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컨템포러리아트의 세번째 기획자 공모 전시
현대적 색채를 선보이는 세계적 거장들의 만남
데이비드 걸스타인 (David Gerstein), 무라카미 다카시 (Murakami Takashi)
– 2024년 12월 14일부터 러브컨템포러리아트에서 현대 미술계를 대표하는 두 거장, 데이비드 걸스타인(David Gerstein)과 무라카미 다카시(Murakami Takashi)의 에디션 작품30여점을 선보인다. 두 작가는 순수예술과 대중문화의 경계를 초월하는 예술적 가치를 지닌 작품들로 전 세계 컬렉터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두 작가의 독특한 미학적 세계가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컨템포러리 컬러를 선보일 예정이며 전시는 2025년 1월 5일까지 이어진다.
- 입체적 색채 미학을 보여주는 데이비드 걸스타인
이스라엘 출신의 데이비드 걸스타인은 프랑스, 영국, 미국에서 예술을 공부하며 경험한 대도시들의 활기 넘치는 모습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컷아웃(Cutout) 기법으로 구현한다. 알루미늄 위에 작업된 그의 작품들은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허물며 입체적 색채미를 보여준다. 1944년생인 걸스타인은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하며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팝아트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작업은 일상 속 행복한 순간을 담아내며,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는 3차원 구조를 통해 관람자에게 생동감과 일상의 편안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 슈퍼플랫의 창시자, 무라카미 다카시의 환상적 세계
무라카미 다카시는 일본 갤러리 카이카이 키키의 설립자이자 뉴욕 가고시안 갤러리 소속 작가로 대중문화와 순수예술의 경계를 허문 예술가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부터 시작된 그의 슈퍼플랫(Superflat) 개념은 전통과 현대, 깊이와 표면의 대조적인 가치들의 융합을 통해 일본 소비문화의 공허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담아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대표작인 에디션 시리즈를 통해 평면적 시각 속에 숨겨진 깊이를 경험할 수 있다.
-현대미술 언어를 실험하고 새로운 형식과 담론을 제시할 프로젝트 ‘시각예술 기획자’ 공모전
한편, 러브컨템포러리아트는 올해 초부터 역량 있는 시각예술 기획자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2년의 장기 프로젝트 ‘CALL FOR GUEST CURATOR’를 진행해오고 있다. 기획자의 성장이 곧 작가의 성장이라는 믿음 아래 본 공모를 통하여 ‘기획자’의 역할을 다시 한번 정의하고 알리며 선정된 기획자가 역량을 펼칠 수 있게 무대를 제공하고 지원하고 있다.
조소현 기획자는 뉴욕대학교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하고 스튜디오 아트와 비즈니스를 부전공했으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미술경영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2011년 뉴욕 Charles Bank Gallery에서 <Bowery Lane> 신진 작가 그룹전을 기획하며 본격적으로 갤러리스트로서의 활동을 시작했으며, 국내에 제프 쿤스와 데이비드 걸스타인 등 저명한 작가들을 소개해왔다.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경험한 그는 다양한 전시를 통해 독자적인 시각을 선보이며 미술 문화의 대중적 향유를 위한 노력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공모전시 <Contemporary Colors>를 통하여 희소성과 예술적 완성도를 기대하는 컬렉터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선사할 에디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색채가 단순한 미적 요소를 넘어, 시간과 공간, 감정과 기억을 아우르는 현대적 언어임을 발견하는 여정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문의처 러브컨템포러리아트 서울
전화: 02-6263-1020 (상담 : 11:00 – 18:00, 월, 공휴일 휴무)
이메일: luvcontempoart@hanmail.net
웹사이트: https://www.luvcontemporaryart.com/
러브컨템포러리아트 기획자 공모 전시
CALL FOR GUEST CURATOR “LUV OR NOT”
Guest Curator 조소현
- 전시 제목 : "David Gerstein & Murakami Takashi : Contemporary Colors”
- 전시 작가 : 데이비드 걸스타인 (David Gerstein), 무라카미 다카시 (Murakami Takashi)
- 전시 기간 : 2024년 12월 14일 (토) - 2025년 1월 5일 (일) (관람 시간 : 11:00 - 18:00)
*휴관 일정 : 월요일 정기 휴관, 1월 1일 신정 휴관
- 전시 장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7 길 18-4, 러브컨템포러리아트
Overview
러브컨템포러리아트의 시각예술 기획자 공모전 “CALL FOR GUEST CURATOR – LUV OR NOT” 의 세 번째 전시 <David Gerstein & Murakami Takashi: Contemporary Colors> 가 2024년 12월 14일(토)부터 2025년 1월 5일(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 기획자 조소현의 큐레이션을 통해 현대적인 색채와 조형미가 돋보이는 데이비드 걸스타인과 무라카미 다카시의 에디션을 선보이는데 두 작가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거장으로 전 세계 컬렉터들 사이에서 높은 소장 가치를 지니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예술적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전 세계에 100 점 혹은 300 점만 존재하는 희소한 에디션으로 소장가치는 물론 심미적 완성도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hibition preface
기획자의 글
선명하고 강렬한 컬러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데이비드 걸스타인 (B. 1944- )과 Superflat (슈퍼플랫: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받은 포스트모더니즘 계열의 미술 사조로, 일본 특유의 과장된 표현이나 상업성 등을 포괄해 기존 예술의 경계를 무너뜨린다는 개념)의 창시자인 일본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가 무라카미 다카시 (B.1962- )의 “David Gerstein & Murakami Takashi: Contemporary Colors” 전시가 러브컨템포러리아트에서 개최된다.
데이비드 걸스타인은 스틸이라는 독특한 소재 위에 화려한 색채로 페인팅을 하고 컷팅하는 방식을 통해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넘나들며, 아름다운 형상을 표현한다. 일상적이고 편안한 주제들, 그리고 인생에서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순간을 담아내는 그의 작품은 그의 별칭 '행복의 예술가'와 걸맞게 우리에게 더 없는 감정적 편안함을 선사한다. 친근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진정한 예술을 작업의 근간으로 삼는 그의 작품에 담긴 아름다운 빛깔과 의미는 행복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걸스타인의 작품과 함께 다채롭고 현대적인 컬러를 느껴보고, 현대인의 삶 속에서 행복과 희망의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한다.
걸스타인의 유머감각이 가득 담긴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블루, 레드, 옐로우 등 강렬한 원색 계열로 이루어져 있어 특유의 팝아트적인 느낌을 가미하며, 3차원적으로 모든 각도에서 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여러 시점에서의 시각적 유희를 제공한다. 컬러, 형태, 그리고 공간을 통해 탄생한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는 삶 속 아름다운 순간을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제안한다.
무라카미 다카시의 작품은 팝아트와 일본의 전통적인 문화를 결합하여 독특한 시각적 언어를 형성한다. 그의 작품은 밝고 극적인 컬러와 극단적인 비유를 사용하여 현대 아시아의 문화와 사회적 현상을 반영한다. 또한 그의 작업은 대중문화와 고전적인 예술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팝 아시아 문화의 새로운 표현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에서의 작품들은 무라카미 다카시의 고유한 스타일과 특색이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판타지적인 세계를 탐구한다. 현대적이고 팝아트적인 요소를 통해 전통적인 일본 문화와 서구 문화를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와 해석을 제시하며 강렬한 시각적 효과 강조로 관객을 환상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세계로 초대한다.
*작품 리스트
https://www.luvcontemporaryart.com/contemporarycol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