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제목 : 진택 개인전 <LIGHT or LIGHT> : 가볍거나 빛나거나
전시기간 : 2022. 06. 29 (수) - 07. 15 (금)
관람시간 : 12:00 – 07:00 pm
휴관 일정 : 매주 월요일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99 러브 컨템포러리 아트
주차 : 종로구 북촌로 39 청남 문화원 주차장 (갤러리 방문차량 무료주차 가능)
러브 컨템포러리 아트 서울에서는 진택 작가의 개인전 ‘LIGHT or LIGHT : 가볍거나 빛나거나’를 개최한다. 일상에서 받는 다양한 자극들로 방황하는 우리의 심상을 특유의 덤덤한 유머적 시선으로 그려내는 진택 작가의 회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진택 작가는 광고나 매스컴 속에서 쏟아지는 외부의 의도와 의도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다양한 양상에 집중해왔다. 작가의 작품에서 핵심적으로 나타나는 얇게 표현된 화면과 그 위에 엉뚱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사물의 배치는 세상에 정제된 의도들로부터 벗어나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게 한다.
이번 작품은 특유의 비비드하고 감각적인 형태와 더불어 플랫한 흰 여백의 공간, 그 안에 배치된 빛과 격자 그리고 꽃과 같은 다양한 기호들이 만들어내는 초현실적인 세계를 보여주며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들고 세상의 본질을 탐구하는 형이상학적 감상을 불러일으킨다.
우리는 수많은 미디어에 노출되어 자신도 모른 새에 많은 자극을 받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갤러리에 입장하는 순간 관람객은 진택 작가가 만들어낸 새하얀 여백 위의 가볍거나 또는 빛나고 있는 낯선 요소들을 만나게 되고 외부에서 유입되는 의도들을 긍정적으로 감각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