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페어가 무엇인지
우리가 아트페어에 가야 하는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ARTFAIR
미술품을 경제적 투자가치가 있는 것으로 여기고 아트-컬렉팅을 통한 재테크가 유행하며 미술품 유통의 프라이머리 마켓인 갤러리가 중심이 되는 아트페어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아트페어는 연일 판매 신기록을 세우며 호황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아트페어란 수많은 갤러리가 한 장소에 모여 미술품을 판매하는 대규모 미술시장입니다.
개방된 공간에서 다양한 갤러리들이 모여있어 미술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국내 아트페어로는 1986년에 시작된 국내 최초의 아트페어 화랑미술제부터
한국 국제아트페어(KIAF), 다양한 지역에서 펼쳐지는 아트부산, 부산국제화랑 아트페어(BAMA), 대구아트페어, 울산아트페어, 아트제주 뿐 아니라 호텔을 전시장 삼아 개최되는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같은 이색 페어 또한 존재합니다.
어반브레이크와 같이 MZ 세대를 비롯한 젊은 층의 미술시장 유입을 겨냥한 페어가 생기며 아트페어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최근 기업과 문화단체에서도 아트페어에 큰 관심을 두며 새로운 다양한 아트페어들을 개최하는 추세입니다.
아트페어는 세계 곳곳에 있는 갤러리들을 직접 찾아다니지 않아도 한 공간에서 미술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갤러리는 아트페어를 통해 작가를 소개하고 갤러리의 역량과 수준을 보여줍니다.
컬렉터들은 아트페어를 방문함으로써 각 갤러리의 색깔과 정수가 담긴 미술품들을 만날 수 있으며 화제의 미술품들을 한눈에 감상하며 현대미술의 흐름과 방향, 현시점의 작품가와 경향을 읽을 수 있고 비교적 손쉽게 본인의 취향과 조건에 맞는 작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규모가 있는 아트페어의 경우 주최 측에서 참여 갤러리를 심사하기 때문에 공신력이 담보되어 있습니다.
요즘의 아트페어에서는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미술 대중화를 목적으로 하며 학술회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점차 미술품 거래를 위한 행사라는 한계를 넘어 미술에 대한 담론을 이끌어내는 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HELPFUL TIP
아트페어 현장에서는 오히려 너무 많은 미술품이 있기 때문에 컬렉팅할 작품을 선택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페어 방문전 관심 있는 갤러리의 부스위치를 확인한 뒤 먼저 관람을 하거나 아트페어가 열리기 전에 갤러리에 따라 작품 리스트를 미리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능동적이고 열정적인 컬렉터가 좋은 미술품을 만나기 마련이니까요.
여러분들이 갤러리스트들에게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면 그들은 매우 환영할 것입니다. 아트페어에 입장한 이상 당신은 잠재적 컬렉터임을 명심하고 작품에 대해 질문하고 미술계 관계자들에게 정보를 얻는 것에 주저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Artfair schedule
-5월
아트부산, 한국 부산, 5월 13일 - 15일
아트바젤 홍콩(Art Basel Hong Kong), 중국 홍콩, 5월 25일 - 29일
-6월
아트 바젤(Art Basel), 스위스 바젤, 6월 16일 – 19일
-7월
어반브레이크, 한국 서울, 7월 21일 – 24일
-9월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한국 서울, 9월 2일 - 5일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한국 서울, 9월 3일 - 6일
-10월
프리즈 아트페어(Frieze London), 영국 런던, 10월 12일 - 16일
피아크(FIAC), 프랑스 파리, 10월 20일 - 23일
-11월
대구아트페어 11월 15 - 27일
-12월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Art Basel Miami Beach), 미국 마이애미, 12월 1일 – 3일
※국내외 비교적 큰 규모의 미술 행사 일정을 소개한 것으로 주최 측 사정에 따라 일정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며 다양한 축제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봄꽃보다 아름다운 미술품들이 넘치는 아트페어들의 일정을 체크하고
컬렉팅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