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즈버거 앤 커피 CHEESE BURGER & COFFEE > 전시 즐기기
1, 테이블 토크 "아트가 돈이 안된다고? 돈 되는 이상한 아트세계"
미술계와 비 미술계 사람들이 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할까?
미술작가, 갤러리스트, 사업가, 제품 디렉터가 함께하는 은밀한 테이블 토크
금요일 가을 저녁, 갤러리 야외에서 펼쳐지는 미술인들의 수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강연도 세미나도 아닌 , 그저 멀게만 느껴졌던 예술가와 갤러리스트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 누구나 질문은 환영, 갤러리 대표님과 작가님과의 네트워킹은 덤입니다.
2, 아트나잇, 현대미술과 음악의 콜라보.
내 발걸음 소리마저 눈치 보이는 딱딱한 분위기의 전시는 그만! M.NET 쇼미 더 머니, 프로듀스 101 등의 음악을 담당했던 프로덕션팀 “프라이빗 시티“ 의 디제이가 플레이하는 힙합 그루브가 전시장을 가득 메웁니다. 현대미술작품과 그와 어울리는 음악이 어우러질 때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까요?
3, 미술애호가에서 컬렉터 되어보기.
평소에 흠모했던 작가의 작품을 10만 원-20만 원대에 소장할 수 있다면? 스타터 컬렉터를 위해 준비한 이벤트를 놓치지 마세요. 디렉터 켈리가 작가들과 함께 특별 기획한 소품전은 솔드아웃 예상으로 빨리 서두르셔야 합니다. 작품을 구입한 모든 분들께 갤러리 (켈리온 레드 바이브 , 러브 컨템퍼러리 아트) 에코백 패키지를 증정합니다.
작품을 구매하는 경험을 통해 미술 애호가에서 미술 컬렉터로 진화하여 감상을 너머 소장하는 기쁨을 누려보세요.
*본 전시는 사진 촬영과 각종 SNS에 친화적이므로 인증샷을 망설이지마세요.
*4일간의 전시가 종료되면 경주 러브 컨템포러리 아트로 전시가 이어서 진행됩니다.
[치즈버거와 커피 ㅡ Cheese Burger and Coffee]
참여작가 : 강동호 , 잭슨 심 , 박지우
전시기간 : 2019 , 10 / 03 (목) – 10 / 06 (일)
관람시간 : 12:00 – 21 : 00 (목-토)
11:00 – 19 : 00 (일)
ART NIGHT : 2019 10 / 04 (금) 오후 7시 –10시

<테이블 토크> 19:00-20:30
<디제잉 파티> 20:00-22:00
기획 : 러브 컨템포러리 아트 임규향
주최 : aef.x Artist collaboration
장소 : 프로타주 갤러리 [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145-12 ] 상수역 1분 거리

<치즈버거와 커피를 기획하며>
나에게 있어 예술작품은 기름이 흐르는 베이컨과 고소하고 풍미좋은 치즈처럼 미적욕구와 감각을 충족시키는 장치(음식)과도 같다. 마치 식탐 처럼 본능적으로 현대미술을 탐미한다.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햄버거를 먹는다. 앤디워홀이 말하는 자본주의와 상업화에 그 단서를 따른다. 지금까지 예술가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가 없는 것을 생산 하는 사람이나 어떤 이유에서 사람들에게 주면 좋을거라고 생각하는 무언가를 생산하는 사람이였다. 하지만 머지않아 현대미술은 치즈버거 만큼 보다 많은 이들이 소비하게 될 것이다.
잭슨심, 강동호 두 작가는 재기발랄한 색채와 모양으로 적절하고 유려하게 자기자신을 표현한다. 이 둘은 각각 긍정적이고 순수하나 위트있는 방식으로 소비사회를 찬미하기도 하고 하이브리드 인간으로 미래를 그려보기도 하며 이 시대를 이야기한다.
<치즈버거와 커피> 전은 갤러리와 식당 , 미술거래와 식품 매매를 고의적으로 동등한 것으로 놓아둠으로서 미각을 미학의 영역에 정립하며 관람객이 현대미술이 주는 미적 욕구 충족과 작품 소비를 통해 얻는 자본주의적 만족감을 동시에 느껴보는것을 제안한다.
당신이 만약 미술작품 감상을 넘어 구입 까지 관심이 생겼다면 미술계 전반에 부는 새로운 미술소비층의 뉴 제너레이션에 합류해보길 권한다. 이 행위는 당신의 일상을 근사하게 변화시킬 것이다.
러브컨템포러리 아트 임규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