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게시물

Artdirector Kelly
2022년 11월 28일
In ART FAIR
러브컨템포러리아트는 다가오는 대구국제아트페어(Diaf2022) 에 참가합니다. 잭슨심, 키마, 로만 마니킨 작가 와 같은 갤러리 소속 작가의 신작 및 다양한 시리즈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많은 애호가 분들을 대구에서 만나기를 고대합니다. LUV Contemporary Art will participate in the upcoming Daegu International Art Fair (Diaf2022). We will present new works and various series of works by gallery artists such as Jackson Sim, Kima, and Roman Manikin. I look forward to meeting many art lovers in Daegu. LUVcontemporary art Booth No. C-10 General Information 대구 EXCO hall 4, 5, 6 VIP Preview / Press 2022. 11. 24 (목) 15:00 - 20:00 PUBLIC 2022. 11. 25(금) – 26(토) 11:00-19:30 2022. 11. 27(일) – 11:00 -18:00 ​
러브컨템포러리아트 대구국제아트페어 ( DIAF 2022 ) 참가 content media
0
0
1
Artdirector Kelly
2022년 11월 09일
In EXHIBITION
[전시정보] -전시 제목 : 로만 마니킨 개인전 <낙원의 낮과 밤 : Day and night of paradise> -전시기간 : 2022. 11. 18 (금) - 12. 11 (일) -관람시간 : 11:00 – 18:00 (동절기) -휴관 일정 : 11.24(목) -27(일), 공휴일 및 매주 월요일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99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오프닝은 따로 없으며 전시는 11. 18 (금) 11시부터 시작됩니다. [전시서문]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은 예술가 로만 마니킨(Roman Manikhin)의 개인전 <낙원의 낮과 밤 : Day and night of paradise>을 개최하며 평면 회화 및 조각 작품 20여 점을 소개한다.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로만 마니킨 (b.1977) 은 독일 베를린을 거점으로 미국, 런던, 스페인, 이탈리아 등 국제적인 무대에서 활동을 하는 작가로 생명과 여성, 꿈을 소재로 영원히 머물고 싶은 이상적인 낙원의 세계를 풍부한 스토리텔러적 상상력으로 펼쳐낸다. 로만 마네킨이 만들어내는 회화의 세계는 그의 꿈의 한 장면을 거울로 들여다보는 것처럼 선명하다. 그의 예술세계의 핵심이자 영감의 원천인 여성과 여러 생명의 존재들은 노란색 컨버터블을 타고 운전하는 푸들, 야수의 머리 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꽃을 든 여인과 같이 위트 있게 묘사되어 현실을 비트는 엉뚱한 상상으로 공간감을 창출한다. 한낮의 서정적인 색채와 도시의 펑크 한 무드 속 밤의 여인들은 열대의 색으로 표현되어 낙원의 낮과 밤의 모습의 이미지를 변주한다. 이 경이로운 정경을 위해 창조된 인간과 동물, 모든 생명체가 한데 어우러져 오묘하고 관능적인 에로티시즘적 이상을 발산한다. 생명의 역동성을 담은 감각의 실재화를 통해 삶의 무의미함과 진부함을 벗어나 환상적인 도피처를 찾으려는 도시속 대중의 갈증을 해소하고 이국적인 감성과 포근한 색감으로 작가의 이상향이자 여성의 섹슈얼리티의 시각적 변형은 낭만적인 접근을 담아 시적 풍경을 만들어낸다. 그가 그리는 모든 것은 마법처럼 현실을 떠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낙원에서 함께하고 싶은 꿈의 반영일 것이다. 로만 마니킨이 전하는 현실과 환상 그 사이에서 따스하고도 황홀한 몽상에 함께 빠져 보길 바란다.
로만 마니킨 개인전 <낙원의 낮과 밤 : Day and night of paradise> content media
0
0
269
Artdirector Kelly
2022년 10월 30일
In WEEKLY LUV
이번 WEEKLY LUV에서는러브컨템포러리아트의 디렉터와 갤러리스트들이 추천하는 미술영화를 소개해드릴게요. Big Eyes 빅 아이즈 (2015) 드라마 장르, 105분 | 미국, 팀 버튼 감독 감상 포인트 - 미술시장에서 상업적 감각의 마케팅과 사기극 그 어디쯤 edited by @kelly_on_redvibes 팝아트 , 갤러리 , 미술 사기극과 같이 키워드만으로도 미술인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팀 버튼 감독의 빅 아이즈는 1950 년대 화가 마거렛 킨의 실화를 다룬 영화인데요 화려한 언변술을 가진 윌터는 화가 마거릿과 결혼하게 되는데 본인의 타고난 사업수완으로 부인을 영리하게 이용하여 바에서 부부 전시를 추진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선보이게 됩니다. 결국 자신의 그림보다 더 인기 많은 부인의 그림을 자신의 그림인 것처럼 마케팅하여 수많은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거짓으로 부와 명성을 얻게 되지만 부인 마거릿은 결국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고 마침내 본인의 이름을 세상에 드러내지요. 킨의 남편은 사기꾼으로 그려졌지만 미술에 대한 왜곡된 동경과 위선을 빼면 어쩌면 훌륭한 갤러리스트가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갤러리스트의 시점에서는 오히려 그의 행각이 능력으로 보였으니까요. 특유의 심미안과 타고난 감각으로 그림 한 점에 평론과 해설의 포장을 입혀 상품성을 더해 세상에 내놓고 시장 논리에 따른 적절한 숫자를 달아 주인을 찾아주고, 각종 매체를 활용하여 상품(작품) 가치를 더욱 높여 보다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 다름 아닌 킨의 남편 윌터가 했던 행동이자 갤러리스트의 역할이기도 하니까요. 윌터의 삐뚤어진 행동 대신 기획자의 능력으로서 마거릿을 서포트해주었다면 둘은 건강한 부와 성공을 함께 누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큰 눈을 가진 킨의 그림은 50년대에 그려졌지만 지금의 컬렉터들의 소장 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할 만큼 매력적입니다. 긴장감 있는 내용과는 별개로 따듯하고 색채로 가득 찬 스크린과 그림이 주는 신비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팀 버튼 감독이라는 맛깔 난 양념에 매료될 것입니다. 감상 가능한 서비스 | TVING Velvet Buzzsaw 벨벳 버즈소 (2019) 미스터리 스릴러, 109분 | 미국, 댄 길로이 감독 감상 포인트 - 어떤 순간에도 아름답지 않은 건 참을 수 없는 미술계 사람들 edited by @ bs_gleam 예술과 스릴러 장르의 만남은 다소 낯설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예술에 대한 욕망과 성공을 향한 광기, 빠르게 변화하는 미술계의 속도감은 어떤 소재보다도 스릴러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는 냉철한 갤러리 디렉터와 그녀의 야심에 찬 갤러리스트, 그리고 악명 높은 미술 비평가가 무명 예술가의 유작을 손에 넣으며 시작됩니다. 죽은 예술가의 혼이 실린 작품이 그릇된 욕망을 지닌 자에게 복수한다는 다소 황당한 판타지적인 설정을 통하여 예술성과 상업성의 불편한 관계를 꼬집는 것이 영화의 줄거리입니다. 첫 시퀀스는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아트 바젤 페어장에서 시작됩니다. 영화는 자본주의의 상징인 미국 LA를 배경으로 예술 세계의 상업적 측면을 극대화하여 보여주며 예술과 평론계의 허상과 아이러니를 풍자합니다. 영화에서 묘사하는 예술가가 발굴되어 시장에 소개되고 인기를 얻는 과정은 현실의 예술계와 닮아 있어 화려해 보이는 갤러리의 뒷모습, 전시회 시작 전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이 영화로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새롭고 놀라운 것을 보여줘야 하는 예술가의 고뇌와 감각적인 갤러리 공간, 그리고 숨 돌릴 틈 없이 바쁘더라도 미감과 스타일을 놓치지 않는 미술계 사람들 또한 영화의 재미 요소입니다. 초반 30분은 미술시장의 이야기를 현장감 넘치게 보여줍니다. 긴 여운을 남기는 마지막 장면도 놓치지 마시길 추천합니다. 감상 가능한 곳 | 넷플릭스 Egon Schiele: Tod und Mädchen 에곤 쉴레 : 욕망이 그린 그림 (2016) 전기 | 109분, 오스트리아, 디에터 베르너 감독 감상 포인트 - 붓을 놓는 것은 죽음과도 같았던 예술가의 삶 edited by @ bs_gleam 제1차 세계대전과 스페인 독감의 유행으로 피폐해진 20세기 초 유럽에서 특출한 재능으로 미술계를 놀라게한 예술가가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천재 예술가 에곤 쉴레는 1890년에 태어나 300여 점의 유화와 2000여 점의 드로잉을 남기고 28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요절했어요. 쉴레는 클림트와 고흐, 코코슈카, 뭉크에 강렬한 영감을 받았으며 과감하고 에로틱한 인체 묘사, 뒤틀리고 자폐적인 자화상으로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에로티시즘과 선, 그리고 '비틀림의 미학'을 담은 그의 작품은 현대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영화는 에곤 쉴레의 전체 일대기 중에서도 그의 ‘영감과 사랑’에 집중하여 그의 4명의 뮤즈들과 사랑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비극적이게도 쉴레는 임신한 아내를 독감으로 잃었고 그 후 3일 동안 아내 얼굴을 드로잉 하며 그리워하다 죽음을 맞이합니다. 에곤 쉴레의 삶을 따라가며 모더니즘이 격동했던 시대에 젊은 예술가들(신예술가그룹)의 고뇌와 방황, 사랑과 우정의 이야기를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영화 속 색감 대비와 대칭 구도, 아름다운 유럽의 목가적인 풍경이 우리에게 충분한 미적 감동을 전달합니다. 영화와 작품의 원작을 비교하며 감상하셔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감상 가능한 곳 | 왓챠 Never Look Away, Werk ohne Autor 작가미상(2020) 전기 장르, 189분 | 독일,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감독 감상 포인트 - 게르하르트 리히터를 좋아하신다면 edited by @poppy_on_pinkvibes 2차 세계대전 전후의 독일, 모든 기준이 흐릿해진 세상에서 아름답고 선명한 진실을 그린 화가, 쿠르트의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입니다. 전후 독일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회화의 새로운 획을 그은 현대미술의 거장 그리고 현존하는 가장 비싼 화가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실화를 극화한 작품이죠. 예술가가 겪은 경험들로 자신만의 질문을 만들고 진실한 대답을 찾는 과정은 많은 생각을 들게 합니다. 개인의 삶에 대한 고찰뿐 아니라 시대적 상황을 잘 녹여낸 작품으로 개봉 당시 굉장한 호평을 받았으며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영화는 뉴욕타임즈에서 “사랑, 정치, 예술에 관한 매혹적인 어드벤처”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타인의 삶>으로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거장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 마르크 감독의 작품인 점도 이 영화를 놓치지 말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무엇보다 흥미로웠던 점은 미술 작품이 만들어지는 치열한 과정입니다. 영화는 작품이 탄생하기까지 창작의 원천과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미술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하더라도 영화에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음악은 물론 당대의 독일 시대 상황을 잘 그려낸 플롯, ‘게르하르트 리히터’를 대변한 인물 쿠르트를 연기한 배우 톰 쉴링의 흡입력 있는 연기로 3시간이 넘는 긴 러닝타임이 지루하게 느껴질 틈이 없습니다. 영화 속 흥미로운 사실 몇 가지 소개해 드릴게요. 영화에서 중요한 소재인 쿠르트와 엘리자베트 이모를 그린 그림 마리안느 이모 <Tante Marianne(1965)>은 리히터가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작품들을 영화에서 사용할 수 없었는데요. 그래서 감독은 리히터와 오랜 시간 작업한 조수를 섭외해 비슷한 느낌을 주는 작품을 실제로 만들어냈습니다. 실제 리히터의 작품 Tante Marianne과 영화 속 작품을 비교해 보아도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2006년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약 390만 달러에 낙찰된 이 작품은 본래 ‘어머니와 아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리히터가 개인사로 작품에 접근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사진이 본인과 이모를 찍은 사진이라는 것도 밝히지 않았었고, 심지어 아마추어 사진작가가 찍은 것이라 설명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작품이 ‘작가 미상’이라는 평을 받았고, 영화의 제목도 ‘작가 미상’이 되었습니다. 예술을 소재로 한 영화에는 예술가들의 삶과 미술시장의 현실이 담겨 있습니다. “관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영화 속에서 갤러리스트들의 일하는 방식, 그리고 예술가들의 창작에 대한 고뇌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겠습니다.
WEEKLY LUV #14 갤러리스트가 추천하는 미술영화 content media
0
0
2
Artdirector Kelly
2022년 10월 23일
In WEEKLY LUV
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걸작 미술 역사상 가장 혁명적인 그림을 소개해드릴게요. 한가로운 숲 속 평화로운 분위기 속 피크닉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성들은 단정하게 정장을 갖춰 입고 있는데 여성들은 완전히 벌거벗은 채로 도발적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있네요. 얼핏 보면 한가롭게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표현한 듯한 이 그림은 미술 역사상 가장 혁명적인 그림 중 하나로 평가받는 에두아르 마네의 <풀밭위의 점심식사>입니다. 먼저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1863년 파리에서는 아카데미 미술이 성행하고 있었습니다. 아카데미는 예술가를 양성하는 국립 기관으로 매우 보수적이며 전통과 규범을 중시했습니다. 작품들은 정확한 원근법을 따라야 했으며 입체감과 자연스러운 명암법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그림의 주제 역시 역사적, 종교적 사건과 고전적인 신화를 다뤄야 했으며 주로 종교의 성스러운 일화나 정치적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그림들이 그려졌습니다. 이런 아카데미에서는 매년 ‘살롱전’을 개최했는데, 화가로 성공하고 싶다면 누구나 꼭 거쳐야 하는 예술가들의 등용문으로 매우 권위 있는 전시회였습니다. 살롱전의 심사위원들은 아카데미 화풍을 장려하던 미술학교의 교수진이나 왕족, 귀족들로 아주 엄격한 기준을 따르며 보수적이었습니다 1863년 살롱전은 특히나 그런 보수성이 더 심했으며 엄격한 심사 기준으로 출품작 절반 이상이 탈락하게 됩니다. 많은 예술가들은 이에 반발하게 되고 당시 프랑스 황제였던 나폴레옹 3세는 그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살롱전에서 낙선한 이들을 위한 ‘낙선전’을 열어줍니다. 형편없는 작품들이니 탈락했을 거라고 생각하며 낙선전으로 향한 시민들은 기존 아카데미 예술에서는 볼 수 없었던 양식과 화풍들을 보며 크게 놀랍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관객들을 사로잡은 작품이 바로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 식사입니다. 지금 우리 눈에는 평범해 보이는 이 그림은 그 당시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림에서 남성들은 전형적인 부르주아 복장의 정장을 단정하게 갖춰 입었고 여성들은 나체로 등장합니다. 이런 옷차림은 부르주아 남성들의 매춘 행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인데요. 이 작품을 본 사람들은 마치 자신의 치부가 드러난 것으로 느끼며 그림을 보고 불편해 하고 이를 비난합니다. 그동안 여성 누드는 고전부터 예술의 소재로 많이 활용되어 왔지만 신이 아닌 동시대의 실제 존재하는 여성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누드는 없었습니다. 작품 속 여성의 시선과 태도도 전에 없던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되었습니다. 고전 작품의 누드화 속 여성은 수동적인 태도와 부끄러워하며 몸을 가리려는 포즈를 취하기도 하죠. 하지만 마네의 작품 속 여성은 놀라지도 부끄러워하지도 않으며 관람자를 정면으로 똑바로 마주합니다. 그녀의 당돌한 시선은 관람자가 부적절한 현장의 목격자가 된 기분이 들게 하며 당대 사람들의 반감을 샀습니다. 마네의 그림은 명암법과 원근법도 지키지 않았다며 비판받습니다. 마네는 화가가 본 대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표현하기 위해 고전의 기법들을 무시하고 포기한 것인데요. 이는 미술계의 규범의 경계를 허무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파격적인 도전이었던 마네의 그림은 많은 비난과 악평에 시달리지만 당대의 젊은 미술가들에게는 강렬한 영감을 주게 됩니다. 젊은 예술가들은 마네의 작품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확신하며 자신들만의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이 전시가 바로 1847년 열림 ‘제1회 인상주의 전’으로 이 전시로부터 현대 미술의 시발점이라 불리는 ‘인상주의(impressionism)’가 탄생하게 됩니다. 마네는 인상주의의 선구자로 불렸지만 자신 스스로 인상주의자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요. 마네는 이후에도 도전적인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그의 작품은 늘 논란의 중심이 됐습니다, 그는 예술이 현실에서 솟아나야 하고 현실 세계의 새로움과 다양함을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풀밭 위의 점심식사는 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걸작으로 평가받는데요. 고정관념을 무너뜨리는 그의 새로운 시각은 이후 시대 예술의 기틀이 됩니다. 작품의 현대성은 표현기법이나 대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새롭다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마네 작품의 새로운 시각을 시발점으로 하여 의도된 예술에서 자율성을 가진 예술로의 전환과 예술의 형식과 내용면에서 변화를 맞이하고 현대 미술 고유한 순수성을 찾는 모더니즘으로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발행 @LUVCONTEMPORARY_ART 글 Hyeseung Lee @poppy_on_pinkvibes 디자인 subin baek @bs_gleam
WEEKLY LUV #14 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걸작 content media
0
0
8
Artdirector Kelly
2022년 10월 09일
In WEEKLY LUV
프리즈 서울 (Frieze Seoul) 지난 달 초 미술시장을 뜨겁게 달군 ‘프리즈’ (Frieze)는 아트바젤, 피악(FIAC)과 함께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와 공동 개최된 프리즈 서울 (Frieze Seoul)은 올해를 포함 앞으로 5년간 함께 할 예정인데요. 프리즈는 왜 홍콩이나 싱가포르 아닌 서울에서 열리게 됐을까요? 사실 그 동안 아시아 미술 시장의 중심 역할은 홍콩이 맡아왔죠. 홍콩에는 가고시안, 리만머핀 등 세계 굴지의 화랑들이 거점을 두고 있고 아트바젤 개최지로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최근 정치적 문제로 홍콩 정세가 불안정해진 상황입니다.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와 지리적·정서적으로 가깝지만 구매력이 높은 한국과 일본, 중국을 아우르기엔 거리감이 있습니다. 또한 상하이는 관세가 높으며 일본은 지진이라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경제적 부를 쌓으면서 독자적 가치를 형성하기 시작한 한국을 아시아권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교두보로써 택한 건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프리즈에서는 서울을 “훌륭한 작가 및 갤러리·미술관이 많아 아트페어에 완벽한 도시”라고 밝히기도 했죠. 이번 프리즈 서울에는 20여 개국의 약 110개 주요 갤러리가 참여했습니다. 활동 기간 12년 이하의 아시아 갤러리들을 선보이는 포커스 아시아(Focus Asia)와 고대부터 20세기까지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전시하는 프리즈 마스터스(Frieze Masters),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갤러리들이 모인 메인 섹션, 이렇게 세 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됐고 방문객은 7만 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화랑협회는 지난해 KIAF가 650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것과 달리 올해는 판매액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프리즈 서울도 판매액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았지만, 행사 기간 팔려 나간 작품 금액만 추정해도 작년 키아프 매출을 뛰어넘습니다. 미술시장 관계자들은 키아프 매출의 10배, 6000억~8000억 원까지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떤 작품들이 얼마에 팔렸나 궁금하시죠? 가고시안, 하우저앤워스 등 세계 최정상 갤러리들이 이번에 처음 한국을 처음 방문하면서 파블로 피카소, 조지 콘도, 에곤 실레 등 세계 유명 미술관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작품들이 쏟아져 나왔는데요. 참고로 이번 행사에서 가장 고가의 작품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뉴욕의 아쿠아벨라 갤러리에서 가지고 온 파블로 피카소의 1937년 작 ‘방울이 달린 빨간 베레모 여인’으로 한화로 약 600억 원이었습니다. 이는 프리즈 사상 최고가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프리즈 서울은 개최 첫날부터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하우저앤워스에서 내놓은 조지 콘도의 신작 ‘Red Portrait Composition’(2022)은 개막 1시간 만에 국내 한 사립미술관에 38억원에 팔렸습니다. 제네바 런던 등에 갤러리를 둔 협업 아트벤처인 LGDR은 미국 회화 작가인 조엘 메슬러의 개인전에 나온 12점을 모두 팔았고, 서울에 처음 온 스위스 하우저앤워스 갤러리는 조지콘도 38억 원대의 그림을 포함해 개막 1시간만에 작품 15점, 시가 100억 원대에 육박하는 작품들을 판매했습니다. 영국 리슨갤러리도 10억 원 짜리 아니쉬 카푸어 작품, 7000만 원(4만5000파운드)짜리 줄리언 오피 작품은 2점, 1억원(6만4000파운드)짜리 라이언 갠더 작품 등을 판매 했습니다. 독일 타데우스 로팍 갤러리는 첫 날만 50억 원대 매출을 올렸는데, 안토니 곰리의 작품이 약 8억원(50만 파운드), 게오르그 바셀리츠 회화가 16억3000만원(120만 유로)에 판매됐습니다. 또한 가고시안은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촛불’(1984)을 1500만달러(약 204억 원)에 팔았습니다. 프리즈에 따르면 한국의 사립미술관들과 젊은 개인 컬렉터들을 비롯해 특히 중국 큰 손들이 사전 예약해, 이미 작품을 판매하고 들어왔다는 갤러리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흥행 덕분에 프리즈 서울은 영국 런던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프리즈 아트페어가 됐습니다. 수익 규모 면에서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를 제치며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프리즈 (Frieze) 의 뜻은? 프리즈 탄생 배경을 살펴볼까요? 1988년 영국, 데이미언 허스트를 비롯해 골드스미스대에서 미술을 전공한 젊은 예술가 16명이 주축이 돼 런던의 빈 창고를 빌려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프리즈(Freeze)’라는 제목의 이 전시회는 대성공을 거뒀고 현대 미술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예술가 그룹인 ‘YBA(Young British Artist)’의 뿌리가 됐습니다. 프리즈 전시회를 흥미롭게 본 젊은 미술 평론가 매슈 슬로토버는 데이미언 허스트를 인터뷰하며 1991년 미술 전문지 ‘프리즈(Frieze)’ 매거진을 창간하는데, 전시회 이름 프리즈(Freeze)와 발음은 같지만 철자는 다른 프리즈(Frieze)로 매거진 이름을 지었습니다. 프리즈(Frieze)는 고대 그리스 건축에서 기둥 윗부분을 수평으로 연결해 그 위에 지붕을 얹는 장식부를 말합니다. 가로로 긴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주로 부조나 그림을 장식하는데요. 현대 미술의 흐름을 파노라마식으로 조망하겠다는 매거진 창간 취지와 잘 어울리는 중의적 이름이죠? 2003년, 프리즈 매거진은 런던 리젠트파크에서 같은 이름의 아트페어를 시작했고 신진작가들의 '신선한 미술'로 흥행하며 이후 뉴욕과 엘에이로도 확장, 아트바젤, 피악(FIAC)과 함께 세계 3대 아트페어로 등극하게 됩니다. 사실 서울 프리즈는 실험적인 현대미술을 선보이기로 유명하지만 이번 프리즈 서울은 평이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아시아 첫 진출인 만큼 누구라도 좋아할 만한 무난한 작품을 가져온건데요. 이제 서울 맛보기를 끝낸 만큼 내년부터는 프리즈 서울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이번 WEEKLY LUV에서는 2022년 9월 미술시장의 화제의 중심이었던 프리즈 서울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프리즈는 아시아 미술계 허브(hub)로 서울을 택했습니다. 한국 미술시장에는 앞으로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까요? 다음 weekly luv도 기대해 주세요 !
WEEKLY LUV #13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는 왜 서울에서 열리게 됐을까요? content media
0
0
4
Artdirector Kelly
2022년 10월 06일
In EXHIBITION
닥설랍의 개인전 < Blurry Romanticism> [전시정보] 전시 제목 : 닥설랍 개인전 <Blurry Romanticism> 전시기간 : 2022. 10. 14 (금) - 11. 06 (일) 관람시간 : 11:00 – 18:00 휴관 일정 : 공휴일 및 매주 월요일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99 러브컨템포러리아트 -동절기 기간동안 임시로 관람시간이 11:00 – 06:00 pm 로 변경됩니다. -오프닝은 따로 없으며 전시는 10. 14 (금) 11시부터 시작됩니다. [전시 서문]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은 갤러리 세컨드 레이블 클럽더로우 소속 작가 닥설랍의 개인전 < Blurry Romanticism>을 개최하며 양극단으로 펼쳐지는 로맨스의 다양성에 대해 스프레이 회화로 표현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미디어 속 이미지에 애착하는 작가가 이미지 속 내러티브적 요소를 지워냄으로써 관람자를 미적 요소와 조형적 형식 자체에 집중하게 한다. 닥설랍 작가는 현실 세계보다는 모니터를 통한 미디어와 더 밀착된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데 영화, 빈티지 사진, 음악 등 다양한 매스미디어 속 이미지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여 캔버스 위에 전개한다. 흐릿한 형태와 불분명한 인상은 포획된 이미지가 가진 의미와 스토리를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으로 ‘자신이 본 세계’를 회화적으로 표현하였다. 이번 전시는 매스미디어 속 이미지 안에 존재하는 낭만과 아름다움을 꺼내어 로맨스를 어떤 편견도 끼어들지 않는 시각으로 바라보게 한다. 플라토닉한 낭만부터 점차 짙어지는 농도의 강렬한 유희적 낭만을 동일선상으로 보여주며 로맨스가 가진 사회적 통념에서 탈주시킨다. 그의 작품은 마치 치밀하게 구성된 조르주 쇠라의 점묘화같이 느껴지면서도 빠른 속도감의 스프레이 분자로 이루어진 손질된 우연의 산물이다. 블러리(Blurry)하게 표현된 인물의 인상은 감상자가 작품을 하나의 평면적 이미지로서 인식하고 내재된 감정과 이야기에 영향 없이 온전히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것은 작가의 태도이자 작가가 감상자들에게 그와 같은 태도를 제안하며 그 안에 낭만을 찾길 권한다. 캔버스 위에 우발적으로 흩뿌려진 몽환적인 색채들이 점차 의식적인 형태들을 찾아 견고한 구성을 이루고 낭만의 감정을 끌어낸다. 결국 작가가 찾고자 하는 것은 우리 시대의 낭만으로 각자의 로맨스를 떠올리며 시각 이미지 자체에서 오는 유희를 만끽하길 바란다. 작품과 마주했을 때 당신이 가진 낭만의 초상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기획 임규향 - 기획/글 백수빈 - 번역 이혜승 - 디자인 황유진 [Exhibition Information] Exhibition Title: Dacsurlap Solo Exhibition <Blurry Romanticism> Exhibition period: October 14th, 2022 (Fri) - November 06th (Sun) Opening hours: Tuesday-Sunday, 11:00–18:00 / Closed on Mondays and Holidays Address: 99 LUV Contemporary Art, Gahoe-dong, Jongno-gu, Seoul - Opening hours are temporarily changed to <11:00-18:00> during winter season. - There is no opening party, and the exhibition starts at 11am on October 14th (Fri). LUV Contemporary Art Seoul is holding the solo exhibition <Blurry Romanticism> by artist DACSURLAP who is affiliated with the gallery’s second label ‘Club The Raw’. The exhibition features twenty mass media series spray painting art work expressing the diversity of romance between two extremes. The artist who is very much attached to images in the media, erases the narrative elements of these images, allowing us to focus fully on the aesthetic and formative elements of the work itself. Living in an era where people are more closely connected to the media seen through monitors rather than the real world, the artist accepts and interprets various mass media images such as advertisements, movies, vintage photos, and music in his own way and reconstructs them on canvas. By blurring the form and giving it a vague impression he deliberately excludes the meaning and story behind the captured image, expressing the world as he sees it pictorially. By bringing out the sentimental emotion and beauty from within the image, DACSURLAP allows us to take a closer look at romance without interference of any prejudice. By aligning platonic romance and the more intensive and playful romance on the same level, the artist breaks down the social conventions on romance. While his work feels like a meticulously composed pointillism by Georges Seurat, it is a result of carefully controlled coincidences created by fast-sprayed paint molecules. The features of the characters in the work are blurred so that the viewer can perceive the work as a single flat image and focus on their own emotions and own thoughts fully without being affected by the underlying emotions or storyline. This is the artist's attitude and the attitude he hopes the viewers will take on too as he hopes you find romance in this process. Exotic and dreamy colours adventitiously scattered on the canvas gradually forms conscious shape and solid composition, bringing out romantic emotions. Ultimately, what the artist is looking for is romanticism of our time. We hope that the viewers are able to enjoy the visual image itself by recalling and projecting their own romanitc sentiments. Through this you will be able to discover your own portrait of romanticism. - Directing by Kyu Hyang Lim - Directing & Written by Subin Baek - Translated by Hyeseung Lee - Design by Eugene Hwang 누적 갤러리 방문자 수 : 223명
닥설랍의 개인전 < Blurry Romanticism> content media
0
0
147
Artdirector Kelly
2022년 9월 15일
In 공지사항
러브컨템포러리아트와 함께할 인턴을 모집합니다. 러브컨템포러리아트는 갤러리스트 실무 경험의 기회제공과 미술전문인 육성을 위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근무형태 계약형태 : 인턴 (계약직) 급여조건 : 시급 9,160원 근무기간 -3개월 2022년 10월 04일 (화) – 12월 30일 (금) -주 5일 (12:00~19:00 / 시간 및 요일 협의) *근무 날짜와 기간은 전시 스케줄에 따라 변동가능성 있으며 상호 협의합니다. 근무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7길 18-4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 직무내용 -관람객 상대 및 고객 안내 -아트페어 등 미술행사 관련업무 보조 -미술시장 관련 스터디 및 원고 작성 -전시 관련 업무 보조 자격요건 -예술에 대한 열정과 갤러리스트 업무에 관심 있으신 분 -긍정적인 마인드와 소통능력을 가진 책임감 있으신 분 -미술시장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갖추신 분 우대조건 -영어 및 외국어 능통자 우대 -포토샵 및 일러스트 활용능력자 우대 접수방법 -2022년 09월 22일(목) 자정까지 지원서를 luvcontempoart@hanmail.net 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지원서 다운로드(클릭) ■PC에서 지원서 다운로드를 권장합니다. ※서류전형 후 1차 면접을 통해 채용합니다. ※면접일정은 9월 23일 유선으로 안내해드립니다 ※지원자 문의사항은 인스타그램 @luvcontemporary_art 다이렉트 메시지 및 이메일 luvcontempoart@hanmail.net 으로 가능합니다.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인턴십 프로그램 공고 content media
0
0
148
Artdirector Kelly
2022년 9월 05일
In EXHIBITION
잭슨심 개인전 PINK : Dad, where is my pink pencil? 전시기간 : 2022. 09. 14 (수) - 10. 09 (일) 관람시간 : 12:00 – 07:00 pm 휴관 일정 : 공휴일 및 매주 월요일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99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오프닝은 따로 없으며 전시는 09. 14 (수) 12시부터 시작됩니다. [전시 서문]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은 전속작가 잭슨 심의 개인전 <PINK : Dad, where is my pink pencil?>을 개최하여 잭슨 심의 알파벳 카드 연작 시리즈의 핑크 에디션을 발표한다. 특히 이번전시에는 핑크색에 대한 작가의 일생 일대의 애정과 딸로부터 받은 영감과 사랑이 녹아 있는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우리는 어릴 적 벽마다 붙어있던 A부터 Z까지 나열된 단어 단어카드를 기억할 것이다. 4살 딸이 색칠공부 책에 삐뚤삐뚤하게 제약 없이 자유롭게 칠해 놓은 표현에 강한 조형적 자극을 받아 탄생한 알파벳 카드 시리즈에서는 작가가 유년 시절 사랑했던 뮤즈들이자 성장하면서 만났던 기억들이 만화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듯 형태가 극대화되어 대형 알파벳 카드로 변신한 캔버스위에 안착하였다. 잭슨심의 거침없는 붓질은 통속적 아름다움을 거쳐 팝적인 마티에르를 이루고 비로소 회화적 언어를 구축한다. 서툴게 색칠된 크레파스 그림과 같이 형태에 구애받지 않아 다듬어지지 않은 것 같다가도 이내 감각적인 형태를 이루고야 마는 터치의 전개는 어린 시절 원초적인 감각에 희석하여 동심을 환기시키며 밝고 생기 넘치는 색채는 동시대적 감각에 매료되게 한다. 한편 잭슨 심의 작업 세계의 핵심 장치인 자본주의적 기호 'Rich Royal ('$', 'R')와 현대 어른의 시선으로 동화 속 결말을 재구성한 Comics 시리즈 (2021년)의 'And they all lived happily'와 같은 직설적인 메시지들이 캔버스에 겹겹이 쌓여 잭슨 심의 세계관을 응축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솔직하고 가감없는 작품의 메시지와는 상반되는 핑크색과 같은 달콤한 색상으로서 사랑과 애정이 가득 찬 순수표현의 제스처가 녹아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솔직한 욕망을 동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로 가감 없이 표현해온 잭슨심의 소년과 어른, 동심과 자본주의, 거침없음과 섬세함, 상반된 관념이 숨어 있는 작가만의 아이러니컬한 유머 코드를 통해 어른이 된 현실 속에서도 동심과 행복을 찾아가는 그의 기나긴 예술의 여정에 동참해보기를 권한다. -러브컨템포러리아트 대표 임규향- 누적 갤러리 방문자 수 : 520명 (9/14 - 10/9)
잭슨심 개인전 PINK : Dad, where is my pink pencil? content media
0
0
410
Artdirector Kelly
2022년 8월 30일
In ART FAIR
LUVcontemporary art 전속아티스트 잭슨심 작가가 코엑스에서 프리즈와 함께 개최되는 키아프 서울 2022에 참가합니다. 알파벳 카드 시리즈의 다채로운 작품 십여 점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𝗩𝗜𝗣 𝗢𝗽𝗲𝗻𝗶𝗻𝗴 2022. 09. 02 (금) 14:00 - 20:00 ▪𝗣𝗥𝗘𝗩𝗜𝗘𝗪 𝗢𝗽𝗲𝗻𝗶𝗻𝗴 2022. 09. 03 (토) 11:00 - 19:30 ▪𝗚𝗘𝗡𝗘𝗥𝗔𝗟 𝗔𝗗𝗠𝗜𝗦𝗦𝗜𝗢𝗡 2022. 09. 04 (일) 13:00 - 19:30 2022. 09. 05 (월) 11:00 - 19:30 2022. 09. 06 (화) 11:00 - 17:00 ▪𝗩𝗘𝗡𝗨𝗘 Coexhall B, B42 (Yoon Gallery)
ACKSON SHIM at Kiaf SEOUL 2022 content media
0
0
6
Artdirector Kelly
2022년 8월 21일
In EVENT
8월 12일 금요일, 탁 트인 창으로 북촌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갤러리 공간에서 갤러리 위크 파티가 열렸습니다. 갤러리는 단순히 작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서 작가의 작품 세계를 극대화하는 전시를 기획합니다. 이 날 갤러리에는 키마작가님의 <Happy unbirthday : 이상한 나라의 시계토끼>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전시 분위기에 맞추어 큐레이션한 향기와 생일이 아닌 매일을 축하하는 음악, 작가의 작품과 함께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감상을 주는 공간에서 작가의 작품에서 톡 튀어나온 케이크, 와인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기며 서로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키마의 개인전을 관람하며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의 언어로 작품을 감상하는 도슨트가 진행되었습니다. 나선형 계단을 통해 1층에서 2층으로 이어진 작가의 작품세계가 담긴 공간 곳곳을 탐방하며 작가의 자연과 상상력 가득 찬 공간에서 작가의 세계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임규향 디렉터의 아트 컬렉팅 강연도 진행되었습니다. 미술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 갤러리스트가 알려주는 미술시장 이야기를 감도 높게 이해할 수 있는 클래스였습니다. 작가와 갤러리와 만들어내는 예술의 과정에서 컬렉터는 단순 예술작품의 수집을 넘어 어떤 방식으로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강연 막바지의 Q&A 시간에는 오래도록 질문이 이어질 정도로 미술 애호가분들의 컬렉팅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갤러리와 예술세계가 여러분에게 한 층 가까워지고, 아름답고 가치 있는 것들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셨길 바랍니다. 탁 트인 창으로 북촌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갤러리 공간에서 정신과 마음이 풍요로워지며 미술과 더욱 친해질 Gallery Week 가 되었습니다.
[누아트 X 러브컨템포러리아트] Gallery Week content media
0
0
4
Artdirector Kelly
2022년 7월 30일
In EXHIBITION
<Art Lounge 4th 작가전 : 닥설랍 DACSURLAP> * 장소 : 현대백화점 판교점 문화센터 아트라운지 (9층) * 일시 : 2022.08.10 - 09.30 닥설랍은 러브컨템포러리아트 갤러리의 세컨드 레이블 클럽더로우에 소속되어 있는 젊은 작가이며 이국적인 색채와 거친 회화적 질감을 구현하는 젊은 작가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실세계보다는 모니터를 통한 미디어와 더 밀착된 시대에 살아가는 작가는 광고와 SNS, 영화, 빈티지 사진들과 음악 등등 수없이 쏟아지는 매스미디어 속 이미지가 어떤 의미나 스토리를 가졌는지 와는 상관없이 작가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해석하며 캔버스에 재구성합니다. 매스미디어 시리즈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패턴인 인물의 인상을 불분명하게 그려내는 것은 감상자가 작품을 하나의 평면적 이미지로서 인식하고 내재된 특정 감정과 이야기의 흐름에 영향없이 온전히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것은 매스미디어 정보들을 받아들이는 작가의 태도이며 작가는 감상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감상할 때 자신과 같은 태도로 받아들이는 것을 의도합니다. 작품의 스프레이나 물감으로 블러 된 면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몽환적인 색 면은 감각적인 추상 언어를 만들어냅니다. 흩뿌려진 색채로 그려낸 형태가 감성적인 인간의 초상을 이야기하는 것 같다가도 지워진 인물의 인상은 어떤 편견도 끼어들지 않는 시각으로 작품과 조우하게 합니다.
<Art Lounge 4th 작가전 : 닥설랍 DACSURLAP> content media
0
0
185
Artdirector Kelly
2022년 7월 22일
In EXHIBITION
- 전시 제목 : <Happy unbirthday : 이상한 나라의 시계 토끼> - 전시 기간 : 2022. 07. 29 (금) - 08. 20 (토 ) - 관람 시간 : 12:00 – 07:00 pm - 휴관 일정 : 매주 월요일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99 러브 컨템포러리 아트 - 주차 : 종로구 북촌로 39 청남 문화원 주차장 (갤러리 방문차량 무료주차 가능) ※KIMA <Happy unbirthday : 이상한 나라의 시계 토끼> 전시가 8월 16일 금요일 종료에서 8월 20일 토요일까지 연장됩니다. 많은 성원 보내주신 관람객 여러분께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미처 방문하지 못하신 분들은 연장된 4일을 이용하여 많은 방문 바랍니다. 러브 컨템포러리아트 서울은 키마 작가의 개인전 <Happy unbirthday : 이상한 나라의 시계 토끼>를 개최하며 다양한 대형작품과 다채로워진 20여 점의 페인팅을 선보인다. 키마는 자유와 평온, 주체성을 가진 생명을 매개로 풍성한 색채를 가진 신비로운 추상세계를 만들어 내는데 이번 개인전에서는 시간의 속성의 개념이 더해져 풍요롭고 신비로운 회화 언어로 구성된다. 동물과 정원이 있는 한옥에서 자라 꽃향기에 취하던 유년시절의 작가는 함께 자란 동물을 통해 자연의 요소를 한없이 들여다보게 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화를 읽고 알 수 없는 차원으로 빠져드는 경험은 이번 전시의 작품세계를 여는 열쇠가 되고 자연스럽게 토끼와 꽃을 재료 삼아 여러 상상의 존재들을 탄생시킨다. 키마가 연주하는 이미지 속에는 살바도르 달리의 ‘기억의 지속’의 오마주로서 녹아버린 시계가 흘러내리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토끼들이 생일이 아닌 날을 축하하는 파티를 벌이는 엉뚱한 장면이 등장하는데 의인화된 동물들을 재조합하고 동화적인 해석을 거쳐 새로운 시공간을 만들어낸다. 키마의 회화는 무한한 자연과 상상력을 포용하는 환상의 세계다. 화려한 색과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등장인물들은 캔버스 안에서 왁자지껄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것처럼 생명력이 넘치고 생명력과 시간의 영속성에 대한 변주는 우리를 현실에서 동심 판타지의 세계로 안내한다. 관람객들은 갤러리의 나선형 계단을 마주하는 순간 키마의 토끼굴에 초대된 앨리스가 되어 시간의 동굴에 빠진다. 이 세계에서는 364일 생일이 아닌 날을 축하하고 시계가 있지만 알람 없이 일어나며, 뛰지 않고 걷는 토끼가 살고 있다. 시곗바늘을 포크 삼아 오늘의 달콤함을 찍어 먹으며 우리의 매일이 생일처럼 행복하기를 염원하는작가의 따스한 붓질은 현실과 캔버스 속의 시간의 경계조차 흐릿하게 만드는 공감각적 미감을 선사할 것이다.
키마 개인전 <Happy unbirthday : 이상한 나라의 시계 토끼> content media
0
0
2k
Artdirector Kelly
2022년 7월 18일
In ART FAIR
▪전시명 : 어반브레이크 2022 ▪기간 : 2022년 7월 21일 ~ 7월 24일 ▪입장시간 -VIP Hour(7월 21일 12:00~15:00), Public Hour (15:00 ~ 20:00) -7월 22일, 23일 : 11:00 ~ 20:00 -7월 24일 : 11:00 ~ 18:00 * 입장 마감 : 전시 종료 1시간 전 * 장소 : 코엑스 B홀 (COEX Hall B) G-10 클럽더로우가 어반브레이크와 함께합니다. 강태구몬 닥설랍 진택과 함께 미술계의 젊음을 견인할 RAW 한 세 작가의 작품을 만나보세요. "WE MAKE RAW, BUT REAL" CLUB THE RAW 는 러브 컨템포러리 아트의 두 번째 브랜드이자 차세대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현대미술 레이블입니다. “RAW” 는 날 것 그대로의 , 가공되지 않은 사전적 의미와 동시에 외부에 동요되지 않고 작가 스스로 작품 세계를 그려나가는 작가의 에티튜드를 의미합니다.
러브컨템포러리아트 클럽더로우 강태구몬, 닥설랍, 진택작가 _ 어반브레이크 2022 BOOTH 참가 content media
0
0
8
Artdirector Kelly
2022년 6월 23일
In EXHIBITION
전시 제목 : 진택 개인전 <LIGHT or LIGHT> : 가볍거나 빛나거나 전시기간 : 2022. 06. 29 (수) - 07. 15 (금) 관람시간 : 12:00 – 07:00 pm 휴관 일정 : 매주 월요일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99 러브 컨템포러리 아트 주차 : 종로구 북촌로 39 청남 문화원 주차장 (갤러리 방문차량 무료주차 가능) 러브 컨템포러리 아트 서울에서는 진택 작가의 개인전 ‘LIGHT or LIGHT : 가볍거나 빛나거나’를 개최한다. 일상에서 받는 다양한 자극들로 방황하는 우리의 심상을 특유의 덤덤한 유머적 시선으로 그려내는 진택 작가의 회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진택 작가는 광고나 매스컴 속에서 쏟아지는 외부의 의도와 의도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다양한 양상에 집중해왔다. 작가의 작품에서 핵심적으로 나타나는 얇게 표현된 화면과 그 위에 엉뚱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사물의 배치는 세상에 정제된 의도들로부터 벗어나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게 한다. 이번 작품은 특유의 비비드하고 감각적인 형태와 더불어 플랫한 흰 여백의 공간, 그 안에 배치된 빛과 격자 그리고 꽃과 같은 다양한 기호들이 만들어내는 초현실적인 세계를 보여주며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들고 세상의 본질을 탐구하는 형이상학적 감상을 불러일으킨다. 우리는 수많은 미디어에 노출되어 자신도 모른 새에 많은 자극을 받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갤러리에 입장하는 순간 관람객은 진택 작가가 만들어낸 새하얀 여백 위의 가볍거나 또는 빛나고 있는 낯선 요소들을 만나게 되고 외부에서 유입되는 의도들을 긍정적으로 감각하게 될 것이다.
진택 개인전 <LIGHT or LIGHT> content media
0
0
113
Artdirector Kelly
2022년 6월 18일
In WEEKLY LUV
이번 WEEKLY LUV에서는 쉽게 찍을 수 있는 평범한 사진이 아닌 치밀한 빛과 구도의 계산을 하고 오랜 기다림 끝에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하는 예술사진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사진과 예술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19세기 사진기가 발명되며 재현으로서의 미술은 더 이상 의미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더불어 이 시기 사람들의 인식에 혁명적 변화가 일어나며 'Modern times'가 시작되었고 화가의 관심사는 대상과 대상이 존재하는 3차원 공간을 묘사하는 세계의 재현을 떠나 2차원의 평면에 그려지는 회화 자체의 미적 구성으로 이동하며 근대성을 향한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사진기가 발명되고 난 초기에는 사진이 기계의 산물이라는 인식 때문에 예술로 다루지 않았지만 예술성이 있는 사진 작업을 하는 작가들이 점차 늘어나며 '예술사진'은 점점 더 강화되었습니다. 사진이 지금은 버튼만 누르면 누구나 찍을 수 있는 너무나도 쉽고 평범한 일이 되자, 사진작가들은 아마추어 사진과의 차별성을 예술성 즉, "회화성"에서 찾게 되고 필름이 있다면 무한히 인화될 수 있는 사진에 에디션을 부여해 희소성이란 가치를 갖게 했습니다. 현대에 이르러 사진과 예술은 장르의 경계선을 거침없이 넘나들고 있습니다. 예술에 있어 '개념'이 중요해지며 많은 예술가들이 작품에 사진 매체를 이용했습니다. 사진작가에게 사진은 매체 자체로 예술이지만 화가에게는 표현을 위한 하나의 도구라는 점에서 차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사진도 예술품처럼 구매가 가능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앞서 말했듯이 예술사진은 필름 또는 파일만 있으면 무한히 인화할 수 있는 사진에 유한성을 두며 차별화했습니다. 실제로 예술사진을 구매하게 되면 작품마다 사이즈와 재질별로 에디션이 있어 25장, 50장 등 인화할 작품의 수를 정해 한정합니다. 사진작가들은 수채화용지, 광택지, 패브릭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합니다. 인화지의 질감에 따라 각양각색의 분위기와 느낌을 갖는 것이 사진의 매력입니다. 최근 국내에는 많은 사진전이 열리며 코로나로 힘든 시국을 보낸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사진이 공감과 감동을 주고 갈증을 해소시켰습니다. 사진이 많은 사람의 공감을 받는 것은 사진 속에 우리의 이야기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진의 예술성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예술 사진을 만나게 되면 빛과 구도, 색감뿐만 아니라 그 안에 있는 이야기까지 공감해 보며 사진의 매력을 즐겨보길 바랍니다.
WEEKLY LUV #11 사진과 예술 content media
0
0
10
Artdirector Kelly
2022년 6월 18일
In WEEKLY LUV
전시회에서 봤던 미술품에 매료된 적이 있었나요? 전시된 미술품을 우리 집 벽에 걸고 싶다 생각해 본 적은요? 미술품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미적 욕구를 충족할 뿐 아니라 경제적인 가치에 대한 인식이 생기며 미술품을 소장하고 싶다는 수집 욕구를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럼 미술품은 어떻게 구매할 수 있을까요? 미술품을 구매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작품이 있는 갤러리에 방문 또는 연락하여 구매하거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컬렉팅을 하다 보면 빠른 결정이 중요할 때가 있습니다. 전시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한눈에 사로잡은 작품이 하나씩 있기 마련인데 그런 작품은 전시가 시작되자마자, 혹은 전시가 시작되기도 전에 판매됩니다. 눈여겨 본 작가의 작품을 구매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지금까지의 작업들을 살펴보고 다음에 구매할 작품의 주제, 구도, 스타일, 색감 등을 구체적으로 구상해 봅니다. 그럼 신작이 나왔을 때 빠르게 구매 결정을 내려 좋은 작품을 선점할 수 있습니다. 갤러리스트에게 작품에 대해 여러 문의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구매 전 고민되는 부분에 대해 갤러리스트가 쉬운 해결 방법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갤러리스트는 전시장에 상주하며 작품과 작품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가장 오랫동안 만나는 사람이기 때문에 좋은 추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원하는 작가의 작품을 구매하려면 작가의 전시가 있는 기간에 맞춰 전시장을 방문해 작품 구매 계약을 해야 할까요? 물론 방문하지 않고도 작품을 구매할 수 있고 전시가 없는 기간에도 작가의 작품 리스트를 받아보고 작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구매할 수 있는 미술품 리스트가 온라인상에 오픈되어 있지 않습니다. 갤러리에 문의하여 작품 리스트를 받아보거나 미술품 판매를 하는 플랫폼을 통해 작품의 정보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작품 리스트에는 작가와 작품 이미지, 작품명, 작품 사이즈와 재료, 제작연도와 작품가가 기재되어 있어요. 갤러리를 잘 이용하면 운 좋게 오늘 막 완성된 작가의 신작 정보를 제일 먼저 받아볼 수 있습니다. 갤러리에 따라서는 직접 방문해 수장고에 있는 작품의 실물을 감상한 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을 하듯이 미술품 판매 플랫폼 또는 갤러리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스토어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작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갖는 “아트시” 서울옥션에서 만든 판매자과 구매자를 연결시켜주는 “블랙랏” 한국의 아트 시를 꿈꾸는 “누아트” MZ 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프리즘” 앱을 통해서도 작품의 정보를 확인하고 실시간 결제가 가능합니다. 소개 드린 것처럼 작품을 구매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작품을 직접 봐야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면 전시장을 직접 방문하면 됩니다. 전시장이 너무 멀거나 바빠서 도저히 방문할 시간이 없다면 갤러리에 연락을 하거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하는 것이 잘 맞을 수도 있습니다. 각자에게 맞는 방법으로 마음에 드는 작품을 소장하는 경험을 즐기길 바랍니다.
WEEKLY LUV #10 미술품 구매하는 법 content media
0
0
49
Artdirector Kelly
2022년 6월 18일
In WEEKLY LUV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은 대부분 전속 계약 갤러리를 갖고 있습니다. 갤러리와 함께 할 경우 작품 판매에 대한 수익을 작가와 갤러리가 나누게 됩니다. 작가와 갤러리가 함께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과거에는 갤러리가 장래가 유망한 작가를 발굴해 전속 계약을 맺고 생활비를 지원하기도 하며 작가의 작품을 자신의 갤러리를 통해서만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제한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SNS를 비롯해 다양한 미술품 판매 플랫폼이 생기며 작가가 스스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채널이 많아졌습니다. 특정 갤러리에 소속돼 있지 않더라도 공모전이나 초청전, 전시 프로젝트 등을 통해 작품을 전시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이제는 갤러리들이 작가와 전속 계약을 맺을 때 이전보다 유연한 형태의 파트너십을 추구하는 편입니다. 전속? 소속? 갤러리와 작가의 관계를 구분하자면 소속과 전속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갤러리 소속 작가는 한 갤러리와 깊은 유대 관계를 갖고 전시회를 열며 작품을 판매합니다. 갤러리와 상의하에 다른 갤러리의 초청전이나 전시 프로젝트에 자유롭게 참여할 할 수 있습니다. 전속 작가는 갤러리와 공식 계약을 맺고 모든 작품의 전시와 판매 활동을 갤러리에 전임하게 됩니다. '전속'의 의미가 과거보다 느슨해져 한 갤러리에 계약되어 있더라도 갤러리와의 협의를 통해 다른 곳에서 전시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소속 갤러리가 있으면 해당 갤러리를 중심으로 활동합니다. 갤러리는 다양한 컬렉터들을 VIP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고 이런 네트워크를 통해 작품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소속 작가의 좋은 작품을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컬렉터는 갤러리를 통해 소속 작가의 다음 전시 일정이나 구매할 수 있는 작품 리스트를 받아 볼 수도 있어요. 아트페어 역시 작가가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아트페어에서 부스를 운영하는 갤러리를 통해 작가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갤러리와 계약을 맺은 소속 작가 작품들이 주를 이루지만 일부 소속이 없는 신진 작가들도 참여 갤러리를 통해 박람회에 작품을 걸기도 합니다. 작품이 판매되기까지 수많은 절차와 과정이 있습니다. 갤러리는 전시를 개최해 작가와 작품을 홍보합니다. 작품의 품질을 보증하며 컬렉터들과 소통하는 일과 구매자의 집으로 작품을 안전하게 운송하는 일까지 전 과정을 갤러리가 진행합니다. 또한 갤러리는 작가의 작품을 다른 미술관이나 기관에 대여하여 작가의 작품을 대중에 알리는 것까지 세심하게 관리합니다. 작가 혼자서 모든 과정을 하게 된다면 작품에 온전히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는 일들을 갤러리가 책임지고 진행합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갤러리는 소속 작가가 좋은 무대에 나갈 기회를 만들고 작가가 온전히 작품 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깊이 있는 작품활동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 작가와 갤러리는 어떻게 만나게 될까요? 보통은 갤러리가 작가와 계약을 맺기 전 관심 작가에게 개인전, 단체전과 같은 협업을 제안합니다. 전시의 흥행과 좋은 성과, 작가와 갤러리의 성향이 맞는지를 파악해 함께했을 때 오랫동안 발전적인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판단합니다. 갤러리와 작가가 상호간에 ‘전속계약서’, ‘전시 및 판매위탁계약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정석이지만, 서로 큰 제약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파트너쉽을 이어가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계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한 표준계약서에 근거하여 진행되며 기간은 상호 간 협의를 통해 정해집니다. 관심 있는 작가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면 작가가 소속된 갤러리에 문의해 상세한 최신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갤러리 방식에 따라 신작 리스트도 사전에 요청해 받아 볼 수도 있어요. 작가와 갤러리가 함께하여 좋은 시너지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컬렉터들은 갤러리를 통해서 적은 발품으로 전도유망한 작가와 원하는 미술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WEEKLY LUV #9  함께할 때 더 빛나는 GALLERY와 ARTIST content media
0
0
3
Artdirector Kelly
2022년 6월 05일
In EXHIBITION
전시 제목 : 김경범 개인전 < Dear, Life > 전시기간 : 2022. 06. 11 (토) - 06. 25 (토) 관람시간 : 12:00 – 07:00 pm 휴관 일정 : 매주 월요일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99 러브 컨템포러리 아트 주차 : 종로구 북촌로 39 청남 문화원 주차장 (갤러리 방문차량 무료주차 가능) 러브 컨템포러리 아트는 포토그래퍼 김경범의 개인전 < Dear, Life >를 개최한다. 러브 컨템포러리 아트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사진전으로 패션, 광고 등 다양한 사진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김경범 작가가 2020년 호주 남동부 지방에 머물면서 자연과 사람들을 관찰한 2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김경범 작가는 여행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 자연, 환경이 주는 신비로움을 천천히 음미하며 낯선 곳이 익숙한 곳으로, 평범함이 특별함으로 변화하는 순간을 면밀히 포착한다. 사진 속 투명한 빛감과 감각적인 구도, 생동감 넘치는 장면들은 작가가 경험한 순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진은 삶의 한순간을 포착해 영원으로 간직하며 때로는 긴 말보다 더 많은 것을 설명한다. 자연의 회복과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담은 김경범 작가의 사진은 우리의 삶에게 일상을 잘 살아내고 있는지 안부를 묻는다. 여행에서 만나는 자연과 낯선 일상은 우리의 눈에는 특별해 보이지만 결국 그 사람들에겐 평범한 일상의 한순간이다. 김경범 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일상 속에서 포착된 이야기를 통해 그 자리에 있을 때는 몰랐던 당연한 것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며 잃어버린 일상이 회복되고 치유가 되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 "사진에는 이야기가 있어야 그 깊이가 깊어진다고 생각한다. 항상 이야기가 있는 초상을 촬영하는 것을 좋아한다." -김경범- [Eng] Exhibition Title: Kim kyung bum solo Exhibition < Dear, Life > Exhibition period: June 11, 2022 (Sat) - June 25 (Sat) Opening hours: 12:00pm – 07:00pm Closed schedule: Every Monday Address: LUV contemporary art / 99, Gahoe-dong, Jongno-gu, Seoul, Korea Parking: Parking at Cheongnam Cultural Center, 39 Bukchon-ro, Jongno-gu (Free parking available for gallery visitors) LUV Contemporary Art will hold a solo exhibition <Dear, Life> by photographer Kim Kyung bum. It is the first photo exhibition presented by LUV Contemporary Art, and about 20 photos of Kim Kyung-bum, who stands out in various photo fields such as fashion and advertising, will be displayed while staying in southeastern Australia in 2020. Artist Kim Kyung bum slowly savors the mystery of people, nature, and the environment he meets for the first time on a trip, closely captures the moment when the unfamiliar place is familiar, and ordinaryness changes to speciality. The transparent light, sensuous composition, and lively scenes in the picture tell the story of the moment the artist experienced. Photographs capture a moment of life and keep it forever, sometimes explaining more than long words. The photo of Kim Kyung bum, which depicts the recovery of nature and the importance of ordinary daily life, asks our lives whether we are living our daily lives well. The nature and strange daily life we meet on a trip seem special to us, but it is an ordinary moment for those people. Through the stories captured in the daily life seen by artist Kim Kyung bum, I hope you will have an experience of recovering and healing your lost daily life by reflecting on the preciousness of what you didn't know when you were there. "I think that the depth of a picture can be deepened only when there is a story. I always like to take pictures of portraits with stories." - Artist Kim Kyung bum -
김경범 개인전 < Dear, Life > content media
0
0
765
Artdirector Kelly
2022년 4월 26일
In EXHIBITION
전시 제목 : 키마 개인전 < 번역은 필요 없어 : Kimaflavor > 전시기간 : 2022. 05. 04 (수) - 05. 29 (일) 관람시간 : 12:00 – 07:00 pm 휴관 일정 : 매주 월요일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99 러브 컨템포러리 아트 주차 : 종로구 북촌로 39 청남 문화원 주차장 (갤러리 방문차량 무료주차 가능) 기쁨과 신뢰는 번역이 필요 없더라. -KIMA- 러브 컨템포러리 아트는 소속 작가 키마의 2022년 첫 전시로 개인전 <번역은 필요 없어 : Kimaflavor >를 개최한다. 키마는 자연과 생명을 자신만의 회화 언어로 풀어내 따뜻하고 풍성한 색채를 가진 신비로운 추상세계를 만든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가족과 가족 구성원에 대한 작가의 이야기가 포근한 색감과 붓터치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시골마을 한옥에서 태어나 동물들과 자연에 둘러 싸여 유년기를 보낸 작가에게 자연을 관찰하고 애정을 갖는 것은 마치 호흡과도 같은 것이다. 허브와 꽃향기, 각종 생명력에서 나오는 신비로운 상상들은 작가의 호흡처럼 붓질되어 물감 냄새와 범벅이 된 채로 작가의 무의식을 통과하여 캔버스에 심어진다. 유니콘과 토끼들이 뛰노는 키마의 세계에서 풍요로운 색과 시적인 느낌들은 우리의 경직된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준다. 이 사랑스럽고도 유머러스한 존재들 앞에서 우리의 마음은 단숨에 무장해제되는데 이러한 평면의 유희는 의인화된 동물과 자연이 아주 동떨어진 미지의 세계가 아니라 우리 가까운 곳으로 다가와 일상 속에 태연하게 살고 있을 것만 같기 때문이다. 연보라색 라일락 나무 위에 올라가 꽃향기에 취하던 소녀시절 키마의 순수한 감성이 빚어낸 캔버스에 심어둔 그림 속 토끼 가족 이야기를 우리만의 해석으로 수확할 시간이다. 번역은 필요 없다.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임규향-
키마 개인전 < 번역은 필요 없어 : Kimaflavor > content media
0
0
539
Artdirector Kelly
2022년 4월 23일
In WEEKLY LUV
Art Olympic 세계 최초로 개최된 비엔날레인 베네치아 비엔날레는 세계 각국이 대표 작가를 내세워 미술 올림픽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제59회 베네치아 비엔날레는 코로나19로 2020년에 연기되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행사입니다. 꿈의 우유(The Milk of Dreams)를 제목으로 4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베네치아 자르디니 공원, 아르세날레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뉴욕 하인라인 파크 예술총괄 큐레이터인 세실리아 알레마니가 총감독을 맡아 옛 조선소를 개조한 아르세날레를 중심으로 본전시가 진행됩니다. 비엔날레 제목 ‘꿈의 우유'는 초현실주의 여성화가 리어노라 캐링턴의 책 제목에서 따온 것으로 신체의 변형, 개인과 기술의 관계, 신체와 지구의 연결 등 크게 3가지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됩니다. 한국 작가로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여성 작가 정금형, 이미래가 초대되었고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와 하종현을 비롯해 이건용, 전광영 등 한국미술 대표 작가들의 전시가 개최되어 K-아트를 알린다고 하니 큰 기대가 됩니다. Art Festival 비엔날레는 이탈리아어로 ‘2년마다’라는 뜻으로 미술 분야에서 2년마다 4개월~8개월 동안 열리며 수석 큐레이터가 총감독을 맡아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펼치는 국제적 대규모 미술 축제입니다. 1895년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최신 미술 경향을 소개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글로벌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 문화를 국제화하고 제3세계로 중심을 이동시켜 기존의 위계질서를 변화시킨다는 역헤게모니적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다루기 힘든 정치·사회적 이슈, 세계를 관통하는 동시대적 문제나 제3세계, 동성애, 유색인과 같은 비주류 담론을 수용한 실험적이고 탈중심적인 미술을 보여줍니다. 개최 도시의 주요 공간을 전시장으로 활용하며 역사적 장소, 버려진 근대 산업공간을 재생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갤러리에서는 전시하기 어려운 초대형 오브제 작품, 설치미술, 대지미술, 개념미술 등 도전적인 작품이 많아 전시장이 도시 전체로 확장되기도 합니다. 지는 비엔날레, 뜨는 아트페어? 비엔날레는 실험적이고 주류 화단이 버거워하는 소수파 미술을 옹호하며 일반 미술관이나 갤러리에서 전시하기 어려운 도전적이고 탈중심을 지향하는 미술품들이 많이 있는 반면에, 미술인들의 큰 행사인 아트페어는 미술시장의 흐름에 빠르게 반응하고 대중적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990년대에 비엔날레가 각광을 받았다면 2000년대는 아트페어가 미술 이벤트로서 대중적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독일의 일간지 ‘DIEWELT’에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지는 비엔날레, 뜨는 아트페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아트페어는 미술계의 중심 이벤트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한국에도 세계적인 위상을 보여주는 비엔날레가 있습니다. 2023년 4월에 개최되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15년 만에 한국인 예술감독을 선임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테이트모던 국제미술 수석 큐레이터 이숙경이 예술 총감독을 맡아 광주정신에 대한 탈국가적 재조명과 재해석을 담아낼 계획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미뤄졌던 비엔날레들이 올해는 서서히 개최소식을 알리고 있습니다. 많은 미술 애호가들이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모이고 있는데요. 비엔날레를 통해 미술시장의 활기를 이어나가길 바랍니다.
WEEKLY LUV #8 비엔날레 content media
0
0
32

Artdirector Kelly

운영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