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컨템포러리아트는 2월 14일(금)부터 3월 15일(토)까지 <Ego.exe> 전시를 개최하며 강승우, 김형수, 진택 작가의 설치미술, 디지털아트, 페인팅 등 다양한 매체로 구성된 작품 25여점을 선보인다. 미디어의 풍요 속에서 성장한 90년대생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동시에 경험한 세대로서 ‘나’라는 존재가 디지털 세계에서 메아리처럼 증식하는 탈현실화된 감각으로 새로운 시각적 관념을 제시한다. 세 작가는 디지털 화면을 캔버스로 확장한 실험적 접근, 평면적 공간감의 정밀한 재현, 무의식의 추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