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에서 봤던 미술품에 매료된 적이 있었나요?
전시된 미술품을 우리 집 벽에 걸고 싶다 생각해 본 적은요?
미술품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미적 욕구를 충족할 뿐 아니라
경제적인 가치에 대한 인식이 생기며
미술품을 소장하고 싶다는 수집 욕구를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럼 미술품은 어떻게 구매할 수 있을까요?
미술품을 구매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작품이 있는 갤러리에 방문 또는 연락하여 구매하거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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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팅을 하다 보면 빠른 결정이 중요할 때가 있습니다.
전시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한눈에 사로잡은 작품이 하나씩 있기 마련인데
그런 작품은 전시가 시작되자마자, 혹은 전시가 시작되기도 전에 판매됩니다.
눈여겨 본 작가의 작품을 구매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지금까지의 작업들을 살펴보고
다음에 구매할 작품의 주제, 구도, 스타일, 색감 등을 구체적으로 구상해 봅니다.
그럼 신작이 나왔을 때 빠르게 구매 결정을 내려 좋은 작품을 선점할 수 있습니다.
갤러리스트에게 작품에 대해 여러 문의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구매 전 고민되는 부분에 대해 갤러리스트가 쉬운 해결 방법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갤러리스트는 전시장에 상주하며 작품과 작품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가장 오랫동안 만나는 사람이기 때문에 좋은 추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원하는 작가의 작품을 구매하려면 작가의 전시가 있는 기간에 맞춰 전시장을 방문해 작품 구매 계약을 해야 할까요?
물론 방문하지 않고도 작품을 구매할 수 있고 전시가 없는 기간에도 작가의 작품 리스트를 받아보고 작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구매할 수 있는 미술품 리스트가 온라인상에 오픈되어 있지 않습니다.
갤러리에 문의하여 작품 리스트를 받아보거나 미술품 판매를 하는 플랫폼을 통해 작품의 정보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작품 리스트에는 작가와 작품 이미지, 작품명, 작품 사이즈와 재료, 제작연도와 작품가가 기재되어 있어요.
갤러리를 잘 이용하면 운 좋게 오늘 막 완성된 작가의 신작 정보를 제일 먼저 받아볼 수 있습니다.
갤러리에 따라서는 직접 방문해 수장고에 있는 작품의 실물을 감상한 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을 하듯이 미술품 판매 플랫폼 또는 갤러리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스토어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작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갖는 “아트시”
서울옥션에서 만든 판매자과 구매자를 연결시켜주는 “블랙랏”
한국의 아트 시를 꿈꾸는 “누아트”
MZ 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프리즘” 앱을 통해서도 작품의 정보를 확인하고 실시간 결제가 가능합니다.
소개 드린 것처럼 작품을 구매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작품을 직접 봐야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면 전시장을 직접 방문하면 됩니다.
전시장이 너무 멀거나 바빠서 도저히 방문할 시간이 없다면 갤러리에 연락을 하거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하는 것이 잘 맞을 수도 있습니다.
각자에게 맞는 방법으로 마음에 드는 작품을 소장하는 경험을 즐기길 바랍니다.