린 그림 (2016) 전기 | 109분, 오스트리아, 디에터 베르너 감독 감상 포인트 - 붓을 놓는 것은 죽음과도 같았던 예술가의 삶 edited by @ bs_gleam 제1차 세계대전과 스페인 독감의 유행으로 피폐해진 20세기 초 유럽에서 특출한 재능으로 미술계를 놀라게한 예술가가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천재 예술가 에곤 쉴레는 1890년에 태어나 300여 점의 유화와 2000여 점의 드로잉을 남기고 28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요절했어요. 쉴레는 클림트와 고흐, 코코슈카, 뭉크에 강렬한 영감을 받았으며 과감하고 에로틱한 인체 묘사, 뒤틀리고 자폐적인 자화상으로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에로티시즘과 선, 그리고 '비틀림의 미학'을 담은 그의 작품은 현대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영화는 에곤 쉴레의 전체 일대기 중에서도 그의 ‘영감과 사랑’에 집중하여 그의 4명의 뮤즈들과 사랑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비극적이게도 쉴레는 임신한 아내를 독감으로 잃었고 그 후 3일 동안 아내 얼굴을 드로잉 하며 그리워하다 죽음을 맞이합니다. 에곤 쉴레의 삶을 따라가며 모더니즘이 격동했던 시대에 젊은 예술가들(신예술가그룹)의 고뇌와 방황, 사랑과 우정의 이야기를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영화 속 색감 대비와 대칭 구도, 아름다운 유럽의 목가적인 풍경이 우리에게 충분한 미적 감동을 전달합니다. 영화와 작품의 원작을 비교하며 감상하셔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감상 가능한 곳 | 왓챠 Never Look Away, Werk ohne Autor 작가미상(2020) 전기 장르, 189분 | 독일,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감독 감상 포인트 - 게르하르트 리히터를 좋아하신다면 edited by @poppy_on_pinkvibes 2차 세계대전 전후의 독일, 모든 기준이 흐릿해진 세상에서 아름답고 선명한 진실을 그린 화가, 쿠르트의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입니다. 전후 독일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회화의 새로운 획을 그은 현대미술의 거장 그리고 현존하는 가장 비싼 화가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실화를 극화한 작품이죠. 예술가가 겪은 경험들로 자신만의 질문을 만들고 진실한 대답을 찾는 과정은 많은 생각을 들게 합니다. 개인의 삶에 대한 고찰뿐 아니라 시대적 상황을 잘 녹여낸 작품으로 개봉 당시 굉장한 호평을 받았으며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영화는 뉴욕타임즈에서 “사랑, 정치, 예술에 관한 매혹적인 어드벤처”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타인의 삶>으로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거장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 마르크 감독의 작품인 점도 이 영화를 놓치지 말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무엇보다 흥미로웠던 점은 미술 작품이 만들어지는 치열한 과정입니다. 영화는 작품이 탄생하기까지 창작의 원천과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미술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하더라도 영화에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음악은 물론 당대의 독일 시대 상황을 잘 그려낸 플롯, ‘게르하르트 리히터’를 대변한 인물 쿠르트를 연기한 배우 톰 쉴링의 흡입력 있는 연기로 3시간이 넘는 긴 러닝타임이 지루하게 느껴질 틈이 없습니다. 영화 속 흥미로운 사실 몇 가지 소개해 드릴게요. 영화에서 중요한 소재인 쿠르트와 엘리자베트 이모를 그린 그림 마리안느 이모 <Tante Marianne(1965)>은 리히터가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작품들을 영화에서 사용할 수 없었는데요. 그래서 감독은 리히터와 오랜 시간 작업한 조수를 섭외해 비슷한 느낌을 주는 작품을 실제로 만들어냈습니다. 실제 리히터의 작품 Tante Marianne과 영화 속 작품을 비교해 보아도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2006년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약 390만 달러에 낙찰된 이 작품은 본래 ‘어머니와 아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리히터가 개인사로 작품에 접근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사진이 본인과 이모를 찍은 사진이라는 것도 밝히지 않았었고, 심지어 아마추어 사진작가가 찍은 것이라 설명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작품이 ‘작가 미상’이라는 평을 받았고, 영화의 제목도 ‘작가 미상’이 되었습니다. 예술을 소재로 한 영화에는 예술가들의 삶과 미술시장의 현실이 담겨 있습니다. “관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영화 속에서 갤러리스트들의 일하는 방식, 그리고 예술가들의 창작에 대한 고뇌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겠습니다.
WEEKLY LUV #14 갤러리스트가 추천하는 미술영화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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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2년 10월 23일
In WEEKLY LUV
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걸작 미술 역사상 가장 혁명적인 그림을 소개해드릴게요. 한가로운 숲 속 평화로운 분위기 속 피크닉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성들은 단정하게 정장을 갖춰 입고 있는데 여성들은 완전히 벌거벗은 채로 도발적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있네요. 얼핏 보면 한가롭게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표현한 듯한 이 그림은 미술 역사상 가장 혁명적인 그림 중 하나로 평가받는 에두아르 마네의 <풀밭위의 점심식사>입니다. 먼저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1863년 파리에서는 아카데미 미술이 성행하고 있었습니다. 아카데미는 예술가를 양성하는 국립 기관으로 매우 보수적이며 전통과 규범을 중시했습니다. 작품들은 정확한 원근법을 따라야 했으며 입체감과 자연스러운 명암법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그림의 주제 역시 역사적, 종교적 사건과 고전적인 신화를 다뤄야 했으며 주로 종교의 성스러운 일화나 정치적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그림들이 그려졌습니다. 이런 아카데미에서는 매년 ‘살롱전’을 개최했는데, 화가로 성공하고 싶다면 누구나 꼭 거쳐야 하는 예술가들의 등용문으로 매우 권위 있는 전시회였습니다. 살롱전의 심사위원들은 아카데미 화풍을 장려하던 미술학교의 교수진이나 왕족, 귀족들로 아주 엄격한 기준을 따르며 보수적이었습니다 1863년 살롱전은 특히나 그런 보수성이 더 심했으며 엄격한 심사 기준으로 출품작 절반 이상이 탈락하게 됩니다. 많은 예술가들은 이에 반발하게 되고 당시 프랑스 황제였던 나폴레옹 3세는 그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살롱전에서 낙선한 이들을 위한 ‘낙선전’을 열어줍니다. 형편없는 작품들이니 탈락했을 거라고 생각하며 낙선전으로 향한 시민들은 기존 아카데미 예술에서는 볼 수 없었던 양식과 화풍들을 보며 크게 놀랍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관객들을 사로잡은 작품이 바로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 식사입니다. 지금 우리 눈에는 평범해 보이는 이 그림은 그 당시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림에서 남성들은 전형적인 부르주아 복장의 정장을 단정하게 갖춰 입었고 여성들은 나체로 등장합니다. 이런 옷차림은 부르주아 남성들의 매춘 행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인데요. 이 작품을 본 사람들은 마치 자신의 치부가 드러난 것으로 느끼며 그림을 보고 불편해 하고 이를 비난합니다. 그동안 여성 누드는 고전부터 예술의 소재로 많이 활용되어 왔지만 신이 아닌 동시대의 실제 존재하는 여성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누드는 없었습니다. 작품 속 여성의 시선과 태도도 전에 없던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되었습니다. 고전 작품의 누드화 속 여성은 수동적인 태도와 부끄러워하며 몸을 가리려는 포즈를 취하기도 하죠. 하지만 마네의 작품 속 여성은 놀라지도 부끄러워하지도 않으며 관람자를 정면으로 똑바로 마주합니다. 그녀의 당돌한 시선은 관람자가 부적절한 현장의 목격자가 된 기분이 들게 하며 당대 사람들의 반감을 샀습니다. 마네의 그림은 명암법과 원근법도 지키지 않았다며 비판받습니다. 마네는 화가가 본 대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표현하기 위해 고전의 기법들을 무시하고 포기한 것인데요. 이는 미술계의 규범의 경계를 허무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파격적인 도전이었던 마네의 그림은 많은 비난과 악평에 시달리지만 당대의 젊은 미술가들에게는 강렬한 영감을 주게 됩니다. 젊은 예술가들은 마네의 작품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확신하며 자신들만의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이 전시가 바로 1847년 열림 ‘제1회 인상주의 전’으로 이 전시로부터 현대 미술의 시발점이라 불리는 ‘인상주의(impressionism)’가 탄생하게 됩니다. 마네는 인상주의의 선구자로 불렸지만 자신 스스로 인상주의자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요. 마네는 이후에도 도전적인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그의 작품은 늘 논란의 중심이 됐습니다, 그는 예술이 현실에서 솟아나야 하고 현실 세계의 새로움과 다양함을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풀밭 위의 점심식사는 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걸작으로 평가받는데요. 고정관념을 무너뜨리는 그의 새로운 시각은 이후 시대 예술의 기틀이 됩니다. 작품의 현대성은 표현기법이나 대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새롭다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마네 작품의 새로운 시각을 시발점으로 하여 의도된 예술에서 자율성을 가진 예술로의 전환과 예술의 형식과 내용면에서 변화를 맞이하고 현대 미술 고유한 순수성을 찾는 모더니즘으로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발행 @LUVCONTEMPORARY_ART 글 Hyeseung Lee @poppy_on_pinkvibes 디자인 subin baek @bs_gleam
WEEKLY LUV #14 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걸작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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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2년 10월 09일
In WEEKLY LUV
프리즈 서울 (Frieze Seoul) 지난 달 초 미술시장을 뜨겁게 달군 ‘프리즈’ (Frieze)는 아트바젤, 피악(FIAC)과 함께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와 공동 개최된 프리즈 서울 (Frieze Seoul)은 올해를 포함 앞으로 5년간 함께 할 예정인데요. 프리즈는 왜 홍콩이나 싱가포르 아닌 서울에서 열리게 됐을까요? 사실 그 동안 아시아 미술 시장의 중심 역할은 홍콩이 맡아왔죠. 홍콩에는 가고시안, 리만머핀 등 세계 굴지의 화랑들이 거점을 두고 있고 아트바젤 개최지로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최근 정치적 문제로 홍콩 정세가 불안정해진 상황입니다.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와 지리적·정서적으로 가깝지만 구매력이 높은 한국과 일본, 중국을 아우르기엔 거리감이 있습니다. 또한 상하이는 관세가 높으며 일본은 지진이라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경제적 부를 쌓으면서 독자적 가치를 형성하기 시작한 한국을 아시아권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교두보로써 택한 건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프리즈에서는 서울을 “훌륭한 작가 및 갤러리·미술관이 많아 아트페어에 완벽한 도시”라고 밝히기도 했죠. 이번 프리즈 서울에는 20여 개국의 약 110개 주요 갤러리가 참여했습니다. 활동 기간 12년 이하의 아시아 갤러리들을 선보이는 포커스 아시아(Focus Asia)와 고대부터 20세기까지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전시하는 프리즈 마스터스(Frieze Masters),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갤러리들이 모인 메인 섹션, 이렇게 세 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됐고 방문객은 7만 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화랑협회는 지난해 KIAF가 650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것과 달리 올해는 판매액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프리즈 서울도 판매액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았지만, 행사 기간 팔려 나간 작품 금액만 추정해도 작년 키아프 매출을 뛰어넘습니다. 미술시장 관계자들은 키아프 매출의 10배, 6000억~8000억 원까지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떤 작품들이 얼마에 팔렸나 궁금하시죠? 가고시안, 하우저앤워스 등 세계 최정상 갤러리들이 이번에 처음 한국을 처음 방문하면서 파블로 피카소, 조지 콘도, 에곤 실레 등 세계 유명 미술관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작품들이 쏟아져 나왔는데요. 참고로 이번 행사에서 가장 고가의 작품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뉴욕의 아쿠아벨라 갤러리에서 가지고 온 파블로 피카소의 1937년 작 ‘방울이 달린 빨간 베레모 여인’으로 한화로 약 600억 원이었습니다. 이는 프리즈 사상 최고가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프리즈 서울은 개최 첫날부터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하우저앤워스에서 내놓은 조지 콘도의 신작 ‘Red Portrait Composition’(2022)은 개막 1시간 만에 국내 한 사립미술관에 38억원에 팔렸습니다. 제네바 런던 등에 갤러리를 둔 협업 아트벤처인 LGDR은 미국 회화 작가인 조엘 메슬러의 개인전에 나온 12점을 모두 팔았고, 서울에 처음 온 스위스 하우저앤워스 갤러리는 조지콘도 38억 원대의 그림을 포함해 개막 1시간만에 작품 15점, 시가 100억 원대에 육박하는 작품들을 판매했습니다. 영국 리슨갤러리도 10억 원 짜리 아니쉬 카푸어 작품, 7000만 원(4만5000파운드)짜리 줄리언 오피 작품은 2점, 1억원(6만4000파운드)짜리 라이언 갠더 작품 등을 판매 했습니다. 독일 타데우스 로팍 갤러리는 첫 날만 50억 원대 매출을 올렸는데, 안토니 곰리의 작품이 약 8억원(50만 파운드), 게오르그 바셀리츠 회화가 16억3000만원(120만 유로)에 판매됐습니다. 또한 가고시안은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촛불’(1984)을 1500만달러(약 204억 원)에 팔았습니다. 프리즈에 따르면 한국의 사립미술관들과 젊은 개인 컬렉터들을 비롯해 특히 중국 큰 손들이 사전 예약해, 이미 작품을 판매하고 들어왔다는 갤러리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흥행 덕분에 프리즈 서울은 영국 런던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프리즈 아트페어가 됐습니다. 수익 규모 면에서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를 제치며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프리즈 (Frieze) 의 뜻은? 프리즈 탄생 배경을 살펴볼까요? 1988년 영국, 데이미언 허스트를 비롯해 골드스미스대에서 미술을 전공한 젊은 예술가 16명이 주축이 돼 런던의 빈 창고를 빌려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프리즈(Freeze)’라는 제목의 이 전시회는 대성공을 거뒀고 현대 미술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예술가 그룹인 ‘YBA(Young British Artist)’의 뿌리가 됐습니다. 프리즈 전시회를 흥미롭게 본 젊은 미술 평론가 매슈 슬로토버는 데이미언 허스트를 인터뷰하며 1991년 미술 전문지 ‘프리즈(Frieze)’ 매거진을 창간하는데, 전시회 이름 프리즈(Freeze)와 발음은 같지만 철자는 다른 프리즈(Frieze)로 매거진 이름을 지었습니다. 프리즈(Frieze)는 고대 그리스 건축에서 기둥 윗부분을 수평으로 연결해 그 위에 지붕을 얹는 장식부를 말합니다. 가로로 긴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주로 부조나 그림을 장식하는데요. 현대 미술의 흐름을 파노라마식으로 조망하겠다는 매거진 창간 취지와 잘 어울리는 중의적 이름이죠? 2003년, 프리즈 매거진은 런던 리젠트파크에서 같은 이름의 아트페어를 시작했고 신진작가들의 '신선한 미술'로 흥행하며 이후 뉴욕과 엘에이로도 확장, 아트바젤, 피악(FIAC)과 함께 세계 3대 아트페어로 등극하게 됩니다. 사실 서울 프리즈는 실험적인 현대미술을 선보이기로 유명하지만 이번 프리즈 서울은 평이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아시아 첫 진출인 만큼 누구라도 좋아할 만한 무난한 작품을 가져온건데요. 이제 서울 맛보기를 끝낸 만큼 내년부터는 프리즈 서울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이번 WEEKLY LUV에서는 2022년 9월 미술시장의 화제의 중심이었던 프리즈 서울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프리즈는 아시아 미술계 허브(hub)로 서울을 택했습니다. 한국 미술시장에는 앞으로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까요? 다음 weekly luv도 기대해 주세요 !
WEEKLY LUV #13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는 왜 서울에서 열리게 됐을까요?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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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2년 10월 06일
In EXHIBITION
닥설랍의 개인전 < Blurry Romanticism> [전시정보] 전시 제목 : 닥설랍 개인전 <Blurry Romanticism> 전시기간 : 2022. 10. 14 (금) - 11. 06 (일) 관람시간 : 11:00 – 18:00 휴관 일정 : 공휴일 및 매주 월요일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99 러브컨템포러리아트 -동절기 기간동안 임시로 관람시간이 11:00 – 06:00 pm 로 변경됩니다. -오프닝은 따로 없으며 전시는 10. 14 (금) 11시부터 시작됩니다. [전시 서문]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은 갤러리 세컨드 레이블 클럽더로우 소속 작가 닥설랍의 개인전 < Blurry Romanticism>을 개최하며 양극단으로 펼쳐지는 로맨스의 다양성에 대해 스프레이 회화로 표현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미디어 속 이미지에 애착하는 작가가 이미지 속 내러티브적 요소를 지워냄으로써 관람자를 미적 요소와 조형적 형식 자체에 집중하게 한다. 닥설랍 작가는 현실 세계보다는 모니터를 통한 미디어와 더 밀착된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데 영화, 빈티지 사진, 음악 등 다양한 매스미디어 속 이미지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여 캔버스 위에 전개한다. 흐릿한 형태와 불분명한 인상은 포획된 이미지가 가진 의미와 스토리를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으로 ‘자신이 본 세계’를 회화적으로 표현하였다. 이번 전시는 매스미디어 속 이미지 안에 존재하는 낭만과 아름다움을 꺼내어 로맨스를 어떤 편견도 끼어들지 않는 시각으로 바라보게 한다. 플라토닉한 낭만부터 점차 짙어지는 농도의 강렬한 유희적 낭만을 동일선상으로 보여주며 로맨스가 가진 사회적 통념에서 탈주시킨다. 그의 작품은 마치 치밀하게 구성된 조르주 쇠라의 점묘화같이 느껴지면서도 빠른 속도감의 스프레이 분자로 이루어진 손질된 우연의 산물이다. 블러리(Blurry)하게 표현된 인물의 인상은 감상자가 작품을 하나의 평면적 이미지로서 인식하고 내재된 감정과 이야기에 영향 없이 온전히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것은 작가의 태도이자 작가가 감상자들에게 그와 같은 태도를 제안하며 그 안에 낭만을 찾길 권한다. 캔버스 위에 우발적으로 흩뿌려진 몽환적인 색채들이 점차 의식적인 형태들을 찾아 견고한 구성을 이루고 낭만의 감정을 끌어낸다. 결국 작가가 찾고자 하는 것은 우리 시대의 낭만으로 각자의 로맨스를 떠올리며 시각 이미지 자체에서 오는 유희를 만끽하길 바란다. 작품과 마주했을 때 당신이 가진 낭만의 초상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기획 임규향 - 기획/글 백수빈 - 번역 이혜승 - 디자인 황유진 [Exhibition Information] Exhibition Title: Dacsurlap Solo Exhibition <Blurry Romanticism> Exhibition period: October 14th, 2022 (Fri) - November 06th (Sun) Opening hours: Tuesday-Sunday, 11:00–18:00 / Closed on Mondays and Holidays Address: 99 LUV Contemporary Art, Gahoe-dong, Jongno-gu, Seoul - Opening hours are temporarily changed to <11:00-18:00> during winter season. - There is no opening party, and the exhibition starts at 11am on October 14th (Fri). LUV Contemporary Art Seoul is holding the solo exhibition <Blurry Romanticism> by artist DACSURLAP who is affiliated with the gallery’s second label ‘Club The Raw’. The exhibition features twenty mass media series spray painting art work expressing the diversity of romance between two extremes. The artist who is very much attached to images in the media, erases the narrative elements of these images, allowing us to focus fully on the aesthetic and formative elements of the work itself. Living in an era where people are more closely connected to the media seen through monitors rather than the real world, the artist accepts and interprets various mass media images such as advertisements, movies, vintage photos, and music in his own way and reconstructs them on canvas. By blurring the form and giving it a vague impression he deliberately excludes the meaning and story behind the captured image, expressing the world as he sees it pictorially. By bringing out the sentimental emotion and beauty from within the image, DACSURLAP allows us to take a closer look at romance without interference of any prejudice. By aligning platonic romance and the more intensive and playful romance on the same level, the artist breaks down the social conventions on romance. While his work feels like a meticulously composed pointillism by Georges Seurat, it is a result of carefully controlled coincidences created by fast-sprayed paint molecules. The features of the characters in the work are blurred so that the viewer can perceive the work as a single flat image and focus on their own emotions and own thoughts fully without being affected by the underlying emotions or storyline. This is the artist's attitude and the attitude he hopes the viewers will take on too as he hopes you find romance in this process. Exotic and dreamy colours adventitiously scattered on the canvas gradually forms conscious shape and solid composition, bringing out romantic emotions. Ultimately, what the artist is looking for is romanticism of our time. We hope that the viewers are able to enjoy the visual image itself by recalling and projecting their own romanitc sentiments. Through this you will be able to discover your own portrait of romanticism. - Directing by Kyu Hyang Lim - Directing & Written by Subin Baek - Translated by Hyeseung Lee - Design by Eugene Hwang 누적 갤러리 방문자 수 : 223명
닥설랍의 개인전 < Blurry Romanticism>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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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2022년 9월 15일
In 공지사항
러브컨템포러리아트와 함께할 인턴을 모집합니다. 러브컨템포러리아트는 갤러리스트 실무 경험의 기회제공과 미술전문인 육성을 위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근무형태 계약형태 : 인턴 (계약직) 급여조건 : 시급 9,160원 근무기간 -3개월 2022년 10월 04일 (화) – 12월 30일 (금) -주 5일 (12:00~19:00 / 시간 및 요일 협의) *근무 날짜와 기간은 전시 스케줄에 따라 변동가능성 있으며 상호 협의합니다. 근무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7길 18-4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 직무내용 -관람객 상대 및 고객 안내 -아트페어 등 미술행사 관련업무 보조 -미술시장 관련 스터디 및 원고 작성 -전시 관련 업무 보조 자격요건 -예술에 대한 열정과 갤러리스트 업무에 관심 있으신 분 -긍정적인 마인드와 소통능력을 가진 책임감 있으신 분 -미술시장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갖추신 분 우대조건 -영어 및 외국어 능통자 우대 -포토샵 및 일러스트 활용능력자 우대 접수방법 -2022년 09월 22일(목) 자정까지 지원서를 luvcontempoart@hanmail.net 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지원서 다운로드(클릭) ■PC에서 지원서 다운로드를 권장합니다. ※서류전형 후 1차 면접을 통해 채용합니다. ※면접일정은 9월 23일 유선으로 안내해드립니다 ※지원자 문의사항은 인스타그램 @luvcontemporary_art 다이렉트 메시지 및 이메일 luvcontempoart@hanmail.net 으로 가능합니다.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인턴십 프로그램 공고 conten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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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director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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